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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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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경주시,영천시,영천시의회,대가대병원,청도군,계명대 동산병원,영남대,대구공업대 소식 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3.19 14:31

경주시, 중기부'지방시대 벤처펀드'공모 선정… 출자금 300% 이상 투자효과 기대


​경주시 3년간 15억 출자 → 민간출자 등 총 1,000억원 규모 투자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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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이 경주지역 한 기업체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제공=경주시 ​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경북도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벤처기업 대상으로 45억 원 이상 의무 투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19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방시대 벤처펀드는 그간 부족했던 비수도권 지역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민간 출자자, 경북도 및 경주.김천.구미.경산시의 공동 출자를 통해 총 1000억 원 규모 투자펀드를 조성한다.




펀드는 오는 7월까지 중기부 모태펀드 600억 원, 경북도 60억 원, 4개 시·군 각 15억 원, 금융‧기업 280억 등의 규모로 모펀드가 결성돼 중기부 산하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한다.


모펀드는 한국벤처투자가 운영하는 여러 개의 자펀드를 통해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시군 출자 조건은 지역 소재 벤처기업에 대해 출자금 15억 원의 300%(45억 원) 이상 의무 투자다.


경주시는 향후 2027년까지 3년간 매년 5억 원씩 분할 출자로 미래 모빌리티, 차세대원전 등 딥테크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경북도와 함께 민간자금이 충분히 유입될 수 있도록 민간자금의 손실 가능성은 낮추고 수익은 제고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시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지역 운전자금 등 2398억 원 지원을 비롯해 우량 강소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이번 지방시대 벤처펀드 출범으로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천시, 올해 첫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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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들이 진료를 하고 있는 모습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의료 소외지역 주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찾아가는 행복병원' 운영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첫 운영지는 금호읍 신대리 마을로,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예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이동진료는 영천시보건소와 포항의료원이 협력해 진행됐으며, 기본 건강검진을 비롯해 혈액검사, 골밀도 검사, 엑스레이 촬영, 만성질환 상담 등이 이루어졌다.


특히, 검진 결과에 따라 추가 진료나 정밀검사가 필요한 주민들은 의료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고령화가 진행되는 농촌 지역일수록 의료 접근성이 취약한 경우가 많다"며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금호읍 신대리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 총 6회에 걸쳐 지역 순회 이동 진료를 운영할 계획이다.



영천시의회,제5차 인구감소대책 특별위원회 개의


1년여 간의 활동 결과 보고서 채택 후 특위 활동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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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영천시의회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인구감소대책 특별위원회는 18일 제5차 회의를 개최해 1년여간의 활동 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채택해 그간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위원회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의회 차원에서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3월 11일 제23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성된 본 위원회는 그동안 다섯 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다양한 논의와 정책 연구를 실시하면서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다.


이와 더불어 인구정책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충남 예산군의 예산시장과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을 현장 방문했으며,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해 세 차례의 보고회를 가졌다.


주요성과로는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한 정책제언으로서, △지역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 △지역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 △외국인·다문화 친화 정책 등을 들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발전과 인구 유출 방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한 위원장은 “이번 특위 활동을 통해 지역의 인구감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을 고민하고 수립하는 기회가 되었다" 며, “향후에도 집행부 관련 부서와 협력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고 하면서 회의를 마무리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2025 대한임상통증학회 춘계학술대회 '최우수포스터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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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동락 교수 제공=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 교수팀(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권동락교수, 해부학교실 문용석교수, 연세대학교 이상철교수, KAIST 안용진박사)은 지난 17일 중앙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한임상통증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동결견의 초기 단계에서 스테로이드 주사가 질병 진행과 염증에 미치는 영향: 스프래그 도리 랫트 모델을 통한 실험'라는 논문 발표해 '최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권동락 교수팀은 실험에서 스프래그 도리 랫트 24마리의 어깨를 3일 동안 부목을 이용해 고정한 후 동결견의 동결초기단계(freezing phase)가 성공적으로 형성된 것을 확인한 후 24마리를 무작위로 6마리씩 4개의 군(A~D)으로 배정했다.


△A군은 동결초기단계 어깨 관절내 스테로이드 주사 후 고정지속 군 △B군은 동결초기단계 어깨 관절내 스테로이드 주사와 부목 고정 해제를 동시에 진행한 군 △C군은 추가적인 치료 없이 어깨 고정을 계속 시행한 군 △D군은 어깨 고정을 해제한 군으로 구성했고, 그 결과 스테로이드를 투여한 그룹(A, B)은 비투여 그룹(C, D)에 비해 염증과 섬유화가 현저히 감소된 결과를 보여 스테로이드의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논문을 통해 권동락 교수팀은“ 임상에서 동결 초기단계에서 주로 사용하는 스테로이드가 항염증 및 질병 개선 효과를 보임 확인했고, 동결견의 초기 단계에서의 스테로이드 주사와 조기 움직임은 치료적으로 유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다만, 정확한 진단을 통한 적절한 스테로이드 사용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권동락 교수는 “대한임상통증회에서 좋은 상을 수상해 기쁘다."며 임상에서 동결견의 치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청도군, 복지위기가구 발굴 홍보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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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청도전통시장 일원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복지위기가구 발굴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제공=청도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19일 청도전통시장 일원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복지위기가구 발굴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신고 안내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정보 제공 △홍보 물품 배부를 통해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특히, 청도군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즉시 군청과 읍‧면사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미정 주민복지과장은“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적절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도군은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 바이오브레인 엔지니어링 연구팀,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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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계명대동산병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바이오브레인 엔지니어링 연구팀(신경외과 김창현 교수, 계명대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 이하 연구팀)이 최근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우수신진연구과제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연구팀은 '포토바이오모듈레이션 기반 뇌혈관협착증에 의한 급성 허혈성 뇌졸중에서 죽상경화판의 퇴행 및 안정화와 뇌경색 조직 재생을 증진시키는 치료 기술 개발 연구'를 주제로, 3년 동안 총 6억 7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두개강 내 뇌혈관협착증은 허혈성 뇌졸중, 급성 뇌경색의 주요 원인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인에서 발병률이 높은 질병이다.


주요 원인이 되는 죽상경화판의 파열로 인해 동맥 색전증, 동맥경화증 내 혈관 폐색, 저관류 등을 통해서 급성 뇌경색이 발생할 수 있으며, 치료방법으로 항혈소판제와 항콜레스테롤제를 사용하는 약물치료와 협착증의 정도가 심한 경우, 뇌혈관내수술을 통해 풍선성형술과 스텐트삽입술을 시행할 수 있다.


하지만, 약물치료에도 죽상경화판의 파열을 막기 어려울 수 있고, 항혈소판제 복용 시 잠재적 출혈의 가능성도 있다.


또한, 심한 굴곡을 가진 혈관에서 풍선성형술 및 스텐트삽입술은 혈관파열 및 급성 스텐트내 혈전의 위험성이 있다.


죽상경화판 원인의 뇌경색이 발생했을 때 뇌세포가 조직손상을 받아서 신경학적 증상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이에 연구팀은 마이크로카테터와 두개골 외부를 포함한 다양한 부위에서 광 자극을 사용해 동물모델의 뇌혈관 동맥경화증이 있는 부위와 뇌경색 조직에 조사함으로써, 죽상경화판의 퇴화 및 안정화와 뇌경색 조직의 세포재생 등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위험도가 낮은 방법으로 뇌혈관협착증과 환자의 신경학적 증상을 더욱 개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창현 교수는 “신경외과와 의용공학과 교수들이 협업하며 열심히 연구한 결과,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과제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 광학을 사용한 연구를 뇌혈관질환에 적용하여 환자에게 임상 결과와 예후에 도움이 되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 바이오브레인 엔지니어링 연구팀은 지난 2020년 개소 후 첨단 바이오메디컬 산업으로 주목받는 전자약과 디지털치료제를 인공지능과 융합해 집중 연구하는 연구조직이다.



◇아프리카도 주목한 '새마을학' 연구자, 최외출 영남대 총장


에티오피아 암하라주, 남부민족지역주 이어 중앙에티오피아지역주도 정책고문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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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교육부차관과 최외출 총장 제공=영남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새마을운동에 대한 연구와 학문화 과정에서 터득한 총장님의 지식과 경험이 지금 우리에게는 너무나 필요합니다. 1970년대 한국의 새마을운동이 농촌은 물론 국가 전체의 혁신과 발전을 이룰 수 있게 한 정책과 실행 전략을 배우고 싶습니다."


지난 2월 말,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중앙에티오피아지역 주(州)(Central Ethiopia Regional State)의 엔다쇼 타세우(Endashaw Tassew) 주지사로부터 메일 한 통을 받았다.


중앙에티오피아지역주의 농촌지역사회 개발 정책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자 최 총장을 자신의 정책고문으로 위촉하고 싶다는 의사를 타진해 온 것이다.


중앙에티오피아지역 주(州)는 2023년 8월 남부국가민족주(Southern Nations, Nationalities, and People's Region, SNNPR)로부터 분리된 주로, 인구의 80% 이상이 농촌지역에 거주하고 있어서 농촌 개발이 핵심 정책과제인 지역이다.


따라서 타세우 주지사는 최 총장을 자신의 정책고문으로 위촉해 새마을운동을 통한 혁신적인 지역사회개발 성공 정책을 갖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것이다.


이에 최외출 총장은 “에티오피아는 우리나라와 피로 맺어진 형제의 나라이다. 오랜 기간 연구해온 새마을운동을 통해 에티오피아 발전에 미력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기꺼이 응하겠다"고 화답하면서 “새마을운동을 통한 대한민국의 발전 경험은 개발도상국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정책사례가 될 수 있는 만큼 그들의 입장에서 정성을 다해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외출 총장에 대한 개발도상국 정부의 정책고문 요청은 10여 년 전부터 이어지고 있다.


2014년 6월에는 인구 약 2천만 명 규모의 에티오피아 제2대 지역인 암하라(Amhara)주(州)가 최 총장을 주지사 정책고문으로 위촉했으며, 2014년 8월에는 캄보디아 총리 정책고문, 2019년 4월에는 에티오피아 SNNPR의 주(州) 정부 정책고문으로 각각 위촉되어 활동 중이다.


아울러 최근에는 에티오피아 중앙 정부로부터 200만이 넘는 연방공무원의 혁신을 위한 핵심 간부연수 프로그램에 특별 연사로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전달 받았으며, 시에라리온 정부로부터는 현지에 '새마을대학 설립'을 위한 협의를 요청 받은 바 있다.


앞서 기니(Guinea) 교육부로부터도 대학에 새마을학과 설립을 위한 협력을 요청받는 등 최 총장은 아프리카에서, 중남미, 동남아 등 주요 개도국으로부터 새마을운동 전수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1970년대 중반부터 새마을운동을 실천하고 연구해 온 최 총장은 2007년에 최초로 새마을운동의 학문화 필요성과 지구촌 빈곤 극복을 위한 인재 양성을 제안했다.


그 일환으로 최 총장은 2008년 한국새마을학회 창립(초대회장), 2009년 글로벌새마을포럼 창립(초대회장), 2011년 영남대 행정대학원 석사학위과정으로 '글로벌새마을전공' 신설, 2012년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석사학위과정으로 '새마을학과' 설치 등을 통해 2013년 8월, 세계 최초의 새마을학 석사학위자를 배출하는 등 새마을운동을 새마을학으로 정착시키는 연구와 인재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현재까지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을 통해 76개국 1천여 명의 공직자와 청년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석사학위과정을 교육하면서 명실상부한 새마을학 고등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2016년부터는 새마을학 영문학술지 '새마을학연구(Saemaulogy)'를 매년 발행해, 한국연구재단의 학술지로 공인받았고, 다양한 새마을운동 실천사례와 학술연구논문을 국제사회의 학계와 국제기구 등과 공유하는 일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공업대,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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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대학 교내에서서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펼쳤다 제공=대구공업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공업대학교(총정 이별나)는 지난 17일 대학 교내에서서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펼쳤다.


이웃의 생명을 구하고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구적십자사,대구.경북혈액원과 협업해 진행했으며, 교직원, 학생 및 대학주변 시민까지 참여했다.


이날 헌혈과 함께 기증된 헌혈증은 헌혈증이 필요한 곳에 기증되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기획실 이규민선생은 “헌혈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짧은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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