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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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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올해 도로망 확충에 592억 투입...사통팔달 도로망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2.03 11:55
광주시

▲성남~장호원 진출입램프 개통 제공=광주시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광주시는 3일 교통 환경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을 목표로 올해 592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자체 도로망 확충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권별 도로개설 및 확‧포장 공사를 속도감 있게 진행할 계획이다.


오포‧경안 생활권에서는 △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성남~장호원 진‧출입 램프 개설 공사 △역동~양벌간(중로1-14호선) 도로개설 공사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성남 및 인근 지역과의 연결성이 강화되면서 산업단지 및 기업 유치 활성화 효과와 함께 도심지역 차량 분산을 통한 정주 환경 개선이 기대된다.


또한 초월‧곤지암 생활권에서는 △삼리~궁평간(중로 3-14호선 외 1개) 도로개설 공사 △삼리~도웅간(면도 101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장심리 마을 진입도로(리도 205호선) 확‧포장 공사 △도웅리~상림리간 도로 확‧포장 공사 등 다수의 도로개설 사업이 진행 중이다.


아울러 남한산성‧퇴촌 생활권에서는 △퇴촌농협 앞(대로 3-4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검복리(남벽수)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분원초등학교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공사가 순조롭게 추진 중으로 주요 관광지 접근성이 개선됨에 따라 관광객 유입 증가와 지역 상권 활성화가 전망된다.




특히 지방도 338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와 성남~장호원 진‧출입 램프 개설 공사는 각각 478억원과 338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시는 이번 도로망 확충 사업을 통해 교통 기반시설 확장은 물론 출퇴근 시간 단축, 교통사고 위험 감소 등 실질적인 교통환경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지역 간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도로 교통망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인구 50만 경제 자족도시에 걸맞은 다양한 교통 기반시설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공식 슬로건, '경기도의 힘찬 도약, 광주에서!' 선정

이와함께 시는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공식 슬로건 으로 '경기도의 힘찬 도약, 광주에서!' 를 선정했다.


시는 이날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슬로건 공모전'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2026~2027 경기도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경기도민의 참여와 관심도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12월부터 1월 3일까지 진행됐으며 공모전에는 1411건이 접수됐고 총 3차례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을 포함한 30작품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비장애인부 최우수작은 '경기도의 힘찬 도약, 광주에서!', 장애인부는 '꿈을 안고 광주로! 마음 열고 경기로!'가 선정됐으며 시상금으로 온누리상품권 50만 원이 수여된다.


시는 선정된 슬로건과 개발 용역 중인 엠블럼 등 대회 마스코트를 활용해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홍보자료 및 홍보물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슬로건 공모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1천400만 경기도민과 41만 광주시민의 화합을 위해 남은기간 동안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방세환 시장, 쌍령전투 충신 기리는 '정충묘 제향' 거행

광주시

▲방세환 광주시장의 쌍령전투 충신 기리는 '정충묘 제향' 거행 모습 제공=광주시

한편 방세환 광주시장은 지난달 31일 초월읍 대쌍령리에 위치한 정충묘에서 병자호란 당시 쌍령 전투에서 순국한 충신들의 절의를 기리고 넋을 위로하는 정충묘 제향을 거행했다.


이번 제향에는 방 시장이 초헌관을 맡아 제를 올렸으며 아헌관은 허경행 시의회 의장, 종헌관은 신금철 광주문화원장이 각각 맡아 제를 올렸다.


방 시장은 “눈이오고 추운 날씨에도 200명이 모여 선조들의 우국충정을 기리는 모습이 한없이 감격스럽다"며 “옛것이 사장되고 혼란스러운 현시대에 사사로운 감정이 없는 순수하고 한결같은 국가에 대한 충성을 뜻하는 '정충(精忠)'이 이뤄졌던 이곳 광주시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도 돌보지 않은 선조들의 정신을 기억하고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향토문화유산 유형문화유산 제1호인 정충묘는 인조 14년(1636년)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 포위돼 있던 인조를 구하기 위해 청(淸)의 군사들과 맞서다 전사한 경상좌도 병마절도사 허완 장군을 비롯하여 경상우도 병마절도사 민영 장군, 안동영장 선세강 장군, 공청도 병마절도사 이의배 장군 등 네 명의 위패를 모신 사당으로 매년 음력 1월 3일 제향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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