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박기범

partner@ekn.kr

박기범기자 기사모음




[특징주]한한령 해제 기대감, 엔터株 동반 급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2.20 09:26


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10일 'THE CULTURE, THE FUTURE'(더 컬처, 더 퓨처)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선포했다. SM엔터

중국의 한한령이 해제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자, 엔터 주들이 들석이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12분 현재 하이브와 에스엠 그리고 JYP,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일 대비 각각 3.88%, 7.67%, 4.19%, 11.28% 상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튜디오드래곤(14.73%), 콘텐트리중앙(23.01%), YG PLUS(14.34%) 등 중소형주들의 상승폭은 더욱 큰 모습이다.


엔터 주식의 동반 상승은 한한령 해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형사 중에서 SM과 YG엔터의 상승폭이 큰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지인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한령 구간에도 판매가 가능했던 앨범 기준, 중국은 전체 K-Pop 앨범 수출 중 20%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여전히 K-POP에 대한 관심이 높은 국가"라면서 “과거 중국 숫자가 가장 컸던 그룹은 '빅뱅'으로 YG엔터의 2016년 중국 매출은 약 600억원(매출 비중 17%)에 달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시장은 '에스엠'을 한한령 해제의 가장 강력한 수혜주로 평가 중"이라면서 “에스파의 인기가 상당하고, 과거 EXO-M을 개발할 정도로 중국 사업에 오랜 기간 공을 들여와 '꽌시'가 중요한 중국의 특성상 네트워크가 가장 훌륭할 것이라는 배경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