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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대학진로박람회 참석....“현명한 진로 선택 돕겠다” 격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2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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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19일 '2025년 성남시 대학 진로박람회' 특강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성남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 19일 성남시청에서 개최된 '2025년 성남시 대학진로박람회'에 참석했다.


신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여러분은 지금 인생의 중요한 선택의 시기에 있다"며 “성남시가 3년째 이어가고 있는 이 박람회가 학생들의 현명한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어 “무엇보다 자신의 결정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오늘 박람회를 통해 충분한 정보를 얻고 신중하게 선택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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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이 대학 진로박람회 현장을 둘러보며 행사 관계자와 박람회 진행 상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제공=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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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19일 대학 진로박람회 선배 상담부스에서 참여 학생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제공=성남시

신 시장은 이날 2층 모란관의 선배 대학생 상담부스를 시작으로 3층 한누리 진학특강장, 누리홀 진학상담교사 상담부스, 1층 온누리 앞 대학별 상담부스를 차례로 돌며 참가자들과 소통하고 격려했다.


박람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이런 기회를 통해 전문적인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2023년부터 시작해 3년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에는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등 23개 대학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0개의 상담 부스와 특강을 통해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진학정보를 제공했다.


시, 스마트 그린·안전쉼터 38곳 더 조성하는 등 83곳으로 확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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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그린·안전쉼터 제공=성남시

한편 시는 21일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스마트 그린·안전쉼터' 38곳을 올해 안으로 추가 설치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 그린·안전쉼터'는 버스정류장에 설치되는 공공쉼터로 시민들이 기후위기 속에서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생활밀착형 시설이며 특히 교통약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와 접근성을 강화했다.


시는 지난 18일 시청 4차산업국 회의실에서 '2025년 스마트 그린·안전쉼터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추진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조치로 성남시 전역의 스마트 그린·안전쉼터는 기존 45곳에서 83곳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


시는 시민 이용이 많은 역사 주변, 학교, 행정복지센터, 주요 번화가는 물론, 교통약자 이용이 많은 정류장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해 추천한 장소를 우선 설치 대상지로 선정해 쉼터를 조성하고 있다.


쉼터에는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무료 와이파이,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버스정보안내 디스플레이 등이 설치돼 시민 편의를 높이고 있으며 내부와 외부에 생활안전 CCTV와 비상벨을 설치해 24시간 관제 및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고 범죄예방디자인(CPTED) 적용으로 지역 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민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관내 곳곳에 스마트 그린·안전쉼터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건강과 안전, 편의까지 제공하는 이 공공시설이 시민 모두에게 쾌적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깨끗하고 배려 있는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 상대원2지구 찾아 지적재조사사업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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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재조사 사업 관계자들이 18일 상대원2지구 현장에서 경계설정 사례를 살펴보고 있다 제공=성남시

아울러 시는 지난 18일 중원구 상대원2지구를 찾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성남시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경기도청 토지정보과 관계자 등이 함께해 사업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과 불편사항을 경청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상대원2지구는 108필지, 약 1만7000㎡ 규모로,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지역이다.


다세대주택이 밀집해 있어 사업 초기에는 동의서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주민설명회 등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토지소유자 및 면적 기준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현재는 지적재조사 측량을 마치고, 경계조정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지역은 지적도면과 실제 토지현황이 맞지 않아 경계분쟁이나 토지이용의 불편이 자주 발생해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디지털 지적도를 구축하고,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며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토지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에서 들은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불편과 갈등을 줄이고, 주민의 권익이 실질적으로 보장되는 토지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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