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지난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에도 불구하고 관내 학교시설의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해당 기간 인천에는 일강수량 65mm 이상의 비가 내렸지만 학교시설에 구조물 파손이나 대규모 침수 등 중대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도성훈 교육감의 선제적 대응 지시와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철처하게 준비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자연재난 대응 계획 수립, 재해취약시설 124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완료한 바 있다.
특히 과거 피해 이력이 있는 강화 지역 학교의 비탈면 보강과 배수 정비 등 선제적인 보완 조치를 시행했다.
이번 호우 발생 기간에는 기상특보에 따른 신속한 문자 및 공문 안내, 등교 시간 조정, 비상근무 체계 가동, 학교별 순찰 및 예찰 활동 강화 등 적극적인 대응이 이뤄졌다.
그 결과 집중호우 기간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대응할 수 있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철저한 준비와 현장 중심의 유기적 대응이 피해 최소화로 이어졌다"며 “학생, 교직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앞으로도 자연 재난에 대비한 선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9급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152명 발표

▲인천시교육청 전경 제공=인천시교육청
한편 시교육청은 이날 202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시험은 총 137명 모집에 1214명이 지원하고 927명이 응시해 평균 경쟁률 6.8대 1을 기록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교육행정 118명, 사서 8명, 보건 3명, 시설(건축) 3명, 시설관리 20명 등 총 152명이다.
합격자는 오는 24일까지 응시 자격 확인을 위한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면접시험은 8월 8일 석정중학교에서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달 18일 인천시교육청 누리집에 공지한다.
시교육청, 이음고 학생회와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이와함께 시교육청은 이날 학생 교통사고 예방과 올바른 이동장치 이용 문화조성을 위해 개인형 이동장치(PM) 및 픽시 자전거의 위험성을 알리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도성훈 교육감이 직접 참여해 학생회와 함께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인형 이동장치(PM) 및 픽시 자전거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성과 관련 법규를 안내했다.
개인형 이동장치는 만 16세 이상 면허 소지자만 운전할 수 있으며, 안전모 착용과 1인 탑승이 필수임을 알렸고 제동장치가 없는 픽시 자전거는 도로 주행이 금지돼 있으며 위반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회 대표는 “많은 친구들이 PM이나 픽시 자전거를 이용하지만 위험성과 법규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이 안전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생들의 안전은 교육의 출발점"이라며 “학생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경찰서, 시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통학로 안전점검, 교통안전 교육 확대, 학교 주변 교통환경 개선 등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