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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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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시민이 상상하는 모든 것...화성에서 현실이 된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3.20 19:16

20일 기자회견 개최...‘내 삶의 완성’을 향한 미래 비전 발표
“직・주・락 완성형 도시로 ↑...150만 화성시대 준비” 강조
시, 10년 안에 GRDP 120조원 목표... 세계적 도시로 ‘우뚝‘

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0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제공=화성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0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내 삶의 완성, 화성특례시'라는 비전 아래 세계적인 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날 회견에서 “화성특례시가 종합경쟁력 8년 연속 1위, GRDP 전국 1위, 기업체 수 및 출생아 수 전국 1위 등의 성장을 이루어낸 것"이라면서 “이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 시장은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전략 산업의 중심지로서 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산업을 핵심으로 삼아 경제 성장을 이루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시는 연간 수출액이 약 248억달러에 이르며 삼성전자, ASML, 현대, 기아, 한미약품, 대웅제약 등 약 2만7000개의 기업체가 위치해 있는 등 대한민국의 수출 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임기 초 약속했던 20조 투자유치 중 17조원을 이미 달성했으며 목표를 25조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첨단 산업 클러스터와 경제자유구역 조성 등을 통해 지속적인 경제 발전을 이룩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시민의 경제적,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는 '화성형 기본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32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7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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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0일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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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장 모습 제공=화성시

전국 최대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으며 출산지원금 및 국공립어린이집 운영 등을 통해 촘촘한 보육 서비스망을 구축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과 2024년 두 해 연속으로 출생아 수 전국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문화와 관광 인프라 확대를 위해 화성 예술의전당과 시립미술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톱 미디어 그룹 파라마운트와 협력하여 화성국제테마파크를 종합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발전시켜 서부권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서해안 해양관광벨트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소중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 개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끝으로 “앞으로 10년 안에 GRDP 120조원, 재정 5조6000억원, 인구 150만명, 합계출산율 1.5명을 목표로해 시민의 삶을 온전히 완성하고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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