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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차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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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광양시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09 15:10

◇ 정인화 광양시장, ‘수소안전 뮤지엄’ 방문 새해 첫 대외 일정 소화

광양에 들어설 '수소체험 커뮤니티센터' 적용 가능 프로그램 발굴

정인화 광양시장, '수소안전 뮤지엄' 방문 새해 첫 대외 일정 소화

▲정인화 광양시장(좌측 첫번쨰)이 충북 음성군 소재의 '수소안전뮤지엄'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있다.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정인화 광양시장은 새해 첫 대외 일정으로 지난 7일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운용 중인 '수소안전 뮤지엄'을 방문했다.


충북 음성군 소재의 '수소안전뮤지엄'은 가스 안전의 중요성과 탄소중립시대 청정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 에너지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건립한 시설이다.


정인화 광양시장, 이화엽 미래산업국장을 비롯한 관련 실무진은 광양시가 수소도시사업 일환으로 건립 예정인 '수소체험 커뮤니티센터'(광양 커뮤니티센터 내 구 수영장 부지)에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 발굴을 위해 해당 시설을 찾았다.


정인화 시장은 이날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에서 가진 차담회에서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에게 시가 추진 중인 수소도시 조성사업 추진사항을 공유했다. 사업과 관련해 여러 논의가 진행됐으며 한국가스안전공사 측은 광양시에서 계획 중인 수소 관련 시설의 안전 확보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광양시 방문단은 견학 프로그램으로 가스안전 체험관, 수소안전 홍보관, 4D영상관, 수소체험(교육)관 등을 둘러봤으며 수소 장난감 로켓(수소생산, 주입, 발사), 수소연료전지 장난감 자동차(수소생산 및 장난감 자동차 만들기, 트랙에서 운전) 등의 체험형 프로그램이 학생들을 위한 교육용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정시장은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있으나 광양시는 수소가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되는 수소시대를 대비해 수소도시 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소뮤지엄 견학을 통해 얻은 여러 유용한 정보를 바탕으로, 수소에 대한 시민의 이해 증진과 홍보에 유용한 국내 최고의 최첨단 수소체험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23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사업비 380억 원을 투입해 수소 생산, 수소 활용, 수소 인프라 등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지난해 마스터플랜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2028년 완료할 예정이며, 올해는 수소생산시설 타당성용역, 수소체험 커뮤니티 설치, 수소 모빌리티(수소차, 지게차, 드론) 보급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광양시, 난임부부 극복 지원사업 이모저모

난임 지원, 난자 냉동시술, 정관·난관 복원 시술 등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보건소는 임신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을 안내하며, 시민들이 관련 사업에 참여해 적기에 필요한 지원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난임부부 교통비 지원사업은 난임 시술 의료기관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경감과 시술 접근성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2025년 시술결정 통지서를 발급받아 시술하는 경우 비수도권 15만 원,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20만 원을 지원한다.


난자 냉동시술비 지원사업은 여성의 가임력 보존을 통한 장래 출산을 돕는 사업으로 6개월 이상 도내에 주소를 둔 30~40세 여성에게 시술비용의 50%, 최대 200만 원을 1회로 제한해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2024년에는 소득 기준이 있었으나 올해 폐지되며 지원 폭이 확대됐다.


정관·난관 복원 시술비 지원사업은 도내에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영구피임 시술을 받은 사람 중 임신·출산을 위해 정·난관복원 시술을 희망하는 사람(남성 55세 이하, 여성 49세 이하)을 대상으로 한다.


보건소에서 시술비 지원결정 통지서를 발급받아 도내 정난관복원 시술 의료기관에서 시술받으면 요양급여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정관복원은 최대 50만 원, 난관복원은 최대 100만 원까지 생애 1회 지원받을 수 있다.


영구적 불임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사업은 의학적 사유로 치료과정에 생식건강의 손상으로 영구적 불임이 예상돼 가임력 보전이 필요한 사람에게 생식세포(정자·난자) 냉동 및 초기 보관(1년)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성 최대 30만 원, 여성 최대 200만 원이며 1회 지원된다.


한편, 24년 11월부터 난임시술 지원 횟수가 여성 1인당 25회에서 출산당 25회(인공수정 5회, 체외수정 20회)로 확대됐으며, 45세 이상 여성의 난임시술 본인부담률을 50%에서 30%로 낮춘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도 계속 추진되고 있다.


이향 출생보건과장은 “광양시는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 특별히 관심을 가지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민들이 지원 내용을 잘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며, 아이를 희망하는 가정이 지원사업에 참여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생의 기쁨을 누리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광양시 드림스타트, 동네커피 광양중동점과 업무협약 체결

사례관리 아동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


광양시 드림스타트, 동네커피 광양중동점과 업무협약 체결

▲광양시 드림스타트와 동네커피 광양중동점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든든하고 영양가 있는 먹거리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7일 동네커피 광양중동점(대표 홍명덕)과 먹거리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먹거리 지원 프로그램은 부모의 경제적인 활동으로 외식의 기회가 많지 않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든든하고 영양가 있는 먹거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드림스타트는 다양한 지역 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광양시 드림스타트의 노력은 마침내 결실을 거둬 동네커피 광양중동점과의 협약으로 이어졌다. 동네커피 광양중동점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 20만 원 상당의 샌드위치․음료 20세트 제공을 약속했으며, 사례관리 대상 가족 20명에게 먹거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홍명덕 동네커피 광양중동점 대표는“주변에 취약계층 아동이 많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 아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한 끼를 먹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김준태 아동보육과 드림스타트팀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선뜻 드림스타트 사업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지역사회의 관심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광양시는 신규 지역 자원을 발굴과 맞춤형 통합사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드림스타트 나눔 사업에 함께하고자 하는 사람(기업)은 드림스타트팀(797-3373, 3376)으로 문의하면 지역사회 아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함께할 수 있다.



◇ 광양시, 2024년 사회지표 공표

전반적인 삶에 대한 '만족도', '행복도' 전년 대비 평균 0.3%씩 증가


광양시, 2024년 사회지표 공표

▲광양시청 전경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시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생활 수준 및 정책적 요구사항 등을 조사한 '2024년 광양시 사회조사'를 공표했다.


시는 인구, 가구․가족, 소비․소득, 노동, 교육, 광양시 특성항목 등 총 12개 부문으로 조사 항목을 구성해 2024년 8월 30일부터 9월 11일까지 관내 84개 표본조사구 1,008가구 15세 이상 모든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광양시민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저출산 지원정책은 ▲영유아 보육 및 교육비 지원 확대(18.8%)로 조사됐다. 청년에게 필요한 양육지원 정책은 ▲보육, 교육비 등 수당 지원 확대(40.7%) ▲아이돌봄 도우미 지원사업 확대(16.8%)에 대한 요구가 많았으며, 필요한 청년 지원정책은 ▲취업알선(28.1%) ▲주거비 지원(19.0%) ▲구직활동 수당 지원(12.4%) 순으로 순위가 집계됐다.


빈집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새단장하여 공공임대사업 지원(49.4%) 응답률이 가장 높았으며 ▲철거비 지원으로 자발적 철거 유도(18.0%)가 그 뒤를 이었다.


귀농어․귀촌인에게 가장 필요한 지원정책은 ▲정착자금 융자 지원(33.8%) ▲관심 분야에 대한 사전 체험 프로그램 제공(30.6%)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2024년 광양시민의 전반적인 생활에 대한 만족도와 행복도의 평균은 2023년에 비해 각각 0.3점씩 높아져 만족도는 평균 6.8점, 행복도는 평균 6.9점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개선방안은 ▲관광지 시설 등 인프라 확충(44.7%) ▲다양한 관광프로그램 개발(25.5%) 순으로 순위가 집계됐다.


광양시의 도시공원과 녹지조성을 위한 방안으로는 ▲기존 공원․녹지의 집중관리(35.3%)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지정목적에 맞는 공원․녹지 조성(28.1%) ▲도시공원 내 자연체험형 공간 조성(27.8%)이 그 뒤를 이었다.


농업분야를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으로는 ▲지역특산물 집중 육성(33.2%) ▲농산물마케팅 등 유통체계 구축(19.6%)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청소년의 복지를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학습지도 및 진로상담(24.6%) ▲문제행동 개선프로그램(20.4%) ▲성격, 대인관계 등 개인고민 상담(19.2%)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기타 의견은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의 통계자료방(사회조사) '2024년 광양시 사회조사' 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탁영희 총무과장은 “이번 사회조사 결과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 수립의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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