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 자원순환 해설사 24명 배출…리사이클 선봉

▲구리시 27일 자원순환 해설사 양성과정 6기 수료식 개최.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27일 자원순환 해설사 양성과정 6기 수료식을 열고 24명 수료생을 배출했다.
자원순환 해설사 양성과정은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자원순환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과정으로, 이를 통해 배출된 수료생은 다양한 자원순환과 관련된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 구리시는 기수별로 30명씩 교육을 진행해 이번에 수료한 6기를 시작으로 10기 과정까지 약 150명 자원순환 해설사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수료식 축사를 통해 “구리시가 전국 최고의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여러분 활동이 선한 영향력을 많이 미칠 것"고 격려했다.
◆ 구리시 '동구릉 3인 3색' 해설 프로그램 매달 운영

▲구리시 2025년 '동구릉 3인 3색' 해설 프로그램 포스터.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4월부터 11월까지 세계문화유산 동구릉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건국-시련-번영의 시대를 살아간 '동구릉 3인 3색'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구릉 3인 3색은 고려 말 혼란을 잠재우며 조선을 건국하고, 임진왜란과 같은 시련의 시대를 불굴의 의지로 극복해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간 태조(건원릉), 선조(목릉), 영조(원릉) 3인의 왕을 만나볼 수 있는 해설 프로그램이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30명 이내 인원으로 운영하며, 해설 코스는 건원릉, 목릉, 원릉 순이다.

▲구리시 2024년 '동구릉 3인 3색' 해설 프로그램 현장. 제공=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은 29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세계유산 조선왕릉 동구릉에서 3가지 색다른 시대와 3명의 인물을 만나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릉 3인 3색 해설 예약을 원하거나 또는 궁금한 사항이 있는 경우 구리시 문화예술과 관광팀으로 문의하며 안내받을 수 있다.
◆ 남양주시, 2030 도시재정비안 주민공람(3차) 실시

▲남양주시기.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030년 남양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3차 주민공람을 이달 31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남양주시 전역의 용도지역-지구-구역, 도시계획시설, 지구단위계획 등 타당성을 검토하고 시민 중심 합리적인 도시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불합리한 토지이용 규제를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작년 6월 1차 주민공람, 올해 1월 2차 주민공람을 통해 남양주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한 바 있으며, 이번 3차 주민공람에서 주민 의견 반영에 관한 사항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등을 주민에게 공개한다.
이번 주민공람 이후 남양주시는 관련기관 협의, 남양주시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030년 남양주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을 최종 확정-고시할 계획이다.
이정주 도시정책과장은 29일 “이번 재정비는 남양주시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주요 계획"이라며 “불합리한 토지규제를 해소하는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은 남양주시 도시정책과, 와부-진접-화도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관계 도서를 통해 열람할 수 있으며, 공람 기간 내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 남양주시, 국군장병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나들이 성료

▲남양주시 관내 리멤버(REMEMBER) 1910 역사체험관에 육군 제73보병사단 초청.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리멤버(REMEMBER) 1910 역사체험관에서 육군 제73보병사단 대원 40여명이 역사문화 나들이 체험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역사문화 나들이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관내 군부대 장병에게 대한민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건강한 병영생활을 격려하기 위해 부대에서 기획해 추진됐다.
REMEMBER 1910 역사체험관을 찾은 장병들은 시민 도슨트 해설을 통해 남양주 출신 독립운동가 이석영 선생과 형제들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이 조국 광복을 위해 전 재산을 희사하고 목숨까지 바친 헌신을 되새겼다.
아울러 반민족행위 특별처벌법을 주제로 한 모의법정 체험을 통해 역사의식과 법적 정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남양주시 관내 리멤버(REMEMBER) 1910 역사체험관에 육군 제73보병사단 초청. 제공=남양주시
육군 제73보병사단는 “짧은 시간이지만 문화 향유 기회가 많지 않은 우리 장병이 REMEMBER 1910 역사체험관에서 아픈 근대사를 생생히 접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4월부터 6월까지 지속 방문해 보훈문화 확산과 문화 체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범 문화예술과장은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장병을 비롯해 문화로부터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문화 접근성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양주시, 2025 사회적기업-공공기관 매칭데이 대성황

▲양주시 27일 '2025년 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공공기관 매칭데이' 개최.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27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년 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공공기관 매칭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회적경제기업 공공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날 매칭데이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경기북부 성장지원센터가 참여해 공공기관 우선구매 제도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22개가 양주시청, 양주도시공사,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등 총 36개 기관-부서 담당자와 1:1 구매 상담을 진행했다.

▲양주시 27일 '2025년 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공공기관 매칭데이' 개최. 제공=양주시
특히 행사 전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희망하는 매칭 기관을 사전 파악하고 각 기관 및 부서 신청을 받아 실질적인 구매 상담이 이뤄줬으며 이는 참여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강수현 양주시장 27일 '2025년 양주시 사회적경제기업-공공기관 매칭데이' 참관. 제공=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은 매칭데이에서 “사회적경제기업-공공기관 매칭데이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매년 규모를 확대해 나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이번 행사가 우리 사회적경제기업의 질적 성장과 판로 확보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양주시 사회적경제 제품 구매 촉진 및 판로 지원 조례가 제정된 이후 적극 추진되는 매칭데이는 사회적경제기업이 공공시장에 진입하는데 어려움을 덜어주고 성장 동력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 양주시 '유네스코 웰컴투 회암사' 운영…국가유산청 지원

▲양주시 2025년 생생국가유산의 '유네스코 웰컴투 회암사' 포스터.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부터 양주 회암사지의 세계 유산적 가치와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국가유산청 지원사업인 '2025년 생생국가유산'의 '유네스코 웰컴투 회암사'를 운영한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는 유네스코 웰컴투 회암사는 회암사로(路) 클래스을 비롯해 △회암사 휴가(休暇) △꽃피고 나비날다 △회암사 에코 놀이터(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프로그램으로는 '꽃피고 나비 날다'와 '회암사 에코 놀이터'가 내달 운영된다.
'꽃피고 나비 날다'는 회암사지 유적 특징인 화계와 봄의 계절, 회암사 불화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강연과 체험으로 이뤄져 회암사지 역사 속 멋을 경험할 수 있다.
'회암사 에코 놀이터'는 기후변화 대응 프로그램으로 미션, 탐방, 체험. 강연 등 다양한 역사-문화 경험 기회를 준비했다.
하반기에는 해질녘의 회암사지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회암사 휴가'와 회암사지와 주변 천보산을 연계한 대표 프로그램 '회암사로 클래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는 '문화위드유더봄' 누리집에서 접수할 수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9일 “이번 사업은 양주 회암사지의 세계 유산적 가치와 매력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주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국가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동근 의정부시장, 연일 산불 예방-진화 로드체킹

▲김동근 의정부시장(오른쪽) 28일 천보산 산불감시탑 현장 점검.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 예방 및 진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6일 산불 예방 활동 근무 현장에 들러 산불 진화에 대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현장 근로자를 격려했다. 28일에는 천보산에 있는 산불감시탑에 올라 산불감시체계를 점검하고 철저한 산불감시 활동을 주문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오른쪽) 28일 천보산 산불감시탑 현장 점검. 제공=의정부시
현재 의정부시 산불위험 등급은 '주의' 단계이지만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전국에 발령됨에 따라 산불 예방-진화에 선제 대응을 위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산불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1일~5월15일) 동안 휴일 없이 '산불방지대책본부(녹지산림과)'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책본부 근무자가 주야간 상시 상황 대기, 산불감시원과 산불진화대(야간 대응반 포함) 및 불법 소각 방지를 위한 영농부산물 파쇄단을 운영해 산불 예방과 진화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 산불 위기경보 '심각' 단계 발령에 맞춰 △대책본부 보강 근무 편성-운영 △전 직원 비상근무체계 점검 △일몰 전후 소각 산불 방지 위한 산불근로자 근무시간 변경 △산불 감시인력 확충 통한 산불취약지역 순찰 강화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28일 천보산 산불감시탑 현장 점검.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시는 산불 발생에 취약한 주말(3월29일, 30일) 근무를 대비한 산불 상황판단회의를 28일 열어 행정정보 알림서비스를 통해 전 직원에게 산불 비상상황을 전파했다. 또한 밤 산불 발생 상황에 대비한 '야간 신속대응반'을 지속 운영(22시까지 근무)해 산불대응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주요 등산로와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법 소각 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있으며 주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포천시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조성 본격화…야간관광 강화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27일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조성을 위한 콘텐츠 개발 및 제작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는 미디어 콘텐츠 및 디자인 전문가와 사업 대상지를 관리하는 한국수자원공사 연천포천권지사,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사업 주제 선정, 콘텐츠 개발 계획, 권역별 미디어 아트 연출 계획, 디자인 및 활용 연계 사업 제안, 향후 운영 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는 포천시가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야간관광 콘텐츠 조성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접경지역발전지원사업(동서지질공원 네트워크 구축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포천시 27일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콘텐츠 개발 및 제작 착수보고회 개최. 제공=포천시
또한 올해 Y형 출렁다리 경관조명 설치 사업이 경기도 관광자원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 규모를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영북면 대회산리 비둘기낭 폭포 일대와 관인면 중리 한탄강 생태경관단지를 중심으로 탐방로, 한탄강 하늘다리, Y형 출렁다리 등 기존 관광 기반과 연계해 조성된다.
특히 △한탄강 주상절리 미디어 쇼 △대형 기계(오토마타) 조형물 △초대형 영상 투영(프로젝션 매핑) △주상절리길 숲속 탐방로를 활용한 포레스트 미디어 사파리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미디어 콘텐츠가 도입된다.
이를 통해 포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특화된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국내 최대 규모 자연경관형 미디어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종훈 포천시 부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체류형 야간관광을 접목한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는 포천 한탄강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한탄강은 포천시 미래 성장을 견인할 최고 자원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을 이끌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오는 6월 영상 콘텐츠 개발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하반기 1단계 구간 개장을 목표로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