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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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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풍향계] 교보생명, 휠체어 플로깅 봉사단 운영 外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22 15:07
교보생명

▲6월25일 전북 익산시 익산왕릉원 일대에서 동그라미(익산시 장애인 거주기관) 휠체어 이용인과 원광중학교 학생들이 에코휠 크루 플로깅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 공익재단, 유관기관·단체 손잡고 '에코휠 크루' 운영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이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휠체어 플로깅 봉사단 '에코휠 크루'를 전국 5개 유관 기관·단체와 함께 운영한다.


22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에코휠 크루는 환경(에코)과 바퀴(휠)를 합친 말로, 휠체어 이용인이 지역 환경을 위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천하는 봉사단이다. 장애인이 배려대상을 넘어 능동적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는 오는 9월까지 휠체어 이용인과 비장애인 참여자 100여명이 환경정화 활동을 수행한다. 협업기관은 △장애청년교육문화 휠(서울) △동그라미(익산) △부산뇌병변복지관(부산) △동백원(여수) △함양연꽃의 집(함양) 5곳이다.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휠체어 이용자들이 직접 이동하며 발굴한 현장 중심의 개선점들은 무장애 환경 개선의 실질적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화정 교보교육재단 이사장은 “에코휠 크루는 장애인이 사회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당당한 주체이자 미래세대가 장애 인식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공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손보

▲NH농협손해보험이 모바일 전용 펫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NH농협손해보험, 'NH다이렉트펫앤미든든보험' 출시


NH농협손해보험이 반려동물 의료비 증가에 대응해 실손의료비 보장을 강화한 모바일 전용 펫보험 'NH다이렉트펫앤미든든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상품은 상해·질병 치료, 구강질환, 이물 제거, MRI·CT 검사 등 실제 청구 빈도가 높은 담보들로 구성됐다. 특히 상해·질병 치료 담보의 경우 비수술 30만원, 수술 250만원,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된다.


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 제도도 마련됐다. 다펫(다수 반려동물) 3%, 동물등록증 제출 2%, 기존 농협손해보험 장기보험 계약 보유 2% 등 최대 7%까지 보험료가 할인된다.


가입은 농협손해보험 모바일 웹사이트 또는 앱을 통해 가능하다. 반려동물 기준 만 3개월부터 10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보험 기간은 최대 20년이다. 계약자가 만기 전 재가입할 경우 1년 단위로 계약이 연장돼 만 20세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보험료는 플랜에 따라 월납 기준으로 강아지 1만8300원~4만3400원, 고양이 1만6000원~4만1200원까지 구성됐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수해 복구 위한 손길 건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충남·경남·광주·경기 등 전국 수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구호물품 전달, 이동급식·세탁·샤워차량 운영, 구호인력 지원을 비롯한 재난구호활동에 기부금이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철주 위원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어린 위로를 보내며, 이재민과 피해 지역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생명보험의 기본정신인 생명존중 및 상부상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기업의 이익을 사회와 함께 공유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년 생명보험사들로부터 출연을 통해 조성한 재원으로 사회 각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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