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군민 삶의 질을 높이다. 제공-영양군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은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맞춤형 생활민원 서비스인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을 운영하며,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군민들의 호응도 대단하다.
영양군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41%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고령화 지역이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생활 속 사소한 불편함도 해결하기 어렵다. 그래서 행정의 손길이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지원책이 절실했다.
2019년부터 운영된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적극적인 호응속에 시행 초기 1100여 건이었던 민원처리 실적이 2024년에는 2633건을 기록했다.
군민들은 도움을 요청하는 민원은 어찌보면 자질구레한 생활민원이지만 고령화지역이다보니 어른신들에게는 절실한 민원들이다. 보일러 수리, 변기 수리, 전등 및 문고리 교체, 전동스쿠터 수리, 방충망 교체, 단열 에어캡 부착 등 일상 속 크고 작은 생활 불편을 처리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오지 마을이 많은 영양군의 특성상 등의 자체 해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그러나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이 도입된 이후, 이러한 불편들이 신속히 해소되고 있다. 고향을 떠난 자녀들이 부모님의 달라진 생활환경을 보며 안도하는 모습은 서비스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단순한 민원처리 서비스를 넘어,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생활밀착형 복지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세심한 행정을 펼쳐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현재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7명의 인력으로 운영하며, 취약계층 가정의 민원처리에 드는 재료비가 10만 원 이하일 경우 무상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전화 한 통이면 손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생활민원 바로처리반'은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만큼 모범적인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