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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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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구리시-양주시-양평군-파주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04 22:04

◆ 고양시 '경기도 저출생 대응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고양특례시 '2025년 경기도 시-군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고양특례시 '2025년 경기도 시-군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2025년 경기도 시-군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선도적인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에서 시행 중인 지역 맞춤형 저출생 대응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을 유도하고자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통과한 6개 시-군이 참여해 현장 발표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고양시는 '민-관이 함께 만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고양!'이란 주제로 지역사회와 함께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사례를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102개 기관이 참여한 '저출생 극복 민-관 협의체' 구축 △출생축하 아기통장 사업 △청년 네트워킹 프로그램 '청춘톡톡' △경기북부 소아응급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응급체계 확보 △고위험 산모-신생아 대응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저출생 해법을 제시했다.


김정숙 기획정책관 팀장은 4일 “저출생 문제는 개인이나 기관 노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복합적인 과제"라며 “민-관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저출생 해소와 아이 낳아 편하게 기를 수 있는 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 고양시민 노래 열전, '통일로 음악회'가 돌아온다

고양특례시 2025년 제26회 통일로음악회 포스터

▲고양특례시 2025년 제26회 통일로음악회 포스터.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고양지회가 주관하는 '2025년 제26회 통일로 음악회'시민 노래자랑 예심이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관산동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린다.


통일로 음악회는 관산동 통일로 인근에서 매년 개최되는 대표적인 지역 대중예술 행사로,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경연과 초대 가수들 무대가 어우러진다.


이번 예심은 본선 무대에 설 시민 참가자를 선발하기 위한 절차로,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접수 없이 당일 현장 등록으로 참가 가능하며,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참가자들은 넘치는 끼와 열정을 무대 위에서 펼치며, 가창력과 무대 매너 등을 종합 평가하는 심사를 통해 총 12명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조윤경 문화예술과 팀장은 4일 “통일로 음악회는 시민이 무대의 중심에 서는 소중한 기회"라며 “노래에 자신 있는 시민의 많은 참여를 통해 지역 문화가 더욱 활기를 띠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심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공릉천 문화체육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치게 된다.


이날 무대는 초대 가수 서지오, 손민채, 용호, 김지은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함께 시민이 함께 즐기는 여름밤 야외 콘서트로 펼쳐질 예정이다.




◆ 구리시, 경기도 상권친화형 도시 조성 공모 선정

구리시청 전경

▲구리시청 전경.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공동 주관한 '2025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사업' 공모에서 I유형 시-군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은 경기도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실태조사와 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상권환경 개선, 콘텐츠 개발, 상생협력 기반 구축 등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선정된 시-군에는 4억~6억원 규모 예산이 도비와 시비 1:1 매칭 방식으로 지원된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총사업비 6억원 상당을 골목상권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리시는 와구리 캐릭터, 상권축제 등 지역 대표 콘텐츠를 연계한 브랜드 상권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점포 환경개선, 소상공인 판로 지원, 상권별 특성화 전략을 통해 골목상권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지역 고유 특성과 브랜드 자산을 반영한 맞춤형 상권 활성화 전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4일 “이번 공모 선정은 구리시 상권의 성장 가능성과 실행 역량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라며 “시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이끌기 위해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상권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양주시, 안전보건 의무이행률 전년비 3배↑-산업재해 75%↓

양주시 중대재해 스마트 시스템 구축 배너

▲양주시 중대재해 스마트 시스템 구축 배너.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중대재해 처벌 법률' 제4조 및 시행령에 따라 지난달 말까지 2025년 상반기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의무이행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1일부터 18일까지 양주시 직영 사업장 113곳과 도급-용역-위탁-발주공사 등 1249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양주시는 자체 구축한 '중대재해 스마트 시스템'을 활용해 각 사업장 의무이행 여부를 전산으로 실시간 확인하고 이행 자료와 증빙 문서를 일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점검 결과 올해 상반기 산업재해 발생 건수는 1건으로 작년 동기(4건) 대비 75%나 감소했다. 도급사업장 안전보건 의무 이행률도 전년 동기 14.7%에서 올해 44%로 약 3배 가량 향상됐다.


이번 점검을 통해 양주시는 수기 방식 한계를 극복하고 시스템을 기반으로 각 사업장 이행 상황을 직관적으로 파악해 누락된 사업장에 대한 집중관리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이행 사업장은 입력 오류나 제도 인식 부족 등 원인을 분석해 하반기에는 맞춤형 교육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점검에서 일부 관리감독자의 현장 점검 미흡 사례도 함께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TBM) 활성화 △예초기 등 위험 기계 사용 사업장 특별점검 △정기 위험성 평가 △도급사업장 컨설팅 등 후속 조치를 병행할 방침이다.


문은경 시민안전과장은 4일 “이번 점검은 스마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진행된 첫 시도로, 점검 신뢰성과 실효성이 크게 향상된 사례"라며 “노동자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예방 중심 행정을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 양평군, 여름철 벌쏘임-뱀물림 사고 비상대응체계 강화

벌쏘임 안전수칙 배너

▲벌쏘임 안전수칙 배너.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여름철 농촌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벌 쏘임 및 뱀 물림 사고에 대비해 군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여름철은 벌과 뱀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다. 특히 산림 인접 지역이 많은 양평에는 벌 쏘임이나 뱀 물림 사고가 빈번히 발생한다. 이에 양평군은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먼저 양평군보건소 및 7개 보건지소에는 벌 쏘임 응급주사제(에피네프린 등)를 비치하고 있으다.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의료진도 상시 대기하고 있다.


이는 벌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뱀물림 안전수칙

▲뱀물림 안전수칙. 제공=양평군

양평병원은 뱀 물림 응급처치가 가능해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군민은 양평병원을 즉시 방문하면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벌 쏘임이나 뱀 물림 사고는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군민은 야외 활동 시 긴소매 옷과 장화를 착용하고, 벌집이나 뱀의 서식처로 의심되는 곳은 가급적 피하라"고 권했다.


아울러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119에 즉시 연락해 신속히 대응해 달라"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예방과 대응체계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파주시 “국방부 대북 확성기 철거 환영… 평화 지속 기대"

파주시청 출입구

▲파주시청 출입구.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한 지 53일 만인 4일 국방부에서 우리 군이 설치한 대북 확성기 철거를 시작한 점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특히 “파주시는 지난해 6월9일부터 대북방송이 중단된 올해 6월11일까지 1년여간 대북-대남방송으로 고통 받아온 입장에서 이번 대북 확성기 철거는, 국방부에서 밝힌 대로 남북 간 긴장 완화를 위한 실질적 조치이자 54만 파주시민이 그토록 염원하던 평화를 위한 바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대북-대남방송으로 오랫동안 고통 받아왔던 파주시 최북단 대성동마을의 김동구 이장은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철거를 온 주민이 환영하며, 앞으로 남북 간 대화가 재개돼 평화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평화는 늘 옳다"며 “54만 파주시민과 함께 이번 조치를 환영하며, 파주시가 남북 간 교류 물꼬를 트고,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북 확성기 철거에 상응하는 북한의 조치도 이어져 남북 대화 채널이 하루빨리 복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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