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서울 마포구 소재 호텔 나루에서 진행된 후원금 전달식에서 허석곤 소방청장, 안와르 알 히즈아지 S-OIL CEO,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S-OIL)은 16일 '소방영웅지킴이 후원금' 5억 6500만 원을 소방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서울 마포 호텔나루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기부된 후원금은 올해 공상 소방관 치료비, 순직 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소방영웅 시상금 등 다양한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S-OIL은 지난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작해 대한민국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소방관 및 가족을 20년간 지원해 왔다. 프로그램은 올해의 소방영웅 시상을 비롯해 △순직소방관 유가족 위로금 △순직소방관 유자녀 학자금 △부상소방관 치료비 △소방관부부 휴(休) 캠프 등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총 3700여명의 소방관과 가족들에게 누적 약 108억 원의 후원금이 전달됐다.
알 히즈아지 S-OIL CEO는 “각종 화재와 사고 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애쓰는 소방관들의 희생과 용기에 늘 감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소방관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