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패트롤] 고양시-과천시-광명시-남양주-안양시-양주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11 11:22

◆ 이동환 고양시장과 한파 그리고 독거노인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매서운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10일 난방이 취약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독거노인 가구에 들러 건강을 살피고 안부를 살뜰히 챙겼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독거노인 안부 확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독거노인 안부 확인. 제공=고양특례시

지원물품 정리 중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지원물품 정리 중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제공=고양특례시

이날 독거노인에게 겨울이불 등 지원 물품을 전달한 뒤 이동환 시장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과천시, 제1기 시민감사관 20명 공모…“공정-투명성 강화"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시민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감사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성과 실무경험을 겸비한 '제1기 과천시 시민감사관' 20명을 내달 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시민감사관은 시민생활의 불편사항, 공무원 비위, 위법, 부당한 행정행위 등을 제보하고, 시정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과천시, 과천시 직속기관-공공기관 등에 대한 종합감사 및 특정감사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과천시 2024년 12월 시민감사관-시민옴부즈만 성과보고회 개최

▲과천시 2024년 12월 시민감사관-시민옴부즈만 성과보고회 개최. 제공=과천시

과천시 2024년 12월 시민감사관-시민옴부즈만 성과보고회 개최

▲과천시 2024년 12월 시민감사관-시민옴부즈만 성과보고회 개최. 제공=과천시

공모 대상은 과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으로 법률-회계-기술-환경-건설-보건 등 모집 분야 전문성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경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임기는 2년이며,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과천시 누리집(gccity.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1일 “전문지식을 갖춘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에 새롭게 구성되는 제1기 과천시민감사관과 함께 감사행정 전문성과 투명성을 제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명시, 2025년 일일명예시장 12명 공모…마감 23일

광명시 일일명예시장(가운데) 2024년 11월28일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 착공식 참석

▲광명시 일일명예시장(가운데) 2024년 11월28일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 착공식 참석.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23일까지 '2025년 일일명예시장'으로 활동할 광명시민 12명을 공개모집한다.


일일명예시장은 시민주권이 일상화되는 자치시대를 위한 시민 참여행정 제도다. 올해 일일명예시장은 민선8기 시정 가치인 '혁신-성장-상생 실현'을 목표로 시민 참여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선정된 일일명예시장은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정해진 일정에 따라 박승원 광명시장과 함께 각종 회의와 행사에 참여해 광명 발전 방향과 정책을 제안한다. 작년에는 11명 일일명예시장이 위촉돼 활동했다.


평소 광명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으며, 공직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면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광명시 총무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을 원하는 시민 또는 타인을 일일명예시장으로 추천하려는 경우 광명시 누리집(gm.go.kr)에서 신청서 또는 추천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ohsh7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018년부터 '명예부시장제'를 도입해 광명시민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2020년부터 이를 '일일명예시장'으로 전환해 2024년까지 총 48명의 일일명예시장이 활동했다.


◆ 남양주시 '전세사기 상담소' 운영 3년차…피해구제 67건

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023년부터 운영해온 전세사기 피해상담소를 통해 피해 임차인을 지원하며 민생 안정과 피해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 신고된 123건 중 67건에 대해 피해 지원을 실시했다.


남양주시는 시청 본관 내 주택과와 제2청사 내 부동산관리과에 각각 전세사기 피해상담소를 설치, 운영 중이다.


상담소에서 피해자 결정 요건을 상담하고, 이에 따른 법률 지원, 심리 지원을 위해 변호사 및 법무사 상담도 연계 지원하고 있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결정된 임차인에게는 △주거 지원 △금융 지원 △조세 지원 등 상담에 필요한 요건을 안내하고, 가구당 100만원의 긴급 생계비 지원 접수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LH(한국토지주택공사), GH(경기주택도시공사),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남양주시 징수과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종합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작년 9월 개정된 전세사기 특별법은 △전세사기 피해자 요건 완화 및 명확화 △입주 전 사기(이중계약) 및 전세권 설정자를 포함한 피해자 인정 △보증금 한도 상향(3억원에서 5억원) 등 내용을 담고 있어, 더 많은 피해자가 구제받을 수 있게 됐다.


지난 3년간 남양주시는 총 123건의 전세사기 피해 신고를 접수해, 이 중 67건을 피해자로 인정하고 지원을 실시했으며 64건에 대해 긴급 생계비 지급이 완료됐다.


특히 올해 남양주시는 전세사기 피해 지원 조례를 제정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1일 “3년간 피해지원 상담소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피해자 구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 안양시, 보훈명예수당 분기 36만원으로 인상…대상 6천명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를 강화한다.


안양시는 올해부터 보훈명예수당을 분기별 기존 30만원에서 36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연간 지급액은 1인 기준 144만원이다.


보훈대상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온 안양시가 지난 2021년 인상 이후 3년 만에 다시 보훈명예수당을 인상했다.


보훈명예수당 지급 대상자는 안양시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 국가유공자 등 약 6000명이며, 예산 규모는 86억원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1일 “국가에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은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며 “재정 상황이 녹록치 않지만 보훈대상자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해 이번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 양주시-국토교통부 '택시총량제 지침' 개선 논의

양주시 대중교통과 10일 국토교통부 방문해 '택시총량제 지침' 개선 건의

▲양주시 대중교통과 10일 국토교통부 방문해 '택시총량제 지침' 개선 건의.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관내 심야시간대 택시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0일 국토교통부에 들러 간담회를 갖고 '택시 공급 확대방안'을 공식 건의했다.


현재 양주시는 최근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택시수요를 기록하고 있는데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해 시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심야시간대 택시 부족 문제는 주민 주요 민원으로 부각됐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이번 방문에서 △심야택시 운행 확대방안 △택시총량제 지침 개선 △대중교통 연계 강화 등 실질적인 해결책을 국토교통부에 제안했다. 특히 간담회에서 고질적인 특정 시간대 수요공급 불균형 문제 해소 방안 등 중장기 대책을 논의했다.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제공=양주시

이번 건의가 수용되면 양주시는 관내 심야 택시난을 완화하고 교통 편의를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지현 대중교통과장은 11일 “급증하는 택시수요 및 심야택시 승차난에 대응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적극 협력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국토교통부와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자체적으로도 △운수사업자 인센티브 확대 △민간 택시업체와 협업 등을 통해 관내 택시 운행률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