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항공우주
한국항공우주가 9일 장초반 강세다. 올해 9조원에 달하는 신규 수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6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 대비 8.49% 뛴 9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하반기에 주요 앙산 납품 일정이 집중돼 있어 점진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6000원에서 11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신규 수주는 약 8조5000억원 규모로 KF-21 잔여 양산 계약, 중동 수리온과 필리핀 FA-50 수출 사업 등이 기대된다"며 “상반기 내 국내 KF-21 후속 20대 양산 계약 체결과 필리핀 FA-50 수주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