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서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2)은 7일 “전남도교육청이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단계 하락한 3등급이라는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다"며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촉구했다./제공=전남도의회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 기자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서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2)은 7일 “전남도교육청이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단계 하락한 3등급이라는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다"며 부패취약분야 개선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6일 열린 제387회 임시회 전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청렴 체감도의 경우 지난해와 동일한 3등급을 기록하고 청렴노력도는 지난해 2등급 보다 한 단계 하락한 3등급을 기록했다"며 “부패 취약분야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청렴 시책을 발굴·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개한 전남도교육청 종합청렴도 평가를 살펴보면 종합청렴도에 60%의 비중으로 반영되는 청렴체감도(△외부업무 70.4% △조직 내부운영 29.6%) 조사에서 전년도와 동일했다. 종합청렴도에 40%의 비중으로 반영되는청렴노력도(△청렴정책추진체계 20% △청렴정책추진실적 70% △시책효과성평가 10%)는 1등급 하락한 3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이는 △부정청탁 △특혜제공 △업무투명 △절차위반 △갑질행위 △사익추구 △소극행정 △금품·향응·편의 등 경험률에 따른 부패인식, 청렴체감도가 더 나아지거나 줄어들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또한 청렴노력도는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및 추진기반 마련 △부패 취약분야 집중 개선 △기관장(고위직 포함)의 관심과 노력도 △반부패·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부패 유발요인 정비 △공공재정 부정수급 기관별 자체점검 노력 제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 △부패방지 제도 구축 △반부패 시책 사례 공유·확산 △신고 관련 관리 및 조치, 신고자 보호 △청렴컨설팅 추진 노력, 적극행정 구현 노력 △취약분야 개선, 기관장 노력, 청렴교육 이행, 신고자보호 노력, 갑질 개선 노력의 실효성이 없거나 있다하더라도 평가 기준에 미치지못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전남도교육청은 “올해 1월부터 청렴특별정책추진단을 신설해 2025년 종합청렴도 상승 도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현장 의견 수렴 및 문제점을 파악해 교육가족이 함께 전방위적인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청렴한 전남교육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