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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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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내란 수괴 혐의’ 尹대통령 체포…헌정사 최초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15 10:46

“15일 10시33분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사다리 들고 이동하는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5일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경찰 병력이 사다리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15일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했다. 현직 대통령이 수사기관에 체포된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 33분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체포영장이 집행된지 약 5시간 20분 만이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을 정부과천청사로 이송 중이다.


공수처와 경찰은 이날 새벽부터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정부과천청사에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출발해 오전 4시를 넘어 관저 인근에 도착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5시10분께 관저 앞에서 변호인단에게 체포·수색영장을 제시했고, 영장 집행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대통령경호처는 지난 3일 1차 집행과 달리 이번에는 길을 터주는 방식으로 수사관들에게 사실상 협조했다.




공수처로 향하는 차량 행렬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실시된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 대통령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과 경호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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