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등 유관기관과 합동 설명회 및 기업상담 진행
[전북=송종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내용과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해 '2025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종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10일 전북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오는 15일 전북중기청 4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전북특별자치도 등 10개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이 참여해 수출, 정책자금, 기술개발(R&D), 창업, 보증(기술, 신용) 등 중소벤처기업부의 분야별 지원사업과 전북도 등 각 유관기관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및 제도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사업 수행기관 별 담당자가 직접 사업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세부 지원내용, 사업 신청 방법 등에 대한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참석 기업에는 지원사업 책자와 더불어 전북중기청에서 발간하는 정책소식지 구독 신청서를 배포하여 격주마다 신규로 공고되는 지원사업과 각종 정책정보를 이메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설명회 참석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자금, 수출, 소상공인, 창업, R&D 등 주요사업을 담은 영상을 시리즈별로 제작하여 중소벤처기업부 유튜브 등에 송출하고, 주요 정보는 정책정보시스템인 기업마당 누리집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정책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지자체와 주요 협·단체 등을 통해 찾아가는 지원사업 설명회와 수요조사도 실시한다.
찾아가는 설명회는 오는 2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 무주, 부안 등 8개 시·군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8개 시·군 이외 지역의 정책수요자는 가까운 지역에서 개최되는 설명회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설명회 관련 일정 및 내용 등은 전북중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북중기청은 수요자 맞춤형 정책정보 전달을 위해 창업·벤처, 소상공인, 공공구매, 여성기업 등 분야별 설명회도 유관 협·단체 및 기관과 협업을 통해 1월 중순부터 2월 말까지 지속 개최할 예정이다.
각 설명회 발표가 끝난 이후에는 참여기관별 담당자와 비즈니스지원단 전문가가 별도의 상담 공간에서 1:1 정책상담을 제공한다. 또한 설명회 종료 이후에도 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오픈채팅방을 활용한 비대면 간편상담도 지원할 예정이다.
정책상담 오픈채팅방은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전북 중소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로 검색하여 참여할 수 있으며, 설명회 기간을 고려해 15부터 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전북중기청 관계자는 “내수부진, 고환율 등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이번 설명회는 중기부의 2025년 지원사업을 통합적으로 소개하는 첫 시간인 만큼 기업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