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교육청, 대전 초등생 사망 관련 대책 회의…학교 안전강화 방안 마련

▲오성배 강원도부교육감이 13일 대전 초등학생 살해 사건과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제공=강원도교육청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13일 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오성배 부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정책국의 정책기획과, 안전복지과, 교육국의 유초등교육과, 중등교육과, 인성생활교육과 및 공보담당관 등 관련 부서가 참석해 학생안전을 위한 학교 안전강화 방안, 질환교원 지원 방안, 돌봄안전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신학기 준비점검과 연계하여 교내외 안전점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교원을 위한 위탁 상담기관 연계 개인상담 및 온라인 맞춤형 심리검사 확대 △학생 안전대책 강화 방안으로 늘봄학교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 및 퇴직교원 활용 귀가지원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성배 부교육감은 “안타까운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피해학생의 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라며 “학교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하며,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교육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학교 현장에서 즉각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아리아리 정선농업대학 입학식 개최…사과전문학과 65명 입학

▲아리아리 정선농업대학은 사과전문학과 65명이 입학한 가운데 13일 입학식을 개최했다. 제공=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정서군은 13일 농업기술센터 대강의실에서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한 2025년도 제17회 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경천 농업기술센터소장, 입학생 등 65명이 참석했다.
제17회 아리아리 정선농업대학은 전국적인 명품사과 생산지로 급부상한 정선군의 사과 재배 확대는 물론 안정적인 재배 및 생산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사과전문학과' 과정을 오는 10월 23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농업대학 사과전문학과는 입학생 65명을 대상으로 24회 매주 목요일 강의를 진행하며 100시간의 학사과정을 통해 사과 수형 및 정지전정, 사과 결실 관리, 병충해 진단 및 방제기술, 착색관리 등 고품질 사과 생산 전반에 걸친 이론과 현장실습 교육을 추진한다.
이경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로 17회를 맞는 아리아리 정선농업대학은 전문기술교육과정을 통해 그동안 1천여명이 넘는 전문 농업인을 배출했다"며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교육 확대를 통해 전국 최고 품질의 사과 생산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선아리랑문화재단-정선신용협동조합,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맞손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 김동기 정선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은 12일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정선아리랑문화재단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지난 12일 정선신용협동조합과 정선아리샘터에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 김동기 정선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기관의 임직원 및 업무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문화예술 활성화와 조합원 복지 제휴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전국 신용협동조합 임직원 및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재단에서 운영하는 아리랑 박물관, 아리샘터 등 문화시설의 이용료 감면과 대표 상설공연인 아리아라리, 뗏꾼 공연에 대한 예약 우대 및 정선상품권 교환 지급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특히 협약의 활성화를 위해 정선신용협동조합에서는 전국 신협 온라인 게시판을 활용해 많은 조합원이 웰니스 메카인 정선을 방문하도록 홍보할 예정이라 큰 효과가 기대된다.
최종수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내실 있게 추진해 아리랑의 중심, 아리랑의 셋방화를 목표로 추진하는 재단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더욱 활성화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 대응의 씨앗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