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의회, 의회운영위 구성 완료…위원장 권선영

▲권선영 고양특례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제공=고양특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7일 제293회 임시회를 열고 제1차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과 '의회운영위원장 선거의 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는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을 새롭게 선임해 권선영, 김민숙, 김수진, 김희섭, 신인선, 안중돈, 장예선, 정민경, 최규진 의원 등 9명으로 의회운영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이후 이어진 선거를 통해 권선영 의원이 신임 의회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되고, 부위원장은 임시회 폐회 후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의회 운영에 관한 사항 전반을 다루는 핵심 상임위원회로,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을 통해 향후 의회 운영 안정성과 효율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권선영 의회운영위원장은 “동료의원 신뢰에 깊이 감사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기 위해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의회 제29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제공=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은 “새롭게 구성된 의회운영위원회가 고양특례시의회의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이번 제293회 임시회를 하루 일정으로 마무리하고 다음 회기부터는 상임위원회별 주요 안건 심사와 시정 현안 논의에 본격 돌입할 예정이다.
◆ 한채훈 의왕시의원 “의왕도시공사 대행사업장 관리 부실"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 월암동 소재 '의왕시 공영차고지' 현장점검. 제공=의왕시의회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도시공사가 의왕시와 대행사업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운영 및 관리 중인 월암동 소재 '의왕시 공영차고지' 현장점검 결과 관리상태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7일 “1일과 4일 이틀 동안 의왕도시공사가 관리책임이 있는 월암공영차고지를 방문해 점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월암공영차고지는 노면 보수공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포트홀이 발생하고 관리 소홀과 부실에 따른 사고 발생 위험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 뒤 신속한 조치가 하루속히 필요하다는 견해를 내놨다.
또한 “월암공영차고지 건물 내 3층 여자화장실과 샤워장은 도어 록을 설치하고 입주한 버스회사에 비밀번호를 공유하지 않는 등 의왕도시공사 관계자만 독점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불합리한 운영을 개선해 서비스 질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왕시 월암동 소재 '의왕시 공영차고지'. 제공=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은 “이왕도시공사 직원들 주차로 인해 버스의 회차 공간이 충분하게 확보되지 않아 기사들 불편과 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공영차고지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의왕시와 의왕도시공사 교통레저처, 교통시설팀은 개선할 책임이 있다"고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 김지호 의정부시의원 발의, 도서관 설치-운영 공포

▲김지호 의정부시의회 의원. 제공=의정부시의회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지호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정부시 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가 7일 공포됐다.
의정부시민의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김지호 의원은 '의정부시 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했다.
개정된 조례에는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포함됐다. 매년 독서의달 운영, 독서문화 운동 전개, 독서 관련 행사 개최 등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시민의 독서를 장려하기 이해서다.
김지호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시민의 독서 습관 형성과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가 열려 독서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의정부시민이 독서문화 혜택을 누리고 독서문화 인프라 구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태은 의정부시의원 발의, '건축 조례 2건' 공포

▲김태은 의정부시의회 의원. 제공=의정부시의회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태은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의정부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의정부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7일 공포됐다.
의정부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노후 건축물의 방수 성능 개선을 위해 비가림 경사지붕 설치 기준을 완화했다. 기존 단독주택 최상층에만 적용되던 규정을 '10년 이상 경과된 주거 용도 건축물(단독주택, 다세대주택, 주거용 오피스텔 등)'로 확대해 적용 범위를 넓혔다.
아울러 경사지붕 높이를 1.5m에서 1.8m로 상향 조정해 실질적인 방수 효과를 높였다. 건축주가 연면적을 10% 이상 확장할 경우 예치금을 재산정하도록 의무화해 공사 과정 투명성도 강화했으며, 건축위원회 위원 해촉 기준을 명확히 규정해 행정 효율성을 높였다.
의정부시 공동주택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화재, 자연재해 등에 대비한 재해방지시설 설치를 의무화했다.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 옥상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도입, 긴급 재난알림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포함해 공동주택의 안전 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김태은 의원은 “건축 조례 개정을 통해 노후 주택의 방수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하고, 건축행정 혼란을 최소화해 시민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동주택관리 조례 개정안은 재난에 취약한 공동주택 안전망을 강화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 개선과 재난 알림 시스템 도입으로 위기대응능력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파주시의회,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돌입…불요불급 검토

▲파주시의회 제255회 임시회. 제공=파주시의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7일 제25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16일까지 10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는 의원 발의 조례안 18건을 비롯해 집행부 제출 조례안 및 기타 안건 12건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32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일까지 9일간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안건 심의를 거쳐 16일 제2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폐회한다.
특히 파주시가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보다 1002억원을 증액한 2조 3050억원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100만 자족도시 준비 및 현안 사업 원활한 추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밝혔으며,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 후 16일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박대성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파주시도 산불 위험 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시민도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제2회 추경은 민생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재정적 근거가 되는 만큼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불요불급한 사업예산이 요구되지 않았는지 사업 타당성과 재원 배분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심사해 달라"고 주문했다.
◆ 이익선 파주시의원 “임도 확대하고 산불감시 강화해라"

▲이익선 파주시의회 의원 제25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제공=파주시의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익선 파주시의회 의원은 7일 열린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파주시 산불 예방 및 조기 진화를 위한 임도 확정 설치 및 감시활동 강화'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정책 제안에 앞서 이익선 의원은 3월 대형산불로 인해 소중한 목숨을 잃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께 삼가 조의를 표했다. 아울러 재산 피해를 입은 점에 대해 깊은 슬픔과 위로를 보냈다.
파주시 산불 예방 및 조기 진화를 위한 정책으로 이익선 의원은 △기상상태별 산불경보를 정확하게 전파하고 산불 예방 적극 홍보 △파주시 연도별 임도 설치계획을 수립하고 임도를 확장 설치 △산불 예찰 및 소각 행위 단속 감시를 위해 드론 감시 및 산불 감시원 역할 강화를 제안했다.
이익선 의원은 “임도 확장 설치와 산불 감시활동 강화로 산불 예방 및 조기 진화 여건을 조성해 시민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