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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홍천군, 정선군, 정선문화원, 영월군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4.08 12:30

홍천군, LPG 소형저장탱크 지원사업 추진…총 96가구 대상

홍천군청 전경

▲홍천군청 전경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LPG 에너지 사용을 위해 총 96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LPG 소형저장탱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사업 물량 소진 시까지로 한정한다. 신청자는 공고일 기준 해당 주택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어야 하며 주택을 임차한 경우 건물 등기부등본상 주택소유주가 공고일 기준 홍천군에 주소를 둬야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사업은 LPG 소형저장탱크 249kg을 비롯한 부속 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신청은 홍천군 경제진흥과 에너지팀을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을 통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연료비 절감 효과와 LPG 사용의 안전성과 편리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보다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천군 평생학습축제, '평생학습 봄‧봄‧봄(돌아봄, 바라봄, 새로봄)' 주제로 열린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은 '평생학습 봄‧봄‧봄(돌아봄, 바라봄, 새로봄)'을 주제로 제11회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




다음달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홍천읍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를 위해 참여 기관(단체) 및 동아리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11일 오후 6시까지 선정결과는 오는 16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며, 홍보체험 한마당 참여팀은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홍보 체험 한마당(40여 팀), 전시 한마당(5팀), 공연 한마당(10팀), 플리마켓(10팀) 등 분야를 모집한다. 홍보 체험 프로그램이 중복되는 경우 조정할 수 있다.


신청서는 홍천군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홍천군 평생교육 누리집(www.hongcheon.go.kr/edu) 알림마당 공지사항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성희 교육체육과장은 “평생학습의 저변 확대를 통한 지역사회 학습공동체를 형성하고 나눔과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지역 내 평생교육 기관과 단체, 동아리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정선문화원, 놀이마당 '아리랑 고개 너머 시집살이' 주말 상설 공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문화원은 오는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정선읍 애산리 아라리촌 야외무대에서 '고은(Go Silver)님들의 놀이마당 -아리랑 고개 너머 시집살이' 주말 상설 공연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문화원에 따르면 공연 출연진은 정선에 거주하는 평균 연령 78세에 이르는 21명(남5, 여16)의 어르신으로 구성됐으며 연극단 명칭은 '고은(Go Silver)님'이다.


'아리랑 고개 너머 시집살이'는 땅끝마을 해남에서 정선으로 시집을 와 산전수전 다 겪은 참여 어르신의 구술을 토대로 한다. 구술 내용에 소리로 전해 내려오는 정선아리랑을 더해 '아리랑 고개 너머 시집살이'라는 한 편의 공연을 구성했다.


또 풍물, 연극, 춤, 아리랑 소리가 어우러진 특색 있는 마당극 형식으로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은(Go Silver)님들의 놀이마당은 지역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으로 운영된다.


심재복 정선문화원장은“지역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식을 바탕으로 세대 간 문화 전승 효과 증대는 물론 '아리랑 고개 너머 시집살이'주말 상설 공연을 통해 정선 관광객들에게 정선만의 볼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58회 단종문화제, 25일 영월서 성대히 개막

단종문화제 포스터

▲단종문호제 포스터. 제공=영월군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그대에게로 가는 길'을 부제로 조선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58회 단종문화제'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영월 일원에서 열린다.


58회 단종문화제는 단종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며 조선시대의 역사적 가치와 감동을 전달하며, 세계유산 장릉, 관풍헌, 동강둔치, 영월문화예술회관 등 영월의 대표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축제는 '단종국장 야간 재현행사', '부사행렬', '단종제향' 등 핵심 전통 콘텐츠를 중심으로, 정순왕후 선발대회, 궁중음식 경연대회(단종미식제), 별별퍼레이드, 국악 명인전, 단종스테이(외국인 대상 문화체험) 등 다양한 연령대와 국적의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현대적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특히, 개막일인 25일에는 개막 퍼포먼스와 합창, 가수 진성·홍잠언 등 출연의 개막콘서트, 드론라이트쇼 및 불꽃놀이가 예정돼 있다.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 주도의 거버넌스형 행사로 기획되었으며, 전통혼례, 깨비노리터(가족체험존), 영월 전통음식체험, 여우내마켓 및 청년마켓 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또한, 전국단위 관광상품·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단종문화제의 콘텐츠를 관광자원화하고, SNS 서포터즈 운영 및 기록사진 전시회 등으로 축제 후에도 지속 가능한 자료 보관(아카이빙)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단종문화제를 개최하여 다양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여 관광 자원을 널리 홍보할 것"이라며 “단종의 역사적 의미를 극대화하고 60주년을 대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월군, 동강할미꽃 자생지 복원 이어가

동강할미꽃 자생지 복원

▲영월자원식물연구회는 지난 5일 영월관광센터 일원에서 동강할미꽃 자생지 복원행사를 가졌다. 제공=영월군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군은 지난 5일 영월관광센터 일원에서 동강할미꽃 자생지 복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월자원식물연구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수해 피해와 탐방객 증가로 인해 자생지가 많이 훼손되었던 동강할미꽃의 자생지 보전을 목표로 한다.


동강할미꽃은 1997년 최초 발견된 이후, 한국 식물학계의 연구를 거쳐 2000년 공식 명명된 우리나라 고유의 식물이다. 특히 석회암 지대 특유의 생태적 특성을 보여 학술 가치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복원 행사에서 200여 본을 심었으며 2024년부터 누적 800여 본을 심었다. 자생지 복원을 통해 동강할미꽃의 보존과 가치에 대한 일반 대중 인식 제고와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김석원 영월자원식물연구회장은 “영월자원식물연구회는 앞으로도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되새기며, 많은 사람들에게 동강할미꽃의 가치를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강할미꽃의 지속적인 보호와 관리를 통해 후손에게 전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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