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하이트진로의 테라 맥주가 진열돼 있다. 사진=연합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하이트진로가 대표 맥주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
13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오는 28일 테라, 켈리 등 맥주 제품 출고가를 평균 2.7% 올린다. 이번 가격 인상은 2023년 11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주요 원부자재 가격 인상과 함께 물류비 상승·고환율 여파로 비용이 급등한 영향이라는 회사의 설명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비자 부담을 덜어내기 가정 채널에서 판매량이 많은 500㎖ 캔 제품, 발포주 제품인 필라이트 등 일부 품목은 현행 가격 그대로 유지한다"며 “인상률도 경제 상황과 외식업계 부담을 고려해 최소한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맥주와 함께 소주 가격도 함께 인상하는 방안도 고려됐으나 결국 소주는 올리지 않는 것으로 결정됐다.
하이트진로에 앞서 경쟁사인 오비맥주도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 가격을 지난 4월부터 평균 2.9% 올렸다. 2023년에도 오비맥주가 맥주값을 올린 뒤 하이트진로가 뒤따라 맥주, 소주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또 다른 경쟁사인 롯데칠성음료의 경우 “현재 주류 가격 인상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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