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친환경 자원순환단지 설치사업 전략환경영향평 초안 공람 및 주민설명회 개최
4월 9일부터 5월 12일까지 전략환경영향평가서(기후변화영향평가서) 초안 공람공람 후 5월 19일까지 전략환경영향평가서(기후변화영향평가서) 초안 의견수렴
4월 16일 광양읍 사라실 예술촌에서 주민설명회 개최 및 주민 의견 청취

▲광양시가 친환경 자원순환단지(소각시설 등) 설치사업과 관련해,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기후변화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공람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가 친환경 자원순환단지(소각시설 등) 설치사업과 관련해,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기후변화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공람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기후변화영향평가는 친환경 자원순환단지 설치에 따른 입지후보지 및 주변 지역의 환경에 대한 영향을 평가하는 법적 절차로, 동물상(조류), 대기환경, 악취, 토양, 수질(지표, 지하수), 소음․진동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다.
광양시는 환경영향평가협의회를 구성해 평가항목 및 범위 등을 심의․결정하고, 주민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및 기후변화영향평가서 초안을 마련했다.
시는 「환경영향평가법」 제13조에 따라 오는 4월 9일 ▲ 전략환경영향평가서(기후변화영향평가서) 초안 공람 ▲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과정 및 결과 주민설명회를 포함한 합동 설명회 개최계획을 광양시청 누리집, 환경부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 일간․지역신문에 공고하고, 4월 9일부터 5월 12일까지 자료를 공람할 예정이다.
자료 열람을 원하는 시민은 정보통신망(광양시청 누리집,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을 이용하거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곳의 공람 장소(광양시청 4층 자원순환과, 광양읍사무소, 골약동주민센터 민원실)에 방문하면 된다.
자료 열람에 따른 의견제출 기간은 5월 19일 (열람 기간 종료 후 7일 이내)까지다.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광양시 시청로 33(중동), 광양시청 4층 자원순환과)을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환경영향평가 정보시스템(EIASS)에 이를 등록하면 된다.
합동 설명회는 4월 16일 오후 2시부터 광양읍 사라실 예술촌(전시체험실)에서 열린다. 시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기후변화영향평가서의 초안을 설명하고, 입지 후보지 타당성 조사과정 및 결과를 알리는 주민설명회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며 관계 법령에 따라 입지후보지 주민을 대상으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양준석 광양시 관광문화환경국장은 “이번 합동 설명회를 통해 친환경 자원순환단지(소각시설 등) 설치에 따른 환경영향을 충분히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과정을 거쳐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기후변화영향평가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광양시, 2026년도 반영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2026년도 예산사업 대상, 6월 30일까지 접수

▲광양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제공=광양시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의 기회를 보장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광양시는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연중 상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을 받고 있으나,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6월 30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해야 한다.
제안 분야는 ▲ 보육환경 조성사업 ▲ 청년 희망, 여성 안전, 어르신 건강 도시 지향사업 ▲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조성사업 ▲ 시정발전을 위한 사업 등 2026년도에 반영될 예산사업이다. 다만, 법령에 위반되는 사업, 보조금 사업 및 타 기관 소관 사업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한 온라인 접수, 시청·읍면동사무소 방문 접수, 우편 접수 등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가능하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우선 사업 관계부서의 검토를 거치게 된다. 부서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주민 수혜도 등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에는 광양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거쳐 예산안에 반영되며, 시의회 의결을 통해 2026년도 예산으로 최종 확정된다.
공모 내용과 신청 방법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누리집(홈페이지) 내 '시민참여'- '주민참여예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광양농협, 2년 연속 'NH농협카드 연도대상' 전국 1위 달성!
2년 연속 NH농협카드 대상 수상, 전국 최고 농협으로서의 위상 재입증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7일 노보텔 엠버서더 용상에서 열린 '2024년도 NH농협카드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전국 대상을 수상했다 제공=광양농협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은 지난 7일 노보텔 엠버서더 용상에서 열린 '2024년도 NH농협카드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2년 연속 전국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광양농협은 5년 연속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전국 1위를 기록하며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데 이어, 이번 카드사업 부문에서도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전국 최고 농협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 했다.
'NH농협카드 연도대상'은 농협카드 신규 추진 활성화를 위해 매년 우수 사무소와 직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카드 부문 최고 권위의 상이다.
광양농협은 지난해 조합원 대상으로 '1인 1카드 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법인카드 추진 확대 등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신규 회원 1,600명을 유치와 카드 이용액 약 1,890억 원을 달성, 수익 다변화와 비이자 수익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광양농협 김선일 과장보가 개인 부문 동상을 수상하며 사무실 성과뿐만 아니라 직원 개인의 전문성과 마케팅 실력을 인정받았다. 광양농협 직원들은 평소 고객 맞춤형 카드 컨설팅과 꼼꼼한 사후관리를 통해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냈으며 카드 이용 실적 향상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순구 조합장은 “경기 침체와 금융환경 변화로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저희 농협을 믿고 이용해주신 조합원과 고객 여러분, 그리고 헌신적으로 노력해준 임직원 덕분에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호금융 사업의 지속 성장은 물론, 농업·농촌의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에도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광양경자청, 세풍산단 입주 식품 기업과 200억원 투자협약 체결
북미와 동남아 수출용 조미김 생산기업 ㈜김이가

▲박창환 전라남도 경제부지사가 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이가, (유)남도식품, (유)지웰리브 등 3개 기업과 434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광양경자청
광양=에너지경제신문 권차열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이 8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수출용 조미김 생산기업 ㈜김이가(대표 김태한)와 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이가는 광양만권 세풍산단 내 항만배후부지 1만5,000㎡(약 4,600평) 부지에 수출 전용 생산시설을 구축한다.
㈜김이가는 조미김 전문기업으로, 국내 유통은 물론 북미와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활발한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광양 투자로 약 17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는 지난해 11월 '식품산업 육성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기존 생산 중심의 체계에서 벗어나 가공·유통·수출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김'은 해조류 수출 가운데 단일품목 1위를 기록하여 대표적인 미래전략품목으로 부상했다.
광양세풍산단은 우수한 항만 접근성과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식품 가공 및 수출 거점으로서의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번 유치는 세풍산단을 미래형 식품산업의 전진기지로 탈바꿈시키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지난해 수산식품 중 최초로 수출 1조원을 달성한 김 산업 분야의 투자를 통해 세풍산단이 식품산업의 수출거점으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이가의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