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멕스, 166억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엔케이맥스가 166억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신주는 보통주식 3321만2014주이며 주당 액면가액 500원에 발행한다. 박모씨 701만7314주, 메리츠증권 656만6658주, 메리츠캐피탈 547만2215주 등에게 배정된다. 회사 측은 “회생 절차에 따라 유상 신주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18일 엔케이맥스는 서울회생법원에서 회생계획 인가를 받았다. 엔케이맥스는 인가 받은 회생계획에 따라 제3자배정 출자전환(6월19일), 주식병합(6월26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6월27일)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손오공, 전환사채 콜옵션 행사자 5명 지정…총 100억 원 규모
손오공이 전체 2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중 절반에 대해 콜옵션 행사자를 지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행사자는 케이투메이슨, 김영복, 임성진, 파이브가이즈투자조합, 미래플㈜ 등 총 5곳으로, 이들은 1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 매수 선택권을 부여받았다. 행사 대가는 전환사채 권면액의 4%인 총 4억 원이며, 2026년 6월부터 10월까지 월 단위로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전환 시 발행될 주식은 약 1060만 주로, 이는 전체 주식 수의 16.67%에 해당한다. 손오공은 자금 조달 능력 등을 고려해 이들을 이사회에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솔제지, 모잠비크 위생매립시설 공사 계약기간 확정
한솔제지가 모잠비크 위생매립시설 공사 계약의 종료일을 2027년 6월 18일로 확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계약은 2025년 3월 5일부터 24개월간 진행되며, 총 551억 원 규모로 최근 매출액의 2.5%에 해당한다. 발주처는 모잠비크 환경투자청(FNDS)으로, 한국수출입은행의 EDCF 자금이 투입되는 정책 사업이다. 시공은 한솔제지 환경사업부가 단독으로 수행하며, 계약금액은 미화 3748만 달러를 협의된 환율로 환산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