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 65세 이상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실시

▲군포시청 전경.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연중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적 감염증은 면역력이 약해진 고령층에 매우 치명적일 수 있어 예방접종을 통한 감염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23가 다당 백신인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매년 접종하는 인플루엔자와 달리 1회 접종만으로 합병증 발생을 줄이고 폐렴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알려졌다.
65세 이전 폐렴구균13가 백신을 접종한 경우 접종일로부터 1년이 지난 후 접종할 수 있고, 65세 이전 폐렴구균23가 백신을 유료로 접종한 경우 접종일로부터 5년이 지나야 접종이 가능하다. 세부사항은 군포시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은 보건소나 지정된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상관없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와 군포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광동제약, 과천 신사옥 내 공공기여시설 개방

▲광동제약 과천 신사옥 내 공공기여시설 중 회의실.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동제약이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신사옥에 마련한 다목적 강당-회의실-마사지실 등 시민을 위한 공공기여시설을 개방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15일 “공공기여시설 운영을 통해 과천시민과 소통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많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동제약 과천 신사옥 내 공공기여시설 중 마사지실. 제공=과천시
광동제약 사옥 내 공공기여시설은 세미나-강연-지역행사를 위한 다용도 공간으로 100명 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다목적 강당, 10명에서 20여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공용회의실 4곳, 전문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마사지실 등으로 구성됐다.
각 시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강당과 회의실은 수용 인원에 따라 소정의 비용이 발생한다. 마사지실은 1회 30분당 1만원 이용료가 발생한다. 공공기여시설은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광동제약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동제약 과천 신사옥 내 공공기여시설 중 다목적 강당. 제공=과천시
한편 광동제약은 공공기여시설 개방을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신사옥 로비에서 회사 미래 비전을 소개하는 특별전과 시민 참여 이벤트를 연다. 시민이 현장에 들러 기념사진 촬영 장소에서 사진을 찍고, 입주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 광명시, 자가통신망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지하 안전↑

▲광명시 15일 '디지털 트윈 기반 자가통신망 안전관리체계 구축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디지털 트윈 기반 자가통신망 안전관리체계 구축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첨단기술인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행정에 접목해 한층 더 합리적인 정책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다.
자가통신망이란 광명시가 자체적으로 구축해 운영하는 통신망으로 △CCTV 관제 △버스정보시스템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 △행정망 등에 사용되는 통신망을 뜻한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세계의 사물, 시스템, 환경을 가상세계에 복제한 디지털 모델이다. 실제 객체나 시스템의 데이터, 센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가상공간에서 시뮬레이션, 모니터링, 예측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서 광명시는 2차원으로 구현한 '광명시 데이터맵 플랫폼'과 3차원으로 구현한 '디지털 국토 플랫폼'을 개발했다. 두 플랫폼 모두 1월 시험 운영을 거쳐 내달 중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광명시 2차원 '데이터맵 플랫폼' 메인화면. 제공=광명시
광명시는 엑셀-캐드(CAD) 등 파일형태로 산재해 있는 자가통신망 행정 데이터를 디지털 트윈 플랫폼에 2차원, 3차원 데이터로 구축해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정책 결정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광명시 데이터맵 플랫폼에 들어가면 위치 기반 데이터를 구축해 △지중-가공 케이블, 맨홀 등 지중 정보 △전주 등 가공정보 △CCTV 등 전송장비 △케이블 연결 함체 등 광명시 자가통신망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정확한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시설 유지관리와 굴착공사 등이 가능해 안전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광명시는 기대했다.
디지털 국토 플랫폼은 3차원 공간정보를 제공한다. 맨홀을 비롯해 △가로등 △신호등 △전주 △전신주 △표지판 △폐쇄회로TV(CCTV) △도로전광표지 (VMS) △교통관제 △신호제어기 △버스정보시스템(BIS) △스마트정류장 △스마트교차로 △스마트게시판 △함체 등 18개 시설 정보를 3차원으로 구축해 플랫폼에 담았다.

▲광명시 3차원 '디지털 국토 플랫폼' 메인화면. 제공=광명시
이에 따라 시설 모의 배치로 행정업무 시뮬레이션도 가능하다. 아울러 모바일 앱으로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현장에 가지 않아도 시설을 현장감 있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된다.
광명시는 자가통신망을 시작으로 상-하수도, 열 배관 등 지하 시설물, 교량, 육교 등 안전이 중요한 도로시설물을 플랫폼에 담아 도시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신속하고 합리적인 행정업무 수행이 가능하고, 더 나아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 행정을 실현해 혁신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작년 12월 기관별, 부서별로 산재된 행정 데이터를 통합-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정책 플랫폼'을 구축해 오는 2월부터 정식 운영을 앞두고 있어 데이터 기반 행정 서비스가 강화될 전망이다.
◆ 안산시, 대부동 용도지역-지구 변경 고시…자연녹지 확대

▲안산시 대부동 해안가.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15일 20여년 만에 대부동의 용도지역-지구 변경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는 보전녹지지역과 생산녹지지역 기능을 상실한 지역을 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이다. 이 중 생산녹지지역에서 자연녹지지역으로 변경된 지역을 특화경관지구로 결정하고, 향후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대부동은 지난 1994년 12월 옹진군에서 안산시로 편입되고, 1999년 12월 도시지역으로 편입됐다. 이후 2001년 경기도는 자연경관을 보전하고 무분별한 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대부도 농경지와 수림을 보전하면서도 균형 잡힌 발전을 목표로 한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하지만 20년 이상이 지난 현재 대부해안로 일원 등 주요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관광시설이 증가하면서 관광객 수가 크게 늘고 폐염전이 늘어나는 등 경제-사회적 여건도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과거 결정된 용도지역이 최근 도시 여건 상황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해 용도지역-지구 조정을 적극 추진래 왔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변경 고시는 대부도 특성에 맞춘 체계적인 관리와 균형 잡힌 발전을 이뤄나가기 위한 차원"이라며 “앞으로도 대부도 주민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부동 용도지역-지구 변경 결정 고시문 및 지형도면은 토지이음 또는 안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양 기업인 150명, FC안양 연간회원권 단체구매

▲안양산업진흥원 14일 2025 CEO 드림데이 개최.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산업진흥원은 14일 안양창업지원센터 9층 강당에서 기업인과 함께하는 안양시 지역사회 문화-체육 활성화를 위한 '기업(CEO)드림(Dream)데이'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1부리그로 승격하며 화려한 도약을 꿈꾸는 FC안양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50여명 기업인은 한마음으로 연간회원권을 구매하며 선수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지난 2023년부터 매년 기업인과 함께 FC안양 홈경기에 참여해 응원하고 있는 안양산업진흥원 및 관내 기업인은 1부리그로 승격한 후 경기를 하는 첫해인 올해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응원할 계획이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기업드림데이에서 “올해도 기업인과 함께 FC안양 홈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내고 싶다. 선수들이 그 힘을 받아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경기장에서 직접 보는 것만큼 큰 기쁨은 없을 것"이라며 지역사회 문화-체육을 향한 열정과 관심을 드러냈다.
한편 2025시즌 FC안양 연간회원권은 FC안양 사무국에서 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며, 온라인 티켓링크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 의왕시, 경로당에 경기미(米) 지원…급식수준↑

▲의왕시-의왕농업협동조합-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 15일 경로당 경기미(米) 지원 업무협약 체결.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15일 시장 집무실에서 의왕농업협동조합-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와 관내 경로당에 경기미(米)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이응천 의왕농업협동조합장, 박종태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기존 정부양곡(나라미쌀)과 똑같은 가격으로 경기미를 의왕시 관내 경로당에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경로당 급식 수준을 높이고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동시에 경기도내 농가의 쌀 소비를 촉진해 지역 경제와 농업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의왕시-의왕농업협동조합-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 15일 경로당 경기미(米) 지원 업무협약 체결. 제공=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께 맛있고 품질 좋은 경기미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노력해준 의왕농업협동조합과 농협중앙회 의왕시지부에 감사하고, 의왕시는 앞으로도 어르신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