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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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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기자 기사모음




[패트롤] 광명시-김포시-시흥시-안양시-의왕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05 08:09

◆ 광명시, 상권 친화형 도시조성 공모 선정… 6억 획득

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 주관 '2025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사업비 6억원을 획득했다.


경상원 공모사업 중 '상권 활성화 기구 또는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이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Ⅰ유형'에 선정된 9개 시-군에 광명시가 포함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광명시는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 설치-운영을 비롯해 △상권별 가변형 주차장 설치 △사계절 경관조명 설치 △지역 대표 축제 발굴-운영 △상생 플리마켓 운영 △상권 명소화 위한 '레트로 거리' 조성 △장인(匠人)대학 설치-운영 등을 추진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5일 “상권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고, 도시 역사-문화-관광과 상권을 연결해 사람이 오래 머무르며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지역 상권이 끊임없이 활력을 유지할 수 있는 튼튼한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올해 시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 뒤 경상원 사업추진단 평가를 거쳐 최종 8개 지자체로 선정되면 2~3년차 본사업을 시행하게 된다.본사업 참여 지자체로 선정되면 인구와 경제 규모에 따라 최대 60억원까지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 김포시, 하반기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투어 시작

김포시청 전경

▲김포시청 전경.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내달 19일부터 접경지역의 독특한 생태문화와 역사 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2025년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투어 프로그램(이하 테마노선)' 하반기 운영을 재개한다.


이번 테마노선 운영은 상반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친 뒤 혹서기 안전을 고려해 일시 중단하고 코스 정비를 거쳐 재개된다.


김포시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전 점검을 철저히 마쳤으며, 지역 생태-역사-안보 자원을 연계한 특화형 체험 코스로 운영할 예정이다.


테마노선 김포 코스는 김포아트홀(집결지)에서 시암리 철책길까지 버스로 이동한 뒤 철책길을 따라 4.4km구간을 걷고, 다시 버스로 이동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관람하는 일정이다. 전체 소요 시간은 약 5시간 걸린다.


평소에는 개방되지 않는 민간인통제선 내 철책길을 직접 걸어볼 수 있으며, 애기봉 전망대에서 북한 개풍군 모습과 조강 일대의 아름다운 풍광을 만날 수 있다.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지역 생태적 가치와 안보적 의미, 평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1일부터 평화의길 누리집(dmzwalk.com)과 모바일 앱 '두루누비(durunubi.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가할 때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념품, 입장료 등으로 활용된다.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5일 “하반기 프로그램은 여름철 점검을 통해 더욱 쾌적한 코스로 재정비됐으며, 가을 정취 속에서 국민이 DMZ(비무장지대)가 지닌 평화와 생태, 역사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은 김포시를 포함해 강화, 고양, 파주,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등 10개 접경지역에서 운영 중이며, 각 지자체별로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시흥시, 중기 육성자금 700억으로 확대…자금난 해소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장기화한 경기침체와 불안정한 경제 여건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규모를 기존 600억원에서 100억원 증액된 700억원으로 확대했다.


이는 연간 600억원 규모로 편성된 육성자금에 대한 추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시흥시는 추가로 100억원을 증액해 더욱 많은 기업에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융자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시흥시와 협약된 7개 금융기관과 사전 협의를 거쳐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해당 금융기관을 통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시흥시 관내에 제조시설을 두고 영업 중인 제조업체이며, 운전자금 최대 3억원 및 이차보전율 최대 3%까지 융자 지원이 가능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5일 “이번 육성자금 확대로 중소기업은 자금 확보 부담을 덜고,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금융지원책을 적극 보완-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시흥시, 거북섬동 '경찰센터' 개소… 민생치안 강화

시흥시 4일 '거북섬 경찰센터' 현판식 개최

▲시흥시 4일 '거북섬 경찰센터' 현판식 개최. 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 4일 '거북섬 경찰센터' 현판식 주재

▲임병택 시흥시장 4일 '거북섬 경찰센터' 현판식 주재.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거북섬 경찰센터'를 신설하고 4일 현판식을 연 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찰센터는 그동안 거북섬동에 경찰이 상주하지 않아 발생했던 치안 공백 문제와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제 시흥시와 시흥경찰서가 협력해 주민 안전을 지킬 수 있게 됐다.


'거북섬홍보관' 맞은 편에 문을 연 경찰센터는 현판식 직후부터 상시 운영을 시작했으며, 경찰관 2명이 상시 근무한다. 이로써 거북섬동 일대의 공백 없는 치안체계를 구축해 주민 불편 해소와 범죄 예방에 실질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시흥시 4일 '거북섬 경찰센터' 현판식 개최

▲시흥시 4일 '거북섬 경찰센터' 현판식 개최. 제공=시흥시

시흥시 4일 '거북섬 경찰센터' 현판식 개최

▲시흥시 4일 '거북섬 경찰센터' 현판식 개최. 제공=시흥시

이날 현판식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강은석 시흥경찰서장 등 내빈과 거북섬동 관계단체장, 거북섬 민간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경찰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축사를 통해 “거북섬 경찰센터가 설치되면서 주민 안전을 더 가까이에서 지킬 수 있게 됐다"며 “주민이 일상에서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치안유지를 위해 만전을 기해 달라"고 격려했다




◆ 안양시, 무더위쉼터 이어 '착한더위쉼터' 26곳 운영

안양시 '착한 더위쉼터'

▲안양시 '착한 더위쉼터'.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강력해진 무더위에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이동근로자와 취약계층의 안전한 휴식을 지원하기 위해'착한 더위쉼터'를 8월 한 달 동안 운영한다.


5월부터 9월까지 안양시는 도서관, 이동노동자쉼터, 경로당, 은행, 스마트 버스정류장 등 241곳에 '무더위쉼터'를 운영하는 가운데 가장 무더운 8월에는 착한 더위쉼터'를 추가 운영한다.


영업장 규모 100제곱미터 이상인 휴게음식점(카페, 패스트푸드 등) 및 제과점을 대상으로 자발적 참여를 받아 안양시는 26개 업소를 착한 더위쉼터로 지정했다. 참여 업소는 안양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시 스마트 버스정류장

▲안양시 스마트 버스정류장. 제공=안양시

착한 더위쉼터는 오는 31일까지 폭염시간대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에어컨이 가동되는 실내 공간에 휴식을 취할 의자와 시원한 물을 제공한다. 이동 중 시민 누구나 표지판이 부착된 착한 더위쉼터에서 쉬어갈 수 있다.


안양시는 폭염으로부터 시민 보호에 함께할 착한 더위쉼터 참여 신청을 계속 받고 있다. 희망 업소는 안양시 위생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달 냉난방시설과 공기청정시스템,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와이파이 등을 갖춘 관내 스마트 버스정류장 4곳을 무더위쉼터로 추가 지정해 운영 중이다.


안양시 '착한 더위쉼터'

▲안양시 '착한 더위쉼터'. 제공=안양시

지정된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안양역 △호계현대홈타운-e편한세상(호계3동) △우체국사거리-안양초교-중화한방병원(안양5동) △안양중앙시장-안양고용센터(안양4동) 등이다.


안양시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 개선 등 스마트 버스정류장에 대한 시민 만족도가 높은 만큼 하반기에 추가로 3곳을 더 설치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길고 강력해진 폭염에서 시민 건강을 지키는 데 민간 등 지역사회가 함께 동참하고 있다"며 “안양시는 야외 및 이동노동자, 폭염취약계층 등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의왕시 아이들 폭염 해방구, 물놀이장 성황

의왕시 청계동 가막들공원 물놀이장

▲의왕시 청계동 가막들공원 물놀이장. 제공=의왕시

의왕시 청계동 가막들공원 물놀이장

▲의왕시 청계동 가막들공원 물놀이장.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8월 한여름 불볕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4일 의왕시 청계동 소재 가막들공원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무더위를 시키며 또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의왕시 청계동 가막들공원 물놀이장

▲의왕시 청계동 가막들공원 물놀이장. 제공=의왕시

의왕시 청계동 가막들공원 물놀이장

▲의왕시 청계동 가막들공원 물놀이장. 제공=의왕시

의왕시는 아이들이 폭염을 피해 집 가까이에서 물놀이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총 9곳(△청계동 가막들공원 △월암동 왕송호수 △삼동 웃골공원 △왕곡동 고천체육공원 △내손동 갈미중앙공원 △내손동 내동공원 △학의동 하늘빛공원 △학의동 여울공원 △포일동 물빛공원에서 물놀이장이나 바닥분수를 운영한다.


의왕시 청계동 가막들공원 물놀이장

▲의왕시 청계동 가막들공원 물놀이장. 제공=의왕시

의왕시 청계동 가막들공원 물놀이장

▲의왕시 청계동 가막들공원 물놀이장. 제공=의왕시

이들 물놀이 시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물놀이 시설 개장은 오는 8월 말까지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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