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한국맥도날드와 세종시 진출을 위한 간담회를 19일 세종시의회 의정실에서 개최했다. 제공=세종시의회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한국맥도날드와 세종시 진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19일 세종시의회 의정실에서 열린 이 자리에는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과 한국맥도날드 임원진, 세종시청 관계자 등 15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재형 산업건설위원장의 '맥도날드의 세종 유치를 위한 5분 자유발언'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맥도날드의 세종 입점 조건과 그간의 미진출 사유, 개선 필요 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국맥도날드 측은 “이전부터 세종 입점을 위해 노력해 왔으나, 승차 판매점(Drive-Thru) 우선 정책과 임대차 조건, 주요 도로변 건축 규제로 인해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원석 부위원장은 “다양한 구간을 대상으로 입점 위치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안신일 의원은 “세종시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전략적 투자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맥도날드의 입점 분포를 보면 승차 판매점 말고 일반 건물에 입점한 비율도 40%로 높은 편이다"며 “승차 판매점 외에도 기존 건물 내 입점이나 부지 매입 후 신축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에 맥도날드 측은 “제안 사항을 충분히 고려하겠다"고 답변했다.
세종시 투자유치단에서도 현재 개발(예정) 중인 생활권 내 상업용지 활용 방안을 LH와 협의하기로 약속하면서 맥도날드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맥도날드 입점 시 인근 상권 활성화와 상가 공실률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는 맥도날드 세종 유치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로서 그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의회 차원에서 맥도날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맥도날드의 세종시 진출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향후 양측의 추가 논의와 구체적인 계획 수립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