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고양대화수소충전소 개소…하루 240대 충전

▲고양특례시 고양대화수소충전소 전경.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일산서구 대화동에 위치한 대화버스공영차고지 내 '액화수소충전소(명칭 고양대화수소충전소)'가 3일부터 운영을 개시한다.
고양시 다섯 번째 수소충전소인 고양대화수소충전소에는 충전기 총 4대가 설치돼 있다. 시간당 240kg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고 이는 하루에 수소버스 약 240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수소충전소 운영은 에스케이이엔에스(SK E&S)와 미국 수소기업인 플러그파워가 설립한 합작법인 에스케이플러그하이버스에서 맡았으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충전요금은 kg당 1만1000원으로 책정됐다.
대화버스공영차고지에 설치된 액화수소충전소는 민간 투자사업으로 국비 70억원, SK E&S 40억원 등 총 110억원을 투자하고 고양시는 충전소 부지를 임대로 제공했다.
이와 관련 2023년 8월 SK E&S(현 SK이노베이션)와 수소모빌리티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액화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및 2027년까지 수소버스 300대 이상 보급을 협약한 바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대화수소충전소가 수소버스뿐 아니라 인근 지역 수소차 이용자에게도 편리한 충전소가 될 것"이라며 “수소충전소 구축을 통해 '수소 대중교통 시대'를 이끌고 탄소중립 실천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이민근 안산시장, 안산천 상류 오염물질 방재 현장지휘

▲이민근 안산시장(왼쪽 두번째) 2일 밤 안산천 상류 오염 물질 방재 지휘.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2일 오후 안산천 상류에서 발생한 오염 물질 발생에 따른 신속한 수습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 오염 물질은 인근 주택가에서 무단 방류된 수성페인트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물고기 폐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안산시는 즉각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하고 주민에게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또한 탱크로리 펌프차, 포크레인, 탐지기, 양수기, 부직포 등 장비를 총동원해 방재작업과 오염수 처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채취한 시료는 한양대 녹색환경센터에서 검체 성분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가운데) 지휘 아래 안산천 상류 오염 물질 확산 차단 위해 포크레인으로 워터댐 설치. 제공=안산시
이런 조치를 통해 안산시는 오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살수차 및 펌프차를 활용한 밤샘 작업으로 오염 물질 정화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가용한 행정력을 동원해 오염수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상황이 수습될 때까지 벌말천 접근과 하천의 물에 가까이하지 말고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요청했다.
◆ 안양시 관악회, FC안양 연간회원권 올해도 구매-기부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관내 기관-기업-단체장 모임인 관악회가 올해도 지역사회와 연대-나눔을 실천하고자 2일 1000만원 상당의 FC안양 연간회원권을 구입했다.
매년 안양시 관악회는 FC안양 연간회원권을 구매해 선수단에 힘을 보태고 연간회원권을 관내 사회복지관 및 청소년시설에 기부해 왔다.

▲안양시 관악회 2일 FC안양 연간회원권 구매-기부. 제공=안양시

▲안양시 관악회 2일 FC안양 연간회원권 구매-기부. 제공=안양시
관악회 운영위원들은 “FC안양 응원은 단순한 스포츠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길"이라며“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FC안양 연간회원권은 FC안양 사무국에서 오프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는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 녹색 양주↑ⵈ양주시, 30만시민 1그루씩 나무심기 성료

▲강수현 양주시장 2일 '30만 양주시민 나무 1그루 심기 운동' 주재.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일 남방동 56-33 일원(양주역세권, 중랑천 하천구역)에서 열린 '30만 양주시민, 나무 1그루 심기 운동'이 성황리 마무리되며 지속 가능한 녹색 미래를 향한 올해의 장대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양주라이온스클럽 및 시민-사회단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 지역 사회단체, 기업인,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는 편백나무 240그루를 심으며 푸르고 생명력 넘치는 양주를 향한 희망의 씨앗을 뿌렸다. 이는 단순한 식목 행사가 아닌 30만 양주시민이 한마음으로 자연을 가꾸고 미래 세대를 위한 녹색 유산을 조성하는 범시민적 환경운동으로서 깊은 의미를 지닌다.

▲강수현 양주시장(가운데) 2일 '30만 양주시민 나무 1그루 심기 운동' 참석. 제공=양주시
특히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1100만원 상당의 편백나무가 기증됐으며 이는 양주 자연을 보존하고 풍요롭게 가꾸고자 하는 시민의 강한 의지와 연대의 상징이 될 전망이다.
양주시는 심어진 나무들이 머잖아 울창한 녹지공간을 이루며 도심 속 생태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주시는 이번 '나무 1그루 심기 운동'을 단발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매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 사람의 손길에서 시작된 작은 나무 한 그루가 시간이 흐르며 양주 전역을 감싸는 울창한 숲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양주시는 지속적인 시민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양주시 2일 '30만 양주시민 나무 1그루 심기 운동' 성료. 제공=양주시
아울러 매년 1회 '나무 생육 상태 확인의 날'을 지정해 비료를 주고 생육 상태를 점검하는 등 식재된 나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며 나아가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계 보전이란 시대적 과제 해결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녹색 양주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강수현 시장은 “시민이 함께하는 이 뜻깊은 여정에 뜨거운 관심과 적극 참여한 모든 분께 깊이 감사하다"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모여 머잖아 양주 곳곳이 푸른 숲으로 가득 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심은 나무가 미래 세대에 아름다운 유산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고 잘 살펴 달라"고 덧붙였다.
◆ 양주시 '양주목 한마당 큰잔치' 19일개최…즐길거리 풍성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19일 양주관아지에서 '2025년 양주목 한마당 큰잔치'를 열어 시민에게 봄날에 즐길만한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양주목 한마당 큰잔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져 가족-친구-연인이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내기에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양주관아지 곳곳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이 펼쳐진다. 방문객은 다양한 수공예품과 가지각색 디저트가 마련된 프리마켓을 둘러볼 수 있으며 전통을 살린 만들기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어린이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에어바운스 존과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푸드트럭도 함께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뜻깊은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주시 '2025년 양주목 한마당 큰잔치' 포스터. 제공=양주시
이번 축제 하이라이트는 단연 퓨전 국악팀 '아리현밴드'의 신명 나는 무대다. 여기에 조선 마술사가 선보이는 환상적인 퍼포먼스가 더해져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전통 카페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으며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작품이 전시된 공간에선 따뜻한 동심과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방문객이 소원을 적어 보는 '소원지 쓰기' 이벤트도 준비돼 양주관아지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역사 체험을 원하는 방문객을 위해 양주관아지 서행각에는 '양주목 발굴체험장'이 마련돼 직접 유물을 발굴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방문자센터는 △양주 대모산성 쌓기 △유물 접합 체험 △VR 체험 등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전통 한복을 착용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선착순 50명에게 특별 제작된 '양주목 워터볼'이 증정된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3일 “양주 역사와 문화를 보다 많은 시민과 공유하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겠다"며 “모든 방문객이 함께 어울려 즐기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양평군-프랑스 쉬이프시, 우호교류 협약…역사현장 공유

▲양평군-프랑스 쉬이프시 1일(현지시각) 우호교류 협약 체결.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 대표단은 1일(현지시각) 프랑스 쉬이프시를 공식 방문해 △우호교류 협약 체결 △시청 앞 광장 충혼탑 및 한인 100주년 기념비 헌화 △쉬이프 전쟁기념관 방문 △중학교 및 초등학교 방문을 통한 학생 교류 협의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양 도시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날 양평군 대표단은 쉬이프시청에서 쉬이프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역사-문화-교육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쉬이프시는 홍재하 독립지사가 1차 세계대전 전후 프랑스에 최초로 정착한 도시로, 한국과 역사적으로 깊은 인연을 가진 곳이다.
양평군 대표단은 협약 체결 후 시청 앞 광장 충혼탑과 시청 뒤편에 위치한 한인 100주년 기념비에서 헌화식을 거행했다. 홍재하 지사는 1차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의 전후 복구 사업에 참여하며 노동을 통해 독립운동자금을 마련했으며, 유럽 최초 한인단체 '재법한국민회'를 조직해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양평군 대표단 1일(현지시각) 프랑스 쉬이프시청 방문. 제공=양평군

▲양평군 대표단 1일(현지시각) 프랑스 쉬이프시 중학교-초등학교 방문. 제공=양평군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9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됐으며, 유해는 2019년 국가보훈처를 통해 고국으로 봉환됐다. 양평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홍재하 지사의 삶과 업적을 널리 알리고, 그를 기리는 공간을 국제평화공원 내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어 양평군 대표단은 쉬이프 전쟁기념관에 들러 양 도시의 전쟁 역사를 공유하고, 1951년 한국전쟁 당시 프랑스군 참전과 지평리 전투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쉬이프시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최대 격전지였던 베르덩 전투와 가까운 지역으로 한국전쟁뿐 아니라 세계대전 아픔을 함께 기억하는 장소로도 의미가 깊다.

▲양평군 대표단 1일(현지시각) 프랑스 쉬이프시 한인 100주년 기념비 헌화. 제공=양평군
또한 쉬이프시 내 중학교 및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평군은 양 도시 간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이 서로 역사를 배우고, 문화적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쉬이프시는 양평과 깊은 역사적 인연을 가진 도시로,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양평군은 프랑스와 연대를 바탕으로 국제평화공원 조성, 역사 연구 협력, 학생 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평군과 쉬이프시는 역사적 유대 속에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미래 지향적 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 현장지도

▲백영현 포천시장 1일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2025년 가든페스타 현장 지도점검.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30만㎡의 광활한 한탄강 용암대지를 아름다운 정원으로 꾸밀 2025년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1일 관인면 중리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 들러 가든페스타 행사 예정지를 지도점검한 뒤 추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부서 간 유기적 협업을 당부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왼쪽) 1일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2025년 가든페스타 현장 지도점검. 제공=포천시
이날 백영현 시장은 식재될 꽃을 자체 육묘해 예산을 절감하고, 홀스타인 품평회와 연계 개최해 축제를 축산 발전과 기술 공유의 장으로 확장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포천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부지의 미사용 수목을 한탄강 관광지에 이식해 자연 자원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부스, 먹거리 트럭, 벼룩시장(플리마켓) 등 편의시설 운영을 확충해 전문성 있는 운영을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백영현 포천시장(가운데) 1일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2025년 가든페스타 현장 지도점검. 제공=포천시
백영현 시장은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를 세계드론제전, 지질공원 포럼, 반려견 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포천의 대표 행사로 육성하고, 관광과 지역경제를 아우르는 복합 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가든페스타를 통해 더 큰 포천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30만 이상 방문객을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