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그림책꿈마루 '어느 날 똑똑' 원화전 22일 개막

▲군포시그림책꿈마루 '어느 날 똑똑' 원화전 개최 포스터.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그림책꿈마루가 이달 2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한국그림책출판협회와 공동 주최한 제1회 그림책 공모전 당선작인 박지희 작가의 그림책 '어느 날 똑똑' 원화전을 개최한다.
그림책 '어느 날 똑똑'은 재활용 박스 위에 콜라주와 손 그림으로 표현한 깊고 섬세한 묘사가 돋보이는 아름다운 환경 그림책이다.
이번 전시에선 총 22점 원화를 전시하며, 어느 날 불쑥 우리 집을 찾아온 북극곰과 보낸 신기하고 멋진 하루를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군포시그림책꿈마루는 내달 22일 오후 2시 진행하는 박지희 작가의 특별강연 '콜라주로 나만의 북극곰 액자 만들기'를 비롯해 4월부터 8월까지 6명의 그림책 작가와 함께하는 특별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그림책을 다양한 체험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포시그림책꿈마루 그림책 작가 강연 일정 포스터. 제공=군포시
참가 신청은 각 프로그램 운영일 기준 2주 전부터 군포시그림책꿈마루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그림책 원화 전시 및 특별강연 프로그램에 관한 세부 사항은 군포시그림책꿈마루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김포시 “7월부터 김포함상공원 입장료 무료화 추진"

▲김포시 대명항 김포함상공원 전경.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오는 7월부터 대명항 중심에 위치한 김포함상공원 입장료 전면 무료화를 추진한다. 침체 일로를 걷는 대명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김포함상공원은 해군에서 퇴역한 상륙함 '운봉함'과 해상초계기, 수륙양용차 등 실물 군 장비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형 공원으로 지난 2010년 개장 이후 15년간 유료로 운영됐다.
그러나 최근 시설 노후화 등으로 관광 활성화가 어려운 상황이다. 김포시는 이번 무료화 조치를 통해 함상공원을 기점으로 대명항 전역이 새로운 활성화 전환점을 맞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무료화 조치는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추진되며, 4월 중 입장료 폐지 관련 조례 개정안 입법예고 및 김포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6월 중 의회 심의 및 공포, 7월 본격 시행이란 일정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무료화 시행과 동시에 모바일 기반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고, 다양한 홍보 이벤트도 추진될 예정이다.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15일 “김포함상공원 무료화는 단순한 요금 폐지를 넘어, 지역관광 생태계 전반의 활성화와 대명항을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드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한국관광공사 '2025 강소형 잠재 관광지'로 김포함상공원이 선정돼 체류형 프로그램 확대, 굿즈 개발 및 김포함상공원 선셋 문화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정책 추진을 계획 중에 있다.
또한 경기도 주관 '경기북부 음식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김포, 느림의 미식–힐링 미식투어 프로젝트'을 주제로 대명항 수산물과 지역 핵심 체험 거점을 연계한 미식 관광 콘텐츠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 안산시, 2025안산국제거리극축제 시민 참여 확대

▲이민근 안산시장 14일 '2025년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최종보고회 주재.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14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산시의회 의원, 행정지원 부서장과 안산시 산하기관, 단원경찰서, 안산소방서,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축제 기간 교통 통제와 버스노선 변경, 행사장 안전관리 및 청소, 노점-주정차-위생 단속지도 등을 담당하는 행정지원 부서와 산하기관,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를 다짐하며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다짐했다.
내달 3일에서 5일까지 사흘 동안 안산문화광장 일대에서 열릴 2025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거리에서 만난 예술, 세상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일상의 공간인 거리와 광장이 예술공간으로 거듭나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기획됐다.
개막공연에는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합창 공연, 예화 플레이밍 파이어의 불 퍼포먼스와 갬블러크루&롤링핸즈의 비보잉-스트릿댄스가 펼쳐진다. 5일 폐막공연에선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마술쇼와 환상불꽃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강조한 작품이 시민을 찾아간다.

▲안산시 14일 '2025년 제21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최종보고회 개최. 제공=안산시
또한 시민의 축제 참여 폭을 넓히고자 청소년-대학생-다문화-일반시민으로 구분된 아마추어 67팀이 '시민 버전' 공연에 참여한다. 아울러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별도 공간을 마련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년 축제 개최 경험을 토대로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을 주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민근 시장은 최종보고회에서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시의 행정지원부서, 경찰서, 소방서, 자원봉사센터, 단원모범운전자회 등 관련기관 협조 속에서 지금까지 안전하고 풍성한 축제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축제 기간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한 준비와 긴밀한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안양시-안양과천상의, 다자녀 출생가정 지원 '맞손'

▲최대호 안양시장(왼쪽) 15일 안양과천상공회의소와 '다자녀 출생가정 지원 업무협약' 체결 전 인사.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와 안양과천상공회의소는 15일 오전 7시40분 안양과천상의 5층 대강당에서 '다자녀 출생가정 지원사업 추진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다자녀 출생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행복한 출산 및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세쌍둥이 및 다섯째아 이상 출생가정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안양과천상의는 지원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발굴해 연결(매칭)하고, 안양시는 지원 사업 운영에 관한 사항을 적극 홍보한다.
세쌍둥이 및 다섯째아 이상 출생가정에 지원하는 사항은 1080만원(3년간 매월 30만원) 또는 가정이 원하는 물품이다.
배해동 안양과천상의 회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안양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산-관 협력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저출산 극복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 15일 '다자녀 출생가정 지원 업무협약' 체결. 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에 대해 “저출산 문제를 사회의 공동 책임으로 인식하고 협약에 적극 임해준 안양과천상의에 감사하고, 더 많은 기업의 지속적인 동참을 부탁한다"며 “안양시도 가족 지원 정책 강화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안양시는 저출산 문제 해결 및 양육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출산지원금, 유치원 입학준비금, 다자녀가정 주차요금 감면 등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안양시, KBS전국노래자랑 참가자 모집…마감 25일

▲안양시 5월6일 KBS전국노래자랑 개최 포스터.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인 'KBS전국노래자랑'이 내달 6일 오후 1시30분 안양실내체육관(동안구 평촌대로389)에서 개최된다.
15일 안양시에 따르면, 공개녹화로 진행되는 이날 전국노래자랑 안양시 편에는 사회자인 개그맨 남희석과 한혜진, 박지현, 강문경, 미스김, 남산 등 초대 가수가 출연한다.
무엇보다 끼와 열정을 가진 안양시민들이 무대에 올라 개성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안양시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선착순 300팀 내외 예심 참가자를 모집한다. 기성 가수가 아닌 안양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관내 직장인 또는 학생도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안양시 누리집(시민참여)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신청할 수 있다.
예심은 내달 4일 오후 1시부터 평촌아트홀에서 진행된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15팀 내외가 본선 진출자를 선발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전국노래자랑이 재능을 마음껏 뽐내는 특별한 시간이 되고, 많은 시민이 함께 웃으며 행복을 나누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의왕시-천일에너지, 임목폐기물 자원화 '맞손'

▲의왕시-㈜천일에너지 14일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자원화 사업 업무협약 체결.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와 ㈜천일에너지는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자원화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 협력 모델로, 관내 버려지는 산림 부산물을 에너지 자원으로 전환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공동 의지를 담고 있다.
앞으로 의왕시가 관내에서 발생한 폐목재를 지정 장소에 모아두면 협약업체는 이를 무상으로 수거한 후 친환경 발전 연료인 목재칩 등으로 만들어 각 발전소에 공급한다.
이를 통해 의왕시는 임목폐기물로 버려지던 515톤의 산림자원을 친환경 에너지로 재활용하면서 매년 약 7000만원 이상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지구환경까지 살리는 일석이조 효과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이와 함께 천일에너지는 이날 협약을 기념해 '따뜻한 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의왕시에 기탁했다.
박상원 천일에너지 대표는 “이번 협약이 탄소중립 실현과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업 수익금 일부는 기부금으로 환원해 의왕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에 대해 “버려지던 자원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이를 신재생에너지원으로 활용함으로써 환경 보호와 예산 절감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전달해준 기부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