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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진 수협 회장 “복합점포, 조합 성장 모델로 지속 육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23 14:56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지난 21일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복합점포 조합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지난 21일 수협중앙회 본사에서 '복합점포 조합장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일선수협의 실적과 외연 확대를 견인 중인 복합점포를 조합의 성장 모델로 지속 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복합점포는 수협은행과 회원조합 상호금융이 한 공간에서 함께 운영되는 혁신적 사례로 금융권 최초로 도입됐다.


노 회장은 지난 21일 열린 '복합점포 조합장 간담회'에서 향후 복합점포 운영 방향을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노 회장과 조합장들은 상반기 복합점포의 실적을 공유하는 한편, 복합점포 확대에 필요한 제도 개선 등 실질적인 운영 전략을 논의했다.


이달 18일 기준 복합점포에서 운용 중인 대출금은 총 7174억 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2390억 원 증가했다. 특히 올해 초 하동군수협은 복합점포에서 달성한 성과를 기반으로 영업 개시 1년 만에 독립 점포를 처음으로 개점하기도 했다.


총 15곳의 조합으로 운영되던 복합점포는 이날 새롭게 문을 연 양재금융센터에 삼척수협과 부산시수협이 입점함으로써 총 17개소로 확대됐다. 두 조합은 비대면 예금 및 대출 영업을 중심으로 수도권 시중 금융권들과 경쟁을 통해 신규 수익을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노 회장은 “복합점포 영업점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신규 복합점포의 빠른 정착과 기존 복합점포의 내실 성장, 그리고 일반 영업점 확장 이전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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