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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차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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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보성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13 17:18

보성군, 2026년 국비 확보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보성군, 청년의 목소리를 담다! 2025년 첫 청년 간담회 추진
보성군,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농가 사전 교육 실시

◇ 보성군, 2026년 국비 확보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내년 국비 예산 2,609억 원 확보'총력'


보성군, 2026년 국비 확보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보성군청 전경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0일 군청에서 '2026년 국비 확보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며, 내년 국비 예산 2,609억 원 확보를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주요 논의 사업으로는 △차 가공 제품 생산시설 지원, △생활밀착형 숲 조성, △벌교 회정·장좌 처리 분구 하수관로 정비, △노동·미력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 △빈집 정비사업 등 46개 신규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논의했다.


군은 이번에 발굴된 신규사업을 철저히 검토 및 보완한 뒤, 최종 확정해 정부 정책 방향과 예산 편성 일정에 맞춰 국비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보성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안정적인 국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국정과제와 전라남도 시책을 중심으로 우리 군의 주요 현안에 부합하는 신규사업을 추가로 발굴하고 공모사업 선정에도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성군은 선제적인 국비 확보 노력을 통해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보성군, 청년의 목소리를 담다! 2025년 첫 청년 간담회 추진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 참여 청년들과 교류 및 소통


청년들의 고민과 아이디어 공유 … 청년 의견 적극 반영 약속


보성군, 청년의 목소리를 담다! 2025년 첫 청년 간담회 추진

▲보성군은 지난 10일, '2025년 보성군 청년마을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공=보성군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1월 10일, 보성읍 BS청춘마켓 공유회의실에서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 10여 명과 함께 '2025년 군정 소개 및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마을 조성사업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청년 일자리, 주거, 자립 지원 등 청년정책에 대한 군정 소개와 함께 청년들이 직면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가 지역의 고령화와 경제 침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군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군 관계자는 “보성군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회의 미래인 청년층의 역할과 다양한 아이디어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현실적인 고충과 진솔한 건의사항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마련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은 청년 정책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이 추진 중인 '전남형 청년마을 조성사업'은 청년을 주축으로 한 네트워크 구축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사회 활력 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개소는 각각 사업비 3억 원을 지원받아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년 예술인들의 유입과 활동을 촉진하는 △메모리&멜로디 사업, 문화와 특산물을 활용해 청년들에게 휴식과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퀘스트랜드 사업이 있다.



보성군,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농가 사전 교육 실시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인력난 해소 나서


보성군,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농가 사전 교육 실시

▲보성군은 지난 6일과 1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농가 대상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제공=보성군

보성=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보성군은 지난 6일과 1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농가 대상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배정 농가와 결혼이민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사전 교육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용주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근로자 인권 보호와 준수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코어컨설팅 안재윤 대표와 전남노동권익센터 문길주 센터장이 강사로 참여해 △계절근로자 제도의 운영 방침, △근로자 인권 보호 및 상호 존중을 위한 실천 방안, △고용주의 법적 의무와 준수사항,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고용환경 개선 방안 등을 교육했다..


군은 2024년 1,455명의 배정 인원 중 1,375명이 입국해 농업 현장의 일손 부족 문제를 완화했다. 2025년 상반기에는 1,413명의 계절근로자가 배정될 예정으로, 이는 전년 대비 90%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의 필요성 증가와 안정적 운영을 위해 2023년 7월 필리핀 파다다시와 농업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송출 협약, 2023년 12월 보성아산병원과 계절근로자 마약 검사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각적인 국제 협력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배정 농가와 근로자가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라며, “계절근로자 제도가 농업 현장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 정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성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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