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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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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계명대, 계명문화대, 영진사이버대, 대구대 소식 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09 09:19

계명대 실크로드연구원 발간 'Acta Via Serica', KCI 등재지로 선정


동서 문명 교류 연구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세계적 학술 데이터베이스 등재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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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계명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 인문학연구단 실크로드연구원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Acta Via Serica'가 2024년 한국연구재단 KCI(Korean Citation Index) 학술지평가에서 최종 등재지로 선정됐다.


9일 계명대에 따르면 실크로드연구원은 2014년 계명대학교 창립 115주년을 맞아 실크로드 관련 학문 연구와 문화 교류를 목표로 설립됐다.


연구원은 경상북도의 후원으로 2016년 6월 Acta Via Serica 창간호를 발행했으며, 현재까지 매년 6월과 12월 연 2회 정기적으로 학술지를 발간해 왔다.




이 학술지는 △실크로드의 역사 △고고학 △문화 예술 △무역 △문명 간 교류 등을 주제로 학제간 연구를 장려하며, 전 세계 연구자들에게 실크로드 관련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중요한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Acta Via Serica는 2022년 KCI 등재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학술적 가치 제고와 성과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그 결과, 이번 KCI 학술지 선정 심사에서 게재 논문의 학술적 가치와 편집위원회의 전문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영어로 발행돼 국제 학계와의 교류를 촉진한 점이 차별화된 장점으로 꼽혔다.


신진교 실크로드연구원장은 “Acta Via Serica는 실크로드를 통해 동서 문명이 교류하며 발전해 온 과정과 그 의의를 다각적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실크로드를 통한 미래지향적인 학문적 발전을 주도하며 세계적 학술데이터베이스인 A&HCI, SCOPUS 등재를 목표로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문화대 유아교육과, 지역 영유아들 위한 재능기부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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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과 학생들이 고령군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공=계명문화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문화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최근 고령군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에서 '예비 선생님과 만들고 놀아요'를 주제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고령군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 개관 5주년을 기념해 진행된 이번 재능기부 활동은 센터 영유아들과 교사, 부모님을 대상으로 만들기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계명문화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예비 교사로서 그 동안 열심히 배우고 익힌 솜씨로 크리스마스 리스, 모루인형, 스노우볼, 초코과자 루돌프 등 다양한 만들기 활동을 통해 아이와 교사, 부모님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예비 유아교사인 계명문화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 또한 재능을 기부할 기회와 함께 보람을 느끼고 현장 실무를 익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도명애 유아교육과 담당교수는 “학생들이 예비교사로서 잘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고령군의 아이들에게 학생들의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 아이나라 키즈교육센터는 2019년 12월 개관한 영∙유아 이용시설로 장난감도서관, 키즈카페, 영∙유아 및 부모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부모와 영∙유아 자녀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디서나 아이 키우기 좋은 고령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진사이버대 사회봉사단, '사랑의 열매' 성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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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찾아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하는 모습(사진 영진사이버대 이동기 사회봉사단장, 김종신 부총장,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주현 사무처장(왼쪽부터) 제공=영진사이버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사이버대학교 사회봉사단은 8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총 152만 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봉사단이 운영한 아나바다 장터의 수익금과 기타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특히, 사회봉사단은 지난 가을 '이웃과 사회를 위한 자원 재순환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교직원과 재학생이 참여한 아나바다 장터를 개최했고 약 100만 원의 수익금을 모아 이번에 기탁했다.


이동기 사회봉사단장(IT메카경영계열 교수)은 “작은 나눔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을 찾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진사이버대학교 사회봉사단은 지난 2007년 창단 이래 매년 정기적인 단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속한 지역 단위별로 봉사단을 상시 운영하며 나눔과 베품의 정신을 실천해오고 있다.


한편, '재취업 사관학교'라는 비전 아래 영진사이버대학교는 2025학년도 신·편입생으로 총 3809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 중이다.


이 대학교는 직장인, 주부, 군인 등 다양한 학습 수요자에게 최적화된 전문학사(1~2학년)와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3~4학년)을 운영하며 성인학습자들의 재취업과 학습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대구대 출신 김상식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미쓰비시컵 우승 이끌어


김상식 감독, 6년 만에 베트남 미쓰비시컵 우승으로 국민적 영웅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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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 제공=대구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축구부 출신의 자랑스러운 동문인 김상식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베트남 국민 영웅으로 등극했다.


그는 최근 열린 동남아 최대 축구 대회인 '2024 미쓰비시일렉트릭컵(이하 미쓰비시컵)'에서 우승을 이끌었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5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라차망칼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3대 2로 승리했다.


홈경기였던 1차전에서 2대1로 승리했던 김상식호는 합계 스코어 5대 3으로 우승을 결정지었다.


2018년 이후 6년 만에 미쓰비시컵 우승을 차지한 베트남의 현지 분위기는 흥분의 도가니로 변했다.


베트남 현지 주요 도시에서 수많은 베트남 국민의 길거리 응원이 이어졌고, 우승이 확정되면서 국가적인 축제 분위기가 됐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의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는 우승 후 한 언론 인터뷰에서 “모든 것은 베트남 국민 덕분이며 베트남 국민의 승리다"면서 “끝까지 싸워 이겨준 선수들의 헌신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베트남 국민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김상식 감독은 대구대 축구부 선수로 활동하다 1999년 졸업 후 천안-성남 일화 천마와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프로 선수로 활동했으며, 2021년부터 전북 현대 모터스 감독을 맡아 첫 해부터 구단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김 감독은 지난해 5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및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되며 '박항서 매직'을 이을 한국인 감독으로 주목받았고, 감독 선임 8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국제적인 명장 반열에 올랐다.


한편, 1986년 1월 창단된 대구대 축구부는 박태하∙조정현∙이태홍∙박남열∙이영진∙김상식∙황석호∙김강산 등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학 축구의 산실로 명성이 높다.


특히 '명수비수 배출의 산실'이라는 팀 별칭답게 국내 최고 수준의 수비수들을 발굴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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