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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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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5년 새해 맞이 언론 간담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09 19:01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9일 영양군청에서 언론 간담회를 개최하며 민선 8기의 성과와 올해 추진할 계획을 발표했다.


영양군, 2025년 새해 맞이 언론 간담회 개최

▲오도창 영양군수가 민선 8기의 성과와 올해 추진할 계획을 발표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민선 8기 전반기 주요 성과로 △총 46건의 공모사업으로 1,784억 원 예산 확보 △농민수당 58.7억 원 지급 △계절근로자 994명 확보 △자작나무숲 관광지 명품화(47억 원)와 치유누리길 조성(8.9억 원) △밤하늘 청정 에코촌 조성사업(120억 원) 등 생태관광 기반 조성 사업들을 제시했다. 더불어, 산나물축제 및 HOT페스티벌과 같은 지역 축제에서 400억 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달성하고, 새롭게 개최한 '꽁꽁 겨울축제'가 3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의 성과도 소개되었다.


군은 정주 여건 개선과 교통망 확충 노력으로 △LPG배관망 보급 △농촌공간 정비 사업 △건강검진비 지원(1,820명) 등을 시행하고, 국도 31호선 선형 개량과 터널 개통, 지방도 확장 공사 등으로 교통 인프라를 강화했다.


▲2025년, 지역발전과 지방소멸 극복 목표


오도창 군수는 2025년 영양군이 '변화와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정주 여건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추진 계획은 △전국 최초 난민 재정착 시범사업으로 미얀마 난민 40가족 정착 △300세대 규모 바대들 주거단지 조성 △영양 소방서 개설 등으로 지역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노지고추 스마트 영농기반(252억 원) △엽채류 특구 및 전문단지(71억 원) △채소류 스마트팜 확대(55억 원)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농업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설립과 농특산물 유통 인프라 개선 등을 통해 농업인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교통 사업 역시 큰 비중을 차지한다. 군은 △남북9축 고속도로와 안동-영양-영덕 철도 국가망 반영 △영양읍 관문도로 4차선 개설 △진입 터널화(258억 원) 등으로 '사통팔달' 영양을 만드는 데 주력한다.


생태 및 관광 활성화 사업으로는 △자작나무숲 에코촌 조성(126억 원) △국립 치유의 숲 유치(75억 원)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조성(120억 원) 등이 추진된다. 또한 △칠성 별천지 오토캠핑장 조성(40억 원) △읍면단위 실내 체육관 건립 △영양초등학교 운동장 지하 주차장 조성 등 머무르고 싶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언론관계자들의 도움을 통해 지역 발전의 밑거름을 만들고,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또 “전형적인 농촌지역에서 체류형 관광을 구축해 관광영양으로 탈바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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