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잘하는 고양시, 2024년 기관표창 77건 수상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중앙부처 등에서 주관하는 각종 평가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며 총 77건(산하기관 포함)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8일 “우리 시가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던 것은 시민과 직원이 고양 발전에 힘을 모아준 덕분"이라며 "올해도 시민이 체감하는 시민중심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양시는 시정혁신, 도시정비, 일자리, 경제, 복지, 안전환경, 교육문화, 교통 등 시정 전반에 걸친 치우침 없는 우수한 시정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경기도 31개 시-군의 행정역량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평가인 시군종합평가에서 고양시는 인구 50만 이상 10개 도시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는 2024년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1그룹(50만 이상 10개 도시) 최우수 달성에 이어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도 2관왕을 2년 연속 달성으로 고양시가 경기도를 선도하는 지자체임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또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을 실천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되는 상인 행정안전부 주관 '제16회 다산목민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으며, 지속가능한 균형발전 및 주민의 쾌적한 삶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고양시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균형발전 및 안전-교통환경 개선 등 주민의 쾌적한 삶을 위한 정책 성과를 인정받아 눈길을 끌었다.
범죄 예방을 위한 정책인 △국토교통부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선정으로 시민 중심 안전-교통환경 개선 △지능형 CCTV 및 통합 관제센터 운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대한민국 도시대상' 에서 종합평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차 없는 거리사업 △전 시민대상 자전거 안전보험 △보행낙후지역 개선사업 등 자전거 또는 보행 활성화 노력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주관 '2024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급속한 고령화사회 속 경쟁력 있고, 수익창출이 가능한 시장형 노인일자리를 확대해 다양한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한 노력에 대한 성과를 보였다. 행주농가, 할머니와재봉틀, 시니어편의점 시장형 사업단 운영을 통해 올해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1위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2024년 지방규제 혁신 성과평가'에선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운영 △기업애로, 시민복지, 중소기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지방규제 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생활 편의성 향상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2024년도 경기도 기업 SOS평가'에서 전체 그룹 최고 득점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처럼 2024년 고양시는 민선8기 반환점을 돌며,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을 위해 열심히 달려온 결과로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작년 실적에 만족하지 않고 올해도 고양시는 분야별 우수정책을 발굴해 행정 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 과천시-춘천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 도전 '맞손'
과천=애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8일 시청 시장실에서 춘천시-월드푸드테크협의회와 함께 '푸드테크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육동한 춘천시장, 이기원 월드푸드테크협의회장이 참석했다.
과천시와 춘천시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농림축산식품부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에 공동으로 지원한다. 개인맞춤형 식품 개발과 지역 내 푸드테크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월드푸드테크협의회 전문성을 결합해 최적의 제안서를 마련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우수인력 확보에 유리한 지리적 이점을 토대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 및 데이터 구축, 알고리즘 개발 등 서비스 기반 구축을 담당한다.
춘천시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함께 제조기술 실증 및 제품생산 등 첨단제조시설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한다. 두 도시는 협력으로 연구-제조-생산 전반에 걸친 통합적인 혁신 모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국내 푸드테크산업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두 지역의 자원과 월드푸드테크협의회의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지속가능한 푸드테크산업 생태계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한 농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과 국가의 푸드테크산업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은 총사업비 규모가 105억원으로 국비와 지방비가 5:5로 투입된다. 사업에 선정될 경우 과천시와 춘천시는 연구지원센터의 시설-장비 및 기술실증을 위해 3년간 26.25억원을 각각 국비로 지원받으며, 지방비 26.25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과천시는 지역 특성과 월드푸드테크협의회 전문성을 활용해 푸드테크산업 육성을 위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다.
◆ 남양주시, 2025 시정방향 4가지 키워드 확정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6일부터 을사년 새해 시작과 함께 남양주시 더 큰 미래를 향한 '2025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계획 보고회는 작년 추진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업무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등 미래 성장 발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3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올해는 남양주시 출범 30년이 되는 해인 만큼, 남양주시는 도시 발전과 성과를 극대화하고, 더 큰 미래를 향한 대전환의 해로 삼기 위해 온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시정 △미래형 자족도시를 향한 시정 △일상이 행복한 시정 △변화에 민첩한 시정 등 4가지를 올해 시정 운영방향으로 제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구 100만 특례도시 대비 행정구역 개편 △약속을 지키는 남양주, 전략적 공약관리 추진 △소비자 및 소상공인 경제활동 촉진 △100만 미래도시형 융-복합 신청사 건립 △남양주만의 특별한 보육과정 정립 △남양주문화재단 설립 △권역별 공연장 건립 △다산 정약용 브랜드 확립 등이 논의됐다.
또한 △남양주 수소도시 조성 △자원순환종합단지 조성 △2030년 남양주 도시관리계획(재정비) 수립 △철도망 확충을 통한 미래 대응 교통도시 완성 등 환경-도시-교통 분야 미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이 제시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보고회에서 “2025년은 시정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며 변화와 성숙의 결실을 맺는 중요한 해"라며 “시정 전반에서 시민에게 더 빠르고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큰 미래를 향한 공약과 주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 최대호 안양시장 “민생 활력 찾도록 계획사업 적극 추진"
안양=애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6일과 8일 이틀 동안 최대호 안양시장 주재로 시청 상황실에서 전 부서와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실-국-소장 등 10명과 53개 부서장 및 9개 공공기관 및 협력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 시정운영 성과를 점검했으며, 민생경제 회복-시민행복 증진-미래도시 조성에 초점을 둔 올해 신규사업 286건, 주요사업 671건 등이 보고됐다.
아울러 보고 내용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추진 전략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국토교통부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에 안양권 구간 반영 △서울서부선 및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 등 신규 철도노선 확충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 박달스마트 시티 조성 등 수도권 미래 성장 거점도시 도약 △청년주택 지속 공급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신규 지원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신속한 정비 지원 △안양4동 주민커뮤니티 시설 및 지하주차장 조성 △석수체육관 건립, 청년공간 안양청년1번가 개소 등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보고회에서 “최근 대내외적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민생경제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역경제가 조기에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계획한 사업들은 속도를 내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시민의 새로운 요구와 수요를 빠르게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자세를 갖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내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뤄나가자"고 주문했다.
◆ 양평군 건강증진 프로그램, 군민 만족도 97% 기록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보건소는 지난 한 해 동안 운영한 보건진료소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군인으로부터 97%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총 6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2785명(연인원 1만3980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해 의료취약지역 건강증진에 기여했다.
양평군은 17개 보건진료소가 설치돼 있으며 지역 특성과 주민의 건강 요구를 반영해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주로 고령화가 심한 농촌 특성에 맞춰 어르신체조 등 신체활동, 치매예방, 만성질환 관리 교육이 이뤄지며 지역주민이 서로 지지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창구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올해 양평군은 보건진료소 1곳을 추가 확충할 계획이며, 노쇠를 주제로 한 '근감소증 예방교실' 신규 프로그램도 운영 예정이다. 근감소증은 최근 노년건강의 주요 관심사로 떠올라 조기예방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양평군은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능력 향상, 낙상 위험 감소 등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근감소증 예방교실 특화사업은 7개 보건진료소가 보건진료소 간 소통 공유회의를 통해 프로그램 개발, 기획단계부터 협력해 기획한 사업으로 세부사항은 각 보건진료소로 문의하면 된다.
배명석 양평군보건소장은 “근감소증 예방교실에 많은 관심과 참여해 달라"며 “최근 보건진료소는 1차진료 외에도 건강증진 분야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군민건강을 최우선으로 진료소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파주시, 청년창업자 임차료 월 50만원 지원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초기 청년 창업자의 임대료를 일부 보조함으로써 관내 안정적 정착을 돕는 '청년창업자 임차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창업자 임차료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6개월간 월 임차료의 50%(월 최대 50만원)가 지원된다.
지원 자격은 19~39세 이하 주민등록상 파주시 거주 및 파주시 소재 사업장을 운영하는 청년으로, 사업자등록일로부터 공고일 기준 1년 이내면 지원 가능하다.
단, 취업 중이거나 임대인에게 임대료 관련 증빙서류(세금계산서, 현금영수증 등)를 발급받을 수 없는 경우 등은 제외되며, 가맹점(프랜차이즈), 대규모 점포, 주류 판매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상반기 모집 인원은 10명으로,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8일부터 22일 18시까지 청년청소년과에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marydog@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단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한 경우 누락 등을 방지하고자 전화로 메일 도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세부사항은 파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청년청소년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