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시상식… 렉서스 'LM 500h' 올해의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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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LM 500h. 사진=이찬우 기자
지난 18일 열린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주관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5)' 시상식에서 토요타, 르노, 폴스타 등 다양한 브랜드 모델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올해의 MPV △올해의 럭셔리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올해의 인물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렉서스의 플래그십 MPV 'LM 500h'는 '올해의 MPV'와 '올해의 럭셔리'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했으며, '2025년형 캠리'는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선정됐다.
또 토요타자동차의 토요다 아키오(Akio Toyoda) 회장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되며 국적을 초월한 기여를 인정받았다.
'올해의 MPV' 및 '올해의 럭셔리'로 선정된 렉서스 'LM 500h'는 2024년 7월 국내에 첫 출시된 플래그십 MPV로, 우아한 디자인과 VIP를 위한 고급 인테리어,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또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강력한 성능과 연료 효율성을 동시에 실현하며, 승차감을 극대화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2025년형 캠리는 9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디자인과 성능을 대폭 강화했으며, 최신 5세대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총 시스템 출력 227마력과 17.1㎞/L(복합연비)의 뛰어난 연비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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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뉴 그랑 콜레오스. 사진=이찬우 기자
르노코리아도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로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 △올해의 내연기관 SUV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우수한 상품성을 입증했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94.1%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에 선정됐으며, 그랑 콜레오스 2.0 가솔린 터보는 '올해의 내연기관 SUV'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는 245마력의 강력한 시스템 출력을 자랑하며, 15.7㎞/L(테크노 트림 19" 타이어 기준)의 공인 복합연비로 높은 연료 효율성을 구현했다.
첨단 NVH 저감 기술을 적용해 정숙성을 극대화했으며, 초고강도 고품질 소재를 활용해 안전성도 강화했다. 특히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을 통해 무제한 5G 데이터와 실내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랑 콜레오스 2.0 가솔린 터보 모델은 최고 출력 211마력과 최대 토크 33.2㎏·m를 발휘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11.1㎞/L(19" 20" 타이어 기준) 공인 복합연비를 자랑한다.
이디에스 코쿠비 프로젝트 총괄 본부장은 “그랑 콜레오스는 한국 시장에 맞춘 튜닝을 거쳐 주행 감각과 핸들링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한국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차량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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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페형 전기 SUV '폴스타 4'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폴스타 4'는 '올해의 디자인' 부문을 수상하며 혁신적인 디자인 철학을 인정받았다. 폴스타 4는 64.7%의 높은 득표율로 최고의 자동차 디자인으로 선정됐으며, '올해의 차' 부문에서도 3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입증했다.
폴스타 4의 외부 디자인을 리드한 이수범 디자이너는 “폴스타 4는 퓨어, 프로그레시브, 퍼포먼스의 3가지 철학을 담아 디자인한 모델"이라며 “이번 수상으로 폴스타 4만의 디자인 철학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는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폴스타 4는 뒷유리를 과감하게 없애고 HD 화질의 디지털 미러를 탑재해 매끄러운 쿠페 실루엣을 유지하면서도 넓고 쾌적한 2열 공간을 확보하는 독창적인 디자인 언어를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 4는 디자인, 퍼포먼스, 지속 가능성, 안전성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전기차"라며 “이번 수상을 통해 폴스타 4의 혁신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퍼포먼스, 안전성까지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차원의 전기차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