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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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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기자 기사모음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안산시-안양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09 10:32

◆ 과천시, 주암지구 본청약 3년 앞당겨… 하수처리 해결

신계용 과천시장 7월 주암지구 신혼희망타운 입주예정자 간담회 주재

▲신계용 과천시장 7월 주암지구 신혼희망타운 입주예정자 간담회 주재.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주암지구 내 민간임대주택 C2 블록의 본청약이 이달 20일부터 시작된다고 9일 밝혔다.


본 청약은 당초 2028년으로 예정됐으나 과천시가 하수처리 문제를 선제적이고 전략적으로 대응으로 해결해 3년 이상 앞당겨졌다.


주암지구는 우면산과 청계산 사이에 위치한 탁월한 자연환경과 강남 접근성, 우수한 생활 인프라로 인해 주목 받아온 공공분양 단지다. 그러나 노후 하수처리시설 용량 부족 문제로 본청약 일정이 2028년으로 늦춰지며 2021년 사전청약한 입주예정자 불안이 고조됐다.


이에 과천시는 하수처리 문제 해결을 위해 전방위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신계용 시장은 인근 서울시와 협의, 관련 기관과 27차례 실무 논의를 주도하며 한시적 하수처리 위탁이란 돌파구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하수처리 용량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C2 블록의 본청약 일정을 2025년으로 앞당기는데 성공했다. 이는 전국적으로 사전청약 단지의 본청약 지연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버기 드문 사례로 시민 중심 적극행정이 만든 성과로 평가된다.




과천시 갈현삼거리 현수막

▲과천시 갈현삼거리 현수막. 제공=과천시

주암지구 사전청약 입주예정자들은 과천시의 적극적인 대응에 감사를 전하며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시민 주거 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를 빠르게 해결한 원동력은 행정 리더십과 실무 역량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성과 중심 행정을 통해 모두가 살고 싶은 과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이번 본청약 일정을 시작으로 주암지구 C1 블록도 오는 12월 본청약을 앞두고 있으며,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한 분양가 협의 등 후속 절차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과천시, 친선도시 가평군 수해복구 자원봉사 '구슬땀'

과천시 자원봉사단 8일 가평군 수해복구 지원 활동 전개

▲과천시 자원봉사단 8일 가평군 수해복구 지원 활동 전개.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8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당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친선 도시 가평군을 찾아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봉사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 과천시 공직자, 농협과천시지부와 과천농협 임직원, 과천시자율방재단, 과천시재향군인여성회, 시민 봉사자 등 80여명이 함께했다.


과천시 자원봉사단 8일 가평군 수해복구 지원 활동 전개

▲과천시 자원봉사단 8일 가평군 수해복구 지원 활동 전개. 제공=과천시

과천시 자원봉사단 8일 가평군 수해복구 지원 활동 전개

▲과천시 자원봉사단 8일 가평군 수해복구 지원 활동 전개. 제공=과천시

봉사단은 침수 피해가 심각한 가평군 상면 항사리의 우렁이 농장을 찾아 흙탕물에 뒤덮인 토사를 제거하고 진입로를 복구하는 등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현장 지원 활동에 집중했다.


과천시 자원봉사단 8일 가평군 수해복구 지원 활동 전개

▲과천시 자원봉사단 8일 가평군 수해복구 지원 활동 전개. 제공=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은 “갑작스러운 자연 재난으로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평군민 아픔을 함께 나누고 힘을 보태는 일은 당연하다"며 “앞으로도 가평군과 유기적인 연대와 협력 관계를 통해 재난 상황 시 상호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달 23일에도 친선 도시인 예산군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으며, 같은 달 말에는 가평군 수해 피해 조사를 위한 행정 인력을 파견하는 등 재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 박승원 광명시장 “사람중심 2040교통복지 실현 박차"

박승원 광명시장 8일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변경) 및 중기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주재

▲박승원 광명시장 8일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변경) 및 중기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주재.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변경) 및 중기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개발과 도시 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할 종합 교통계획 수립과 전략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민선8기 핵심 목표인 '빠르고 안전한 교통복지 실현'을 구체화하기 위한 장기 로드맵으로, 2026년부터 2040년까지 도시 교통정비 기본계획과 2030년까지 중기계획을 함께 수립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보고회에서 “광명시는 지금 도시발전의 대전환기를 맞고 있는 만큼 광명시흥 3기 신도시와 재건축-재개발 등 다양한 개발 흐름에 맞춰 원도심과 신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교통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미래 모빌리티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는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6대 비전으로 대중교통으로 필수통행이 가능한 도시를 비롯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없는 도시 △교통수단 간 환승이 편리한 도시 △지역 간 철도와 고속도로 접근성이 좋은 도시 △미래형 교통서비스를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도시를 제시했다.


광명시는 5대 비전을 바탕으로 도시 간선도로 체계 개선, 광역철도 연계 및 환승센터 구축, 광명종합터미널 기능 재정립(도심항공교통 UAM 포함), 경기도 공공버스 노선 신설 등 교통 인프라 혁신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향후 광명시흥 3기 신도시에 적용이 가능한 미래형 환승센터 도입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기존 광역교통개선대책 실효성도 재검토하고, 3기 신도시의 교통 수요를 반영한 신규 사업을 함께 모색한다.


인구구조 변화, 도시개발 현황, 철도-도로망 등을 분석해 실효성 높은 교통 전략을 마련하고, 서부간선도로 일반도로화에 따른 소통 대책 등 주요 개발지 연계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박승원 시장은 “도시 정체성과 지속가능성을 담은 교통체계를 구축해 누구나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도시를 만들고, 시민 삶을 바꾸는 인프라로 완성하겠다"며 “오는 2040년까지 광명시의 교통 정비 목표와 전략이 시민과 함께 완성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용역을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하고, 시민 공청회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경기도 심의-고시 절차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 군포시 “여러분 댓글이 누군가의 삶을 지킵니다"

군포시 자살 예방 온라인 캠페인 안내 배너

▲군포시 자살 예방 온라인 캠페인 안내 배너.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10일)을 맞아 이달 11일부터 내달 8일까지 약 한 달간 온라인 캠페인 '생명사랑, 여러분의 댓글로 전해주세요'를 운영한다.


캠페인 참여를 원할 경우 군포시자살예방센터 홍보 영상을 시청한 뒤 해당 영상에 생명존중 메시지 또는 응원 댓글을 남기면 된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 위험신호에 대한 인식 확산과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완화하고, 시민이 주체적으로 자살 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군포시자살예방센터는 캠페인 종료 후 9월10일 누리집 공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참여자 중 일부를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군포시자살예방센터 누리집,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집중 홍보하며, BIS(버스정보시스템) 전광판과 관내 도서관, 군포도시공사, 군포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서도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이는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시민과 관내 다양한 연령층에게 메시지가 동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이다.


군포시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9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이 생명 존중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고, 댓글이란 작은 실천으로도 자살 예방에 동참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가까운 정신건강전문기관 도움을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군포시자살예방센터는 정신건강 상담, 자살위기 개입, 생명 존중 교육,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세부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산시, 대부해솔길 걷기 축제 개최… 11일 접수 개시

안산시 '2025년 제9회 대부해솔길 걷기 축제' 배너

▲안산시 '2025년 제9회 대부해솔길 걷기 축제' 배너.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내달 20일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서 '2025년 제9회 대부해솔길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대부해솔길과 대부도 생태-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다.


이번 걷기 축제는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잔디광장을 출발해 대부해솔길 1-1코스와 바다향기 테마파크 습지산책로, 방수제도로, 메타세콰이어길 등 5.5km 구간(약 2시간 소요)을 걸으며 참가자에게 자연 속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평소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시화방조제 미개방 구간인 방수제 도로를 일부 개방해 광활한 시화호 풍광과 습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걷기 외에도 △축하공연 △느린 우체통 △대부해솔길 플로깅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걷기 축제 참가는 오는 1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안산시관광협의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행사장과 인근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소비쿠폰과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세부 사항은 대부도 관광안내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9일 “이번 걷기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자연 속에서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대부도 매력과 생태 환경 보존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축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에선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동안 '대부에 취하자, 즐기자, 빠지자!'라는 슬로건 아래 '2025 대부에서 놀자' 축제가 개최된다. 대부해솔길걷기 축제 외에도 사흘 동안 열릴 '2025 안산 대부포도축제'와 '2025 안산 마라톤대회(9월21일)'가 시민을 맞이할 계획이다.




◆ 안양시-청년정책조정위, 안양청년1번가 활성화 탐색

안양시 8일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간담회 개최

▲안양시 8일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간담회 개최.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들과 지난 7일 청년공간 '안양청년1번가'에서 간담회를 열고 민-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 6월 말 안양역 인근에 개관한 '안양청년1번가' 이용 활성화 방안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날 간담회는 위원 간 친목을 위한 '나만의 음료 만들기'를 시작으로 청년공간 운영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개진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는 △광역 및 타 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와 네트워크 형성 위한 교류방안 모색 △청년자율예산 등 청년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한 토론회 제안 △청년 간 네트워킹을 촉진하는 공간 활용 및 홍보방안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안양청년1번가 시설을 함께 둘러보며 더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청년 소통과 교류를 위한 거점 공간이 되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안양시 8일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간담회 개최

▲안양시 8일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간담회 개최. 제공=과천시

간담회에는 윤성준 안양시 청년정책조정위원장, 위원들, 김성은 안양시 청년정책관, 김도현 안양시의원, 안양청년1번가 운영 관계자 등 19명이 참석했다.


김성은 청년정책관은 간담회에서 “안양청년1번가를 청년 누구나 편하게 찾아올 수 있는 대표 청년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청년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청년정책 추진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앞으로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비롯해 청년 활동가들과 소통을 확대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발굴과 청년공간 운영 개선에 지속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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