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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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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김포시-남양주시-양평군-의정부시-파주시-포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17 20:52

◆ 김포시, 외국인고용지원팀 신설 …우수 인적자원 육성

김포시 2024년 세계인 큰잔치 현장

▲김포시 2024년 세계인 큰잔치 현장.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그동안 상호문화주의를 적극 추구해온 김포시가 올해 '외국인고용지원팀'을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 관내 산업현장 곳곳에서 일하는 외국인노동자가 우수 인적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상호문화주의는 내국인과 외국인 주민이 적극 소통으로 정 is서적 이해를 이끌어 민족-국가 벽을 허물고 인식을 개선해 화합을 확산하는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를 말한다.


김포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작년 12월 말 기준으로 전체 인구 중 5%에 해당하는 2만5600명에 달한다. 이 중 취업비자로 입국한 외국인이 약 64%인 1만6500명이며, 앞으로 취업을 위해 김포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란 예측이다.


김병수 김포시장 상호문화교류센터 개관식 주재

▲김병수 김포시장 상호문화교류센터 개관식 주재. 제공=김포시

이런 맥락에서 김포시는 제조업체, 농축산업체 등 산업현장 곳곳에서 일하는 외국인노동자를 함께 살아가는 주민이자 산업경쟁력을 끌어올릴 한 축으로 삼아 김포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외국인고용지원팀은 외국인노동자가 안정적으로 산업현장에 투입되고 근로환경에 잘 적응해 우수 인적자원으로 성장을 목표로 지원 시책을 단계별로 집중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2024년 세계인 큰잔치 현장

▲김포시 2024년 세계인 큰잔치 현장. 제공=김포시

1단계는 관련 기관 의견 수렴, 현장방문을 통해 외국인 고용 환경을 파악하고, 2단계는 김포시에서 자체 추진할 수 있는 '외국인 고용 사업장과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시범사업'을 실행한다.


3단계는 외국인 고용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장기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시책을 마련해 산업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예정이다.


김포시 일자리정책과는 17일 “외국인고용지원팀 신설로 기업과 외국인노동자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자 한다. 현장의 실질적 어려움을 타파하고 자체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김포경제가 또 한 번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남양주시 '정약용정원' 조성…다산생태공원 별미

남양주시 정약용정원 조성 위치도

▲남양주시 정약용정원 조성 위치도.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다산생태공원에 정약용 철학과 정원 관을 담은 '정약용정원'을 오는 9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정약용정원은 다산의 실용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사상을 기반으로 조성되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황산유인첩', '다산화사', '죽란화목기' 등 다산 저서를 참고해 남양주시는 정약용정원을 △수국원 △죽란원 △다원 △국화원 △약초원 등 다섯 가지 테마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다산 정약용 문화제가 열리는 시기에 공원 조성을 마쳐 시민과 관광객이 정약용 철학과 자연미를 느끼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는 다산 생가와 묘소가 있는 정약용 고향으로, 이번 사업은 다산 선생이 생전에 거닐던 공간인 다산생태공원을 그의 철학과 자연을 융합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약용정원 조성을 통해 다산생태공원은 정약용 유적지와 연계돼 더욱 풍성한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다산생태공원은 팔당호에 소재한 생태-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수변공원으로, 정약용 유적지와 실학박물관, 마재성지에 인접해 사계절 내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남양주 명소다.


◆ 양평군, 상생행복일자리사업 참여 중소기업 공모

양평군청 야경

▲양평군청 야경.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올해 상생행복일자리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생행복일자리사업은 중소기업의 직원 채용 부담을 덜어주어 양평군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자격조건은 양평군 관내 사업주를 제외한 상시근로자가 2인 이상인 중소기업이며 최저임금과 4대보험 가입, 근로기준법 제반 사항 등을 준수해야 한다.


참여 기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수시로 공모하며, 양평군은 기업 선정 이후 내달부터 참여 근로자를 모집해 기업과 참여자를 연계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과 참여 근로자에게는 수습 3개월을 포함해 정규직 전환 시 최대 9개월간 각각 180만원(청년근로자 270만원)의 고용지원금을 분할 지급한다.


다만 지원 대상 참여 근로자는 기업 선정 이후 양평군의 연계를 통해 신규 채용된 근로자로 이미 고용 중인 근로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상생행복일자리사업에 많은 기업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생행복일자리사업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양평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양평군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의정부시-롯데그룹-초록우산 '맘(mom)편한 놀이터' 조성

김동근 의정부시장 15일 '맘(mom) 편한 놀이터' 개소식 주재

▲김동근 의정부시장 15일 '맘(mom) 편한 놀이터' 개소식 주재.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지난 15일 의정부1동 소재 아동돌봄통합센터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맘(mom) 편한 놀이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위정부시장을 비롯해 경기도의원-의정부시의원, 롯데그룹,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 기관-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mom 편한 놀이터는 의정부시가 작년 4월 롯데그룹 사회공헌사업 공모에 선정돼 조성된 실내놀이터다. 해당 놀이터는 아동돌봄통합센터 1층에 설치됐으며, 놀이시설 인증 절차와 운영 준비를 마친 후 오는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15일 '맘(mom) 편한 놀이터' 개소식 개최

▲의정부시 15일 '맘(mom) 편한 놀이터' 개소식 개최. 제공=의정부시

놀이터 조성에는 롯데그룹이 비용을 지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설계와 시공을 맡았다. 의정부시는 향후 시설 관리와 운영을 담당하며 안전하고 질 높은 놀이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023년 말 의정부1동주민센터가 이전함에 따라 의정부시는 옛 청사를 지역아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아동돌봄통합센터를 조성 중이다. 아동돌봄통합센터 1층은 영유아를 위한 'mom 편한 놀이터', 2층은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을 위한 다함께돌봄센터로 구성된다.


의정부시 15일 '맘(mom) 편한 놀이터' 개소식 개최

▲의정부시 15일 '맘(mom) 편한 놀이터' 개소식 개최. 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시장은 개소식에서 “mom 편한 놀이터를 조성해준 롯데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올해 신규 돌봄사업으로 긴급 돌봄상황에 대비한 '24시간 언제나 어린이집', '초등 긴급 돌봄시설을' 설치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고산지구에서 추진 중인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시범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전국 최초 통합돌봄시설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 파주시, 설연휴 공영주차장 38곳 무료개방…27~30일

파주시청 출입구

▲파주시청 출입구.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2025년 설 명절을 맞이해 시민과 귀성객 교통편의를 위해 유료로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 38곳을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동안 무료로 개방한다.


대상 주차장은 전통시장 공영주차장(금촌-문산-광탄)을 포함한 총 19개 노외주차장과 19개 노상주차장이다.


설 연휴 기간 파주시는 시민이 편리하게 주차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황 근무자를 편성해 경찰서 및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주-정차 민원 발생에 응대하면서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할 예정이다.


정영옥 주차관리과장은 17일 “공영주차장 무료개방으로 설 연휴 기간 시민과 방문하는 귀성객에게 편리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포천시 한탄강세계지질공원 '설날 Geo 한마당' 운영

포천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내 세계지질공원센터

▲포천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내 세계지질공원센터.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설날을 맞이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29일 정기휴관) 한탄강세계지질공원 내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에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2025 설날 Geo 한마당'을 운영한다.


한탄강세계지질공원은 작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재지정돼 지질-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이를 알리고자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실내에선 캘리그라피 가훈 써주기, 가마소 청사 주사위 놀이, 가족영화 상영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야외 화산놀이터에선 투호-제기차기-굴렁쇠놀이 등 가족이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한탄강세계지질공원 해설사와 함께하는 투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비둘기낭폭포, 하늘다리에서 각각 11:00, 13:30, 15:00에 1일 3회 진행된다. 다만 기상악화에 따라 일부 프로그램은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다.


한편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는 매주 화요일과 1월1일, 설날, 추석 당일에는 휴관한다. 행사 예약 및 세부 내용 문의는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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