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5개월간 광명희망띵동 '가동'…복지안전망 강화

▲광명시 3일 광명희망띵동사업단 참가자 대상 교육 개최.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광명희망띵동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광명희망띵동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중장년 1인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취약 가구에 들러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다.
이번 사업은 2월부터 6월27일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광명희망띵동사업단은 7명으로 구성되며, 반장을 포함한 2인1조 3개 팀이 요일별로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 참여자는 “사회복지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복지현장에서 직접 일할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고 광명시 복지정책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용 복지정책과장은 “광명희망띵동사업단은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더 세심히 살피는 돋보기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며 “올해도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희망띵동사업단은 지난 2021년부터 광명시 복지돌봄과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작년 하반기에는 취약가구 3077곳 안부를 확인하고 후원물품 1117건을 전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 군포시, 평생학습 지원사업 참가 공모…마감 24일

▲군포시청 전경.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시민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2025년 평생학습 지원사업을 오는 24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번 평생학습 공모는 △평생학습 특화사업 지원 △동평생학습센터(시민학습마당) 운영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두드림공동체 운영 등 4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평생학습 특화사업 지원은 관내 평생교육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 지원하며 전년보다 지원액을 늘려 8개 내외를 선정,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동평생학습센터(시민학습마당)은 근거리 생활권에서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5개 내외를 선정, 400만원 내외를 지원한다.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과 두드림공동체 운영을 통해 다양한 계층이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방문 또는 공문, 전자우편 접수로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군포시 누리집 또는 군포시 평생학습포털 사이트 내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윤경 교육체육과 팀장은 5일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관내 평생교육기관과 연계 협력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천시, 3월부터 11개 학교시설 전면개방…시민 활용↑

▲부천시 부천부곡초등학교 학교체육관.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오는 3월11일부터 관내 11개 학교의 체육관-운동장-주차장을 전면 개방한다. 이번 개방으로 부천도시공사가 시설 관리를 맡아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23년 부천시는 경기도 최초로 7개 초-중학교의 체육관-운동장-주차장을 개방하고, 부천도시공사와 '학교시설 개방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작년에는 4개 초-중학교가 협약에 참여해 총 11개 학교가 부천도시공사 관리위탁형 개방 협약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부천도시공사가 관리하는 11개 학교는 2023년 협약한 부천삼정초, 상도초, 성주초, 부천남중, 부명중, 성주중, 부천여월중학교 등 7개교와 2024년에 협약한 부천부곡초, 송내초, 신도초, 중흥초등학교 등 4개교다.
체육관 및 운동장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개방 시간대 현장 방문하면 된다. 다만 체육관 이용자는 실내 운동화를 착용해야 하며, 개인 운동기구 등은 개별 지참해야 한다.

▲부천시 부명중학교 주차장. 제공=부천시
협약학교 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활용된다. 거주자우선주차장은 부천주차포털(parking.bcits.go.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그밖에 학교별 운영시간은 부천도시공사 포털(best.or.kr/fmcs/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5일 “방과 후 유휴시간대에 학교시설을 개방해 시민이 생활체육과 여가 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설 조성 비용을 절감해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 인프라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시흥시청소년재단, 2025 청소년동아리 공모…혜택 다양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 내 12개 청소년시설이 청소년의 다양하고 건전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자 2025년 청소년동아리를 2월부터 3월까지 기관별로 공개모집한다.
시흥시청소년재단 내 청소년동아리 모집 기관은 시흥시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해 △은행청소년문화의집 △목감청소년문화의집 △연성청소년문화의집 △매화청소년문화센터 △능곡청소년문화의집 △월곶청소년문화의집 △군자청소년문화센터 △정왕청소년문화의집 △꾸미청소년문화의집 △배곧1청소년문화의집 △배곧2청소년문화의집 등 12곳이다.
청소년동아리는 관내 9세~24세 청소년으로 구성된 5인 이상 동아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문화예술(밴드, 댄스, 연극 등), 사회문화(수학, 과학, 창업, 자원봉사 등), 스포츠(농구, 배드민턴, 탁구 등) 등 청소년이 원하는 다양한 분야로, 기관별 특성화 동아리(미디어, 바리스타, e스포츠 등)도 공모한다.

▲시흥시청소년재단 청소년 동아리 모집 포스터. 제공=시흥시
기관 청소년동아리로 선정되면 소속 청소년시설의 활동실-기자재 사용, 활동에 필요한 운영물품 지원, 활동정보 제공 등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에 선발된 청소년동아리는 2025년 시흥시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에 선발되는 기회가 주어지고 시흥시청소년재단 내 다양한 행사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시흥시 청소년동아리 지원은 전국 최대 규모다. 작년에는 약 500개 청소년동아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550개 청소년동아리를 선발해 동아리별 선불카드(100만원)를 동아리 대표에게 직접 배포해 지원함으로써 동아리 지원금 사용에 대한 행정적 절차가 간소화될 예정이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5일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과 재능을 지닌 청소년은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청소년동아리 접수는 기관별로 진행하며, 세부 사항은 시흥시청소년재단 누리집(shyouth.or.kr)에서 확인하거나 시흥시청소년재단 누리소통망(@shyouth_offici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시흥시청소년수련관 특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국민 대상' 안양시, 2025 규제혁신 공모전 개최

▲안양시 2025년 규제혁신 과제 공모 포스터.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하는 규제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내달 31일까지 '2025년 안양시 규제혁신 공모전'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시민-기업-소상공인 등 지역 제한 없이 전 국민이 참여 가능한 이번 공모전에서 안양시는 △기업 경영활동 제약 해소 △시민 일상 불편 개선 △친환경-신산업 분야 규제 합리화 등 민생-경제 관련 모든 분야 규제개선안을 폭넓게 수렴한다.
제출된 제안서는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2차에 걸쳐 창의성(35%), 실현가능성(35%), 효과성(30%)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8월 중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선정된 우수 과제는 상장과 함께 총 170만원(최우수 1명 50만원, 우수 2명 각 30만원, 장려 3명 각 20만원) 시상금이 수여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5일 “일상생활-경제활동에서 겪은 불편에 대한 사소한 규제개선 아이디어가 안양시 및 전국 규제혁신에 큰 영감을 줄 수 있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제안서는 안양시 누리집(시민참여-규제개혁119-규제개선 아이디어 공모)에 직접 게시하거나,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우편-방문(안양시청 2층 정책기획과 규제개혁팀)및 전자우편(jey712@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 안양시노동인권센터, 노동자 심리상담-치유프로 운영

▲안양시노동인권센터-내맘애봄심리상담센터 1월31일 업무협약 체결.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올해부터 취약계층 노동자를 위한 심리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 '일과 마음의 소리'를 확대 운영한다.
일과 마음의 소리는 개인별 직무, 건강상태, 가치관, 심리자원을 파악해 자기 이해를 높이고 직무상 건강한 경력 개발을 목표로 한다.
참여 대상은 안양시에서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취약계층 노동자이며, 안양시노동인권센터와 협약을 맺은 외부 심리상담 기관 2곳(내맘애봄, 별심은나무)에서 2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상담 횟수는 전년 대비 6회에서 10회로 늘려 보다 심도 있는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안양시노동인권센터-별심은나무 심리상담센터 1월31일 업무협약 체결. 제공=안양시
안양시노동인권센터는 상담 유형을 1:1 대면상담과 집단 특강으로 운영한다. 특히 근로복지넷의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과 보건복지부의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등과 연계-협력을 강화해 노동자에게 더욱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네이버 폼(naver.me/52Twvvdd) 작성 또는 신청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안양시노동인권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영태 안양시노동인권센터장은 5일 “노동자의 건강한 직무 생활을 위한 지속적인 심리상담으로 노동자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