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 희망자가 채용공고 현황판을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해 1인 가구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을 돌파했다. 부부 중 맞벌이 가구는 약 절반(48%)으로 4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1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에 따르면 작년 10월 기준 유배우 가구(1267만3000가구) 가운데 맞벌이 가구는 48%인 608만6000가구였다. 이는 전년보다 0.2%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1년 전과 비교하면 2만9000가구 감소했다.
연령별로 보면 30대(61.5%)와 40대(59.2%) 부부들 중에서 맞벌이 비율이 가장 높았다. 전년과 비교하면 각각 2.6%p, 1.3%p 상승했다. 반면 15∼29세(-2.2%p), 60세 이상(-0.6%p)에서는 맞벌이 비중이 줄었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유배우 가구는 393만7000가구였다. 이 중 맞벌이 가구의 비중은 58.5%로 1.7%p 늘었다.
막내 자녀 연령별로는 13∼17세(64.1%) 가구에서 맞벌이 비중이 가장 높았고, 7∼12세(59.8%), 6세 이하(53.2%) 순이었다. 자녀 수 별 맞벌이 가구 비중은 1명 58.7%, 2명 59.3%, 3명 이상 52.2%였다. 맞벌이 가구 중 부부가 같은 산업에 종사하는 경우는 35.3%, 같은 직업은 37.7%였다.
▲202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취업 현황
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남편 42.4시간, 아내 35.7시간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남편은 0.5시간, 아내는 0.2시간 각각 줄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156만8000가구), 서울(90만1000가구), 경남(42만5000가구) 순으로 많았다. 비율로는 제주(62.2%), 전남(58.1%), 세종(57.1%) 순으로 높았다.
1인 가구는 800만3000가구로 1년 전보다 61만6000가구 늘어 처음으로 800만을 돌파했다. 이 중 취업 가구는 510만가구로 42만6000가구 증가했다. 1인 가구 중 취업 비중도 63.7%로 늘었다.
1인 취업 가구의 평균 주당 취업 시간은 38.2시간으로 0.3시간 줄었다. 성별로는 남성 40.6시간, 여성 35.2시간이었다.
임금수준 별로는 200만∼300만원 미만이 31.9%로 가장 많았고, 300만∼400만원 미만(25.3%), 400만원 이상(22.1%)이 뒤를 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400만원 이상 고임금층 비중이 2.1%p 늘고, 200만∼300만원 미만은 2.1%p 줄었다.
직업별로 보면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24.8%), 사무 종사자(16.8%), 단순 노무 종사자(15.3%) 순으로 많았다.
지역별 1인 취업 가구는 경기도(120만3000가구), 서울(105만8000가구), 경남(31만2000가구) 순으로 많았다. 취업 가구 비중은 세종(73.9%), 제주(70.7%), 울산(67.4%) 순이었다.
![[경주 APEC] 한미 관세협상 합의…“대미 투자 年한도 200억 달러”](http://www.ekn.kr/mnt/thum/202510/rcv.YNA.20251029.PYH2025102929340001300_T1.jpg)


![이창용 “작은 것부터 구조개혁…택시업계 어렵다고 무인차 미루면 안 돼” [2025 국감]](http://www.ekn.kr/mnt/thum/202510/rcv.YNA.20251029.PYH2025102914740001300_T1.jpg)
![[2025 국감] “유가족에 자료 한 장 안 줘”…국토교통위, ‘무안공항 참사’ 제주항공·항철사조위 질타](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29.57d37274eefe4c1585bbeec889e6d3fa_T1.png)




![[2025 국감] “지방 편수 줄이라는 거냐”…권영진·맹성규, 공정위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시정 조치’ 맹공](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29.15eaedaeb67a447ea878c51bc23dbbaf_T1.png)
![[EE칼럼] 지속가능성의 시험대에 선 인류](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40213.0699297389d4458a951394ef21f70f23_T1.jpg)
![[EE칼럼] 사이버 안보의 심각성, APEC에서 다뤄져야](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40401.903d4dceea7f4101b87348a1dda435ac_T1.jpg)
![[김병헌의 체인지] 뜨거운 증시, 거품인가 회복인가](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40625.3530431822ff48bda2856b497695650a_T1.jpg)
![[이슈&인사이트] 한국인의 캄보디아 국제범죄조직 가담은 새로운 국가 안보 위협](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40325.ede85fe5012a473e85b00d975706e736_T1.jpg)
![[데스크 칼럼] 콜마 분쟁, 사회 이목도 생각할 때다](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26.6a37366727e44e8d8094384a61b786e1_T1.jpg)
![[기자의눈] ‘부동산 보유세’ 엇박자…지금이 골든타임](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29.024ceb98214f483faa7e2c05b4a20143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