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27일 임시공휴일에도 생활쓰레기 집중 수거"

▲고양특례시 설 연휴 기간 쓰레기 수거 안내.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설 연휴 시민이 깨끗하고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생활쓰레기 관리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고양시는 상황반 및 기동청소반을 편성 운영해 민원 및 긴급 상황에 신속 대처한다.
또한 연휴기간 발생하는 생활 및 방치 쓰레기를 수거하고, 상습 쓰레기 투기 우려 지역에 대해 위반행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7일 임시공휴일에도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전용운 자원순환과 팀장은 20일 “설 연휴 기간 중 26일, 9일(설날), 30일, 3일은 근로자 휴무로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으므로 수거가 가능한 전날 일몰 이후에 쓰레기를 배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설 연휴 전후 생활쓰레기 수거에 최선을 다할 계획으로 각 가정에서도 낭비되는 음식물 최소화, 재활용품 분리배출 철저 등 생활쓰레기 감량을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권했다.
◆ 구리시, 설연휴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구리시 설 연휴 환경오염 예방 특별점검 실시.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설 명절 기간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특별점검을 14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구리시 전역의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 127곳을 대상으로 사업장 자율점검과 병행한다. 특히 최근 2년 이내 위반사항이 있는 배출업소 7곳은 방지시설의 정상 가동과 기타 오염물질 유출, 환경 관련법 저촉 여부에 대해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환경오염 사고 대비를 위해 특별감시 상황실을 설치해 관계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하천(왕숙천-갈매천) 순찰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설 연휴 동안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한 시민은 환경오염 신고-상담창구(128)로 신고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일 “이번 특별점검으로 환경오염 예방을 통해 시민이 쾌적하고 깨끗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 감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 설 연휴 환경오염 예방 특별점검 실시. 제공=구리시
한편 구리시는 시민이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7일부터 30일까지 △쓰레기 수거일정 홍보 △연휴기간 특별상황반 및 기동반 운영 △올바른 분리배출 및 쓰레기 감량 홍보 등 생활폐기물 수거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특히 생활폐기물 수거는 27일과 28일은 평소와 같이 진행하고, 설날인 29일과 30일은 수거작업을 진행하지 않는다.
◆ 양주시, 노후수도관 개량 지원…최대 180만원

▲양주시청 전경.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녹물이 발생하는 노후수도관을 개량해 시민에게 쾌적한 물 사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이 경과한 130㎡ 이하 공동주택, 단독주택, 다가구주택이다.
지원 규모는 표준 총공사비를 주택 면적별 비율로 차등 지원(60㎡ 이하 90%, 85㎡ 이하 80%, 130㎡ 이하 30%)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최대 지원 금액은 공용배관 60만원, 옥내배수관 180만원으로 공동주택은 공용배관과 옥내급수관 공사를 각각 지원한다. 다만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지원사업 신청은 양주시 수도과 수도사업팀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서 검토 후 담당공무원이 현장에 들러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지원 대상 여부를 결정, 통보할 예정이다.
심재영 도시환경사업소 수도과장은 20일 “녹슨 수도관에서 발생하는 녹물로 인해 생활용수 사용에 불편을 겪는 시민이 이번 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 파주시, 취약계층 난방비 5만원씩 지원…도비 7.3억 투입

▲파주시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포스터. 출처=경기도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관내 기초생활수급대상자-차상위계층 1만4547가구에 가구당 난방비 5만원을 긴급 지원한다.
설 명절을 앞두고 파주시는 동절기 안전 취약계층에 난방비를 지급하며, 지원 대상은 올해 1월3일 기준 파주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기초생활수급대상자와 차상위계층이다. 다만 기존에 난방비를 지원받은 노인-장애인 가구는 제외된다.
이번 난방비 지급을 위한 예산은 7억2735만 원이며, 전액 도비(경기도 재해구호기금)로 충당될 예정이다.
난방비 지급은 현금을 개별 가구 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존 현금 복지급여를 받는 가구는 별도 신청 없이 복지급여 계좌로 지급된다. 계좌등록이 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선 신청을 안내하고 접수가 완료되면 난방비를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 통장사본을 갖고 방문하거나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권예자 복지지원과장은 20일 “지속되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신속하게 난방비를 지급해 설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온기가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시 “설날 전, 독감 무료 예방접종 서두르세요"

▲포천시청 전경.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 독려에 나섰다.
현재 포천시 예방 접종률은 81.6%로, 경기도 평균인 80.8%를 웃도는 수준이다. 최근 독감 외에도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증가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미접종자 중 면역력이 약한 경우 독감 예방접종을 서둘러 받으로라고 권고했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어린이(2011년 출생부터 2024년 8월31일 출생까지),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1959년 이전 출생)이다. 접종은 오는 4월30일까지 진행된다.
별도 예약 없이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하며,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nip.kdca.go.kr) 및 포천시 보건소 누리집(pocheon.go.kr/pbhlth/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1월 둘째 주에는 독감 유행 기준인 8.6명(외래환자 1000명당)을 크게 웃도는 93.6명 환자가 발생했다. 7~12세 환자는 36.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13~18세 환자는 31.4%에 달한다.
또한 독감 외에도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HRSV), 리노바이러스(HRV), 사람 메타뉴모바이러스(HMPV) 등 급성 호흡기 감염증 입원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설 연휴 대규모 이동과 함께 호흡기 감염병 확산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며 접종을 통한 예방을 권장하고 있다.
박은숙 포천시보건소장은 20일 “코로나19와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 환자가 증가하는 상황 속 예방접종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시민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