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 임산부 우선주차구역 108면 신규 설치 운영

▲구리시 임산부 차량 표지. 제공=구리시

▲구리시청 임산부 전용 주차장.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시청과 공공시설 부설주차장, 공영주차장 등 26곳에 '임산부 우선 주차구역' 108면을 설치하고 지난 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임산부 우선 주차구역은 시청, 도서관, 보건소, 공영주차장 등 공공시설을 방문하는 임산부가 더욱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하려고 마련됐다. 이곳은 '임산부 자동차 표지'를 부착한 임산부가 탑승한 차량만 이용할 수 있다.
임산부 자동차 표지는 주소지가 구리시이며, 현재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6개월 이내인 여성에게 발급된다. 발급은 구리시보건소, 수택보건지소 또는 갈매건강생활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임산부 이동과 주차 편의 증진으로 '우리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구리'를 조성하기 위해 '임산부 우선 주차구역'을 운영하게 됐다"며 “임산부를 배려하고, 이를 통해 저출생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임산부 주차구역을 비워두는 시민의 성숙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리농수산물공사 임산부 전용 주차장. 제공=구리시

▲구리한강시민공원 임산부 전용주차장. 제공=구리시
한편 구리시는 앞으로도 신축 공공시설 부설주차장과 산하 공공기관 등에 임산부 우선 주차구역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전국 최초' 구리시, 태양광 기반 공공와이파이 설치

▲구리시 갈매동 협동공원에 설치된 태양광 스마트 폴대.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갈매동 협동공원에 전국 최초로 태양광 스마트 폴대 기반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설치해 시범 운영을 마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갈매동 협동공원은 스마트공원으로 조성돼 있지만 산책로 등 일부 구간은 전기, 통신선로 설치가 어려워 무선인터넷 환경이 열악하다는 민원이 제기되던 곳이다. 이런 민원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구리시는 태양광 제조업체와 협업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구리시는 올해 6월부터 7월까지 2곳에 무선AP 2대와 태양광 스마트 폴대 2기를 제작 설치했다. 태양광 스마트 폴대는 전기 공급이 없어도 태양광 발전으로 구동돼 유지비 부담이 없고 친환경적으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구리시는 시범 운영을 통해 문제점과 시민 만족도를 확인한 뒤 이달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향후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해 시민 의견에 따라 설치 범위를 확대해 스마트공원 기능을 한층 강화해 시민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를 대폭 높인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0일 “이번 태양광 스마트 폴대 공공 와이파이 설치는 전국 최초로 시행하며, 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보장하고 친환경 스마트도시 이미지를 강화하는 모범사례"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통해 시민 편의를 높이는 혁신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남양주시 '노마딕 힙X트롯 콘서트' 개최… 전석 무료

▲남양주시 '노마딕 힙X트롯 콘서트' 포스터.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내달 6일 오후 4시 수동면 몽골문화촌 노마딕드림홀에서 '노마딕 힙X트롯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남양주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인기 아티스트들이 힙합과 트로트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남양주 정체성과 매력을 문화콘텐츠로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출연진은 △개그우먼 겸 트로트 가수 김신영 △트로트 가수 허찬미 △힙합 아티스트 가오가이 △유튜브 '버거형'으로 활동 중인 인기 크리에이터 겸 배우 박효준 등 4인이다. 특히 박효준은 공연 진행도 맡아 현장 분위기를 한껏 고양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남양주시 누리집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사전 예약 200명, 행사 당일 현장 접수 100명 등 3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좌석은 비지정석으로, 현장 입장권 배부 후 자유롭게 착석할 수 있다.
현장에는 △크크낙낙 △다산 정약용 등 남양주시 대표 캐릭터 굿즈 전시와 함께 SNS 팔로우 이벤트 참여 시 경품을 제공하는 '굿즈 뽑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박선영 문화관광과장은 10일 “홍보대사들이 직접 무대에 나서 시민과 호흡하며 남양주 매력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라며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을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동두천시, 2025 시민 홍보대사 5명 공모…마감 29일

▲동두천시 시민 홍보대사 모집 배너. 제공=동두천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지역 소식과 매력을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널리 알릴 '2025 시민 홍보대사'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에 처음 시행되는 '시민 홍보대사' 공모는 동두천시민이 주도하는 참여형 홍보체계 구축 일환으로 마련됐다.
동두천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지닌 시민이 시정 소식, 명소, 주요 행사 등을 다양한 콘텐츠로 소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모집 인원은 5명 내외이며, 지원 자격은 동두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유튜브-블로그-인스타그램 중 하나 이상 채널을 활발히 운영하며 구독자 수가 1000명 이상인 시민이다.
동두천시 시민 홍보대사로 선정되면 △시정 행사 및 주요 사업 현장 취재와 후기 콘텐츠 제작 △관광명소, 착한 가격업소 등 지역 자원 홍보 등을 수행한다. 이때 활동 기준을 충족할 경우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참가 신청을 원할 경우 전자우편으로 신청서와 함께 본인의 SNS 포트폴리오(대표 콘텐츠 소개 및 링크)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달 10일 발표되며, 시민 홍보대사 위촉은 10월1일 '시민의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미혜 홍보미래담당관은 10일 “시민이 주체가 되어 만든 콘텐츠는 더 큰 공감과 신뢰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며 “동두천을 누구보다 잘 알고 애정 어린 시선을 가진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 동두천시 '체육인 기회소득' 지원 신청 11일부터 접수

▲동두천시 체육인 기회소득 지원 포스터. 제공=동두천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이달 11일부터 10월6일까지 '체육인 기회소득'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체육인 기회소득은 체육인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으로 소득을 지원해 안정적인 체육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동두천시 체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공고일 7월1일 기준 19세 이상 동두천시민 중 개인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월 287만원 상당) 이하이면서, 일정 자격 요건을 충족한 현역 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 행정 종사자 등 체육인이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연 150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0일 “이번 체육인 기회소득을 통해 체육인이 안정적으로 활동을 지속하고, 체육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양주시 사회적기업 10곳, SVI 평가 '탁월-우수' 획득

▲양주시청 전경.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관내 사회적기업 10개가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실시한 2025년 사회적가치지표(SVI, Social Value Index) 측정 사업에서 '탁월' 및 '우수' 등급을 받았다.
㈜라온아띠-사회적협동조합 지심이 이번 평가에서 '탁월' 등급을 획득했다. 탑라이팅㈜을 비롯해 △감동CLEAN협동조합 △㈜토도플레이 △㈜위드플러스 △㈜양주돌봄센터 △㈜컴플리트 △㈜구츠 △㈜복지유니온 등 8개 기업은 '우수' 등급에 등재됐다.
양주시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사회적가치지표 측정과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사회적기업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정량-정성 지표를 통해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운영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가치지표는 고용노동부가 도입한 공식 평가도구로 △사회적 목적 실현 △사회적 성과 창출 △혁신성 △조직 운영 민주성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 평가한다.
탁월 등급을 받은 ㈜라온아띠는 노인주간보호시설 운영을 통해 고령층의 돌봄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지심은 장애인 교육훈련과 직업재활 분야에서 모범적 운영 사례로 평가됐다.
정미순 지역경제과장은 10일 “이번 SVI 평가 결과는 양주시 사회적기업이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에도 충실히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영웅시대 경기동부응원방, 포천시에 성금 1천만원 쾌척

▲영웅시대 경기동부응원방 포천시에 성금 1천만원 기부.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경기동부응원방'이 호우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경기북부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10일 포천시에 따르면, 성금 전달식은 포천시장 집무실에서 열렸으며,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사랑의열매 경기북부사업본부 관계자, 팬클럽 회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영웅시대 경기동부응원방은 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하남시 등 경기동부권 팬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임영웅 데뷔 9주년을 맞아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자 기부에 나섰다.
이번 성금은 포천시 관내 호우 피해 취약계층을 위한 복구 및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동부응원방은 작년에도 포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식료품을 기부한 바 있다.

▲영웅시대 경기동부응원방 포천시에 성금 1천만원 기부. 제공=포천시
김진주 영웅시대 경기동부응원방장은 “가수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에 함께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좋아하는 가수 이름으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데뷔 기념일을 의미 있게 나눔을 실천해준 팬클럽에 감사하"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