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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수시대비 대학입시박람회,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유익한 정보 제공돼야”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20 10:40

19일 단국대에서 개최...대학입시 과정에 대한 정보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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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단국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수시대비 대학입시박람회'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현장을 둘러보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0일 '2026학년도 수시대비 대학입시박람회'를 지난 19일 오후 단국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박람회 현장을 찾아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시 대입 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 학교별 맞춤형 정보를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시가 입시박람회를 열었다"며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유익함을 줘서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박람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용인특례시는 대학입시를 앞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사업을 계속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는 올해 대학입시 과정에서 수시모집 비중이 확대되는 것을 고려해 시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진로·진학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으며 박람회 1:1 진학 컨설팅 부스에는 경기진학정보센터 소속 현직 교사 52명이 수시전형 맞춤상담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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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9일 대학입시박람회를 찾은 한 학생들 격려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서울과 수도권 등 대학 40곳이 참여한 대학상담 부스에는 입학 관계자들이 수험생 개별 질의에 응답하고, 대학별 전형 특징과 전략을 설명했다.


입시 부담을 덜고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특별부스에도 많은 이들이 찾았다.


서울대, 고려대, 한양대 재학생이 참여한 '대학생 멘토링' 부스에서는 행정학, 외교학, 건설환경공학 등의 전공 관련 진로와 입시상담이 이어졌다.


올해 처음 선보인 심리상담 부스에서는 정신과 전문의가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 스트레스 관련 상담을 진행했고, 고교학점제 컨설팅 부스에서도 상담을 받기 위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시는 오는 12월에 정시대비 진학컨설팅, 입시전략 특강, 하반기 대학 입시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시장, “'제3회 사회적경제 마켓 알차다오'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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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롯데몰 수지점에서 열린 '제3회 사회적경제 마켓 알차다오'에서 용인특례시와 롯데몰 수지점이 상생 연대 협약식을 맺었다 제공=용인시

이와함께 이 시장은 이날 수지구 성복동 롯데몰 수지점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제3회 '롯데몰 마켓 알차다오' 참석, 롯데몰 수지점 안치우 지점장과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상생연대 협약을 체결하고 행사 참여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롯데몰과 지역사회와 대형유통기업이 상생·협력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가치를 시민에게 알리고자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롯데몰 수지점은 용인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성장과 자립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들에겐 사회적경제기업의 여러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협력하게 된다.


이상일 시장은 “3년 동안 롯데물 수지점이 사회적경제기업의 훌륭한 제품을 시민에게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는 장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한 다양한 제품을 더 많은 시민이 소비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의미있는 경제 선순환 구조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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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9일 롯데몰 수지점에서 열린 '제3회 사회적경제 마켓 알차다오'에서 사회적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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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와 롯데몰 수지점이 상생 연대 협약식 모습 제공=용인시

이 시장은 이어 “오늘 맺은 협약을 통해 시와 롯데몰 수지점이 사회적경제 확대와 이들 기업과 소비자들이 함께 이익을 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시와 롯데몰 수지점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의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홍보와 이벤트 장소제공,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마켓 알차다오' 행사엔 △참맛 사회적협동조합 △교육보드게임협동조합 △당신의부엌협동조합 △한국아로마테라피생활문화협동조합 △㈜교아당 △협동조합수풍로상단 △㈜365문화예술센터 △디혜협동조합 △거북이날다사회적협동조합 △㈜하이밀 △(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 등 용인시 사회적경제기업 11개사와 타지 사회적경제기업 9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커피, 기름, 강정 등 가공식품과 냉장·냉동식품, 밀키트, 비누·아로마오일·디퓨저 등 생활용품, 교육용 보드게임 등을 판매했다.


마술, 인형극 등 공연과 MDF(중밀도 섬유판) 목걸이, 과학교구 등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손수 만들어보는 무료 프로그램도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이상일 시장은 어린이와 부모들의 인기를 끈 마술을 지켜보다 진행자의 요청으로 신기한 마술을 도와 큰 박수를 받았다.


이 시장, '수지터널 페스티벌' 방문...“앞으로 더 다채롭게 진행되도록 도울 것"

수지구 신봉동과 성복동 잇는 930m 터널에서 열리는 특별한 행사


지역주민과 예술인이 중심이 된 문화축제...'벼룩시장'도 함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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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수지중앙터널에서 열린 '제3회 수지터널 페스티벌'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시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수지구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문화행사 '제3회 수지터널 페스티벌'에 참석해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공연 프로그램을 지켜봤다.


'골든보이스 솔리스트 앙상블'이 주최·주관한 장소인 '수지중앙터널'은 지역주민에게 특별함을 주는 곳이다.


'수지중앙터널'은 착공 후 15년만인 2023년 10월 전면 개통됐으며 수지구 성복동과 신봉동을 연결하는 이 터널의 길이는 터널 499m와 방음터널 160m를 포함해 총 930m, 폭은 20m다.


이 터널이 개통됨에 따라 수지구 성복동과 신봉동을 직선으로 잇는 도로가 없어 먼 길을 돌아가야 했던 교통의 불편은 대폭 개선됐다.


'수지중앙터널'은 차량이 지나는 도로와 보행자가 통행하는 보행터널 등 2개의 터널로 이뤄졌으며 '수지터널 페스티벌'이 열린 곳은 보행터널이다.


'수지중앙터널' 개통과 함께 시작한 '수지터널 페스티벌'은 지역주민의 사랑과 관심을 받으면서 올해 3회째를 맞이했으며 지난해 열린 '제2회 수지로드 페스티벌'은 약 2만여명의 방문객이 행사에 참여하면서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문화행사로 자리잡았다.


이상일 시장은 개회식 축사에서 “수지구 신봉동과 성복동을 잇는 이 터널이 2023년 10월 개통된 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함께 즐기는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공간으로도 활용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특별함을 주는 장소로 자리잡았다"며 “지역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잡은 '제3회 수지터널 페스티벌'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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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9일 수지중앙터널에서 '제3회 수지터널 페스티벌'에 참석, 축사를 하고있다 젝롱=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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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용인특례시 수지중앙터널에서 열린 '제3회 수지터널 페스티벌'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무대 위에 오른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이 시장은 이어 “이곳에서 문화예술 공연이 진행됨과 동시에 소상공인이 많이 참여하는 벼룩시장도 열리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다양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걸로 생각한다"며 “이곳 페스티벌이 앞으로 더욱 다채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응원하고 돕겠다"고 했다.


'제3회 수지터널 페스티벌'은 여러 체험프로그램, 다양한 물품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장터, 그리고 문화 공연을 20일까지 진행한다.


용인교육지원청은 공유학교 뉴스콘텐츠 생성체험과 '예술메이커 멜로디제작소'(우리가 만드는 창작동요)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용인서부소방서는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긴급한 상황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터널 벽면에는 지역의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그린 그림들이 전시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제3회 수지터널 페스티벌'은 문화를 중심으로 소통하는 지역주민이 직접 무대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사는 △수지농협풍물(전통농악놀이) △낭만스케치(남성어쿠스틱밴드) △하모니 오브 엔젤스(어린이합창단) △바스타즈 치어리딩 △비치노아떼(용인청년예술단체) △트라움(현악앙상블) 등 전문 예술인과 시민이 직접 만든 화려한 공연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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