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에서 고객들이 상품을 고르고 있다. 사진=김철훈 기자
사조대림 주가가 장 초반 약세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분경 사조대림 주가는 전일 대비 4.96% 하락한 4만2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법정관리에 들어간 홈플러스의 납품불안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홈플러스에서 품절된 새 상품이 채워지지 않고 있아, 공급업체들이 납품을 꺼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조대림은 홈플러스에 대림 크라비아 등 식품류를 납품하고 있는데 이 역시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부 투자자들은 사조대림이 홈플러스로부터 받지 못한 미수금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