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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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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자금 걱정마세요…산단공 융자지원 가동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3.07 16:41

10~19일 전국 5개 권역서 합동설명회…신보·기보도 보증제도 소개

탄소중립(별첨) 2025 탄소중립 전환 융자지원사업 설명회 안내

▲2025 탄소중립 전환 융자지원사업 설명회.

탄소중립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위한 융자지원 사업 설명회가 열린다.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서울을 비롯해 대전, 대구, 광주, 경남 창원 등 5개 도시에서 '2025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용보증기금(신보)과 기술보증기금(기보) 등 보증지원기관과 온실가스 검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합동으로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기업들에게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의 주요 내용, 선정절차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신보는 '녹색공정전환보증'을, 기보는 '탄소가치평가보증'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며,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방법 및 사업재편 지원제도 설명도 기관 합동으로 마련된다. 설명회 이후에는 1대1 상담관에서 금융 및 보증, 온실가스 감축량 산정 등 심층상담도 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과 설명회에 관심 있는 기업은 별도의 사전 신청 절차 없이 권역별 설명회에 참석하면 된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새로운 세계무역 질서에서 탄소중립 전환은 산업계의 필수과제"라며 “기업들이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활용해 산업계의 탄소중립 실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탄소중립 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여 파급효과가 큰 장기·대규모 시설과 연구개발(R&D)에 융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부터 산업·에너지 전환·자원순환 등 분야의 72건 과제에 5329억원의 융자금이 지원됐다.


올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1000억원 규모의 신규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며, 현재 사업 대상 기업을 모집 중이다. 모집 기한은 오는 4월 1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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