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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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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김해공항 에어부산 화재로 항공기 반소·경상 3명…주기장 3곳 폐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1.29 09:59
김해공항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28일 오후 김해공항 계류장에서 승객 170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우고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BX391편 내부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화재는 1시간 16분 만에 완전히 진압됐고 승객 170명(탑승 정비사 1명 포함), 승무원 6명 등 모두 176명은 비상 슬라이드로 모두 탈출했다.

국토교통부는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와 관련 탑승객 3명이 경상을 입었고 해당 항공기 1대가 반소됐으며 항공기 주기장 40개 중 사고 항공기 주변의 주기장 3개소를 폐쇄 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상자 3명은 모두 여성으로 50대, 60대, 70대 각 1명이다. 허리통증, 팔다리 타박상, 대퇴부타박상 등으로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이 중 50대와 60대 2명은 진료 후 귀가했다.


국토부는 공항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여 운항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계획된 항공편 279편 중 271편은 정상 운항하고 에어부산이 운항하는 8편은 결항 조치됐다.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현장에 파견돼 경찰·소방 등과 협의해 사고 원인에 대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철저히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조사과정에서 시급히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조사결과 전이라도 우선적으로 개선조치 할 예정이다.




사고는 지난 28일 오후 10시15분쯤 김해공항 주기장에서 승객 170명(탑승정비사 1명 포함)과 승무원 6명을 태우고 이륙을 준비하던 홍콩행 에어부산 항공기 BX391편 꼬리 쪽 내부에서 불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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