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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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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경정 3회차(15~16일) 수면 결빙으로 ‘전격 취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13 22:16
13일 현재 하남 미사리 경정장 수면

▲13일 현재 하남 미사리 경정장 수면. 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미사경정장 수면 결빙으로 오는 15~16일 열릴 예정이던 경정 3회차 전 경주를 전격 취소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원활한 경주 진행을 위해 경주 수면 결빙 방지 작업을 지속 실시해왔다. 하지만 최근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넘나드는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수면이 얼어 정상적인 경주 진행이 어렵고, 선수 안전을 고려해 이런 조치를 취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13일 “경정은 경주용 모터보트를 이용해 수면 위에서 빠른 속도로 순위 경쟁을 펼치는 스포츠로 경주 중 얼음조각이 튄다면 선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고, 순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선수와 고객 모두를 위해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안정적인 경주 수면 확보를 통해 최상의 경주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4회차인 22일부터는 정상적으로 경주를 운영할 예정이며, 16~17경주에 열릴 온라인 스타트 방식 경주는 결빙으로 인해 계류장 장비 오작동 등이 우려됨에 따라 별도 공지 시까지 전 경주 플라잉스타트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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