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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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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부모·아이들이 함께 즐기고,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 더 확대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10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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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10일 “앞으로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즐기고,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시민들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화성특례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강력하게 밝혔다.


정 시장은 글에서 “어제와 오늘, 더위에 지친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고 있는 동탄패밀리풀과 새솔동수 노을물놀이축제에 다녀왔다"면서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을 보고 있자니 하루의 피로가 모두 사라졌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동탄 패밀리풀 누적 이용객이 3만명이 넘을 정도로 개장 이후 연일 매진행렬을 이어가고 있다"며 “더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난 화요일부터 2부제 운영을 도입해 하루 수용인원을 기존 850명에서 1700명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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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이 축제에 나온 한 어린이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제공=페북 캠처

정 시장은 특히 “집 가까이에 아이들과 편하게 올 수 있는 물놀이장이 생겨 너무 좋다"는 시민들의 말씀을 들으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이용하실 수 있는 추가 확대방안을 고민하게 된다“고 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서부지역에서는 수노을 물놀이축제에 많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해 주셨다"며 “수노을축제는 새솔동 주민 여러분께서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주도형 축제인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과 주민들의 열정과 참여분위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비치된 물대포로 더위를 함께 날려 봤는데 어떠신가요?"라고 하면서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과 제안, 늘 환영한다. 함께 만드는 화성 앞으로도 많이 기대해주세요!"라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새솔동수(水) 노을물놀이축제 성료...지역공동체 화합과 소통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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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새솔동 수노을 물놀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제공=화성시

한편 시는 지난 9일 수오을 중앙공원에서 '제4회 새솔동수(水) 노을물놀이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화성시 고향사랑기금으로 지원하고 지역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한 주민주도형 마을 축제로, 온 가족이 함께 시원한 여름을 즐기며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는 특별한 자리였다.


행사는 평균 연령 35.8세의 젊고 역동적인 새솔동 지역 특성에 맞춰 트렌디하고 활기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형 물풀장, 워터건·물대포 놀이존, 대형 슬라이드, 미스트 터널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돼 남녀노소 누구나 시원한 여름 한때를 보낼 수 있었다.


또한 지역공동체가 주도하는 다양한 체험·참여형 체험부스도 함께 운영됐으며 부스에서는 미러 포토 촬영, 부채 만들기, 타투 스티커 체험, 미아방지 팔찌 만들기 등 가족단위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올해의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 선발...9월 역사문화제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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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으로 선발된 김주한 님(반월동 근무)과 헤경궁 홍씨로 선발된 한예진 님(동탄5동 거주)이 선발 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화성시

이와함께 시는 지난 8일 오후 7시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2025 정조대왕·혜경궁 홍씨 선발대회'를 열고 정조대왕에는 김주한(반월동 근무), 혜경궁 홍씨에는 한예진(동탄5동 거주)를 각각 선발했다.


이번 대회는 내달 열릴 정조 효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를 앞두고 사전 열기를 높이며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정조대왕·혜경궁 홍씨 각 6명, 총 12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심사위원단은 △예절과 태도 △발표력·표현력 △배역 이미지 적합도 △돌발상황 대처능력△인물 재현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수상자 2명을 선정했다.


선발된 두 인물은 오는 23일 수노을 중앙공원에서 열리는 권역별 콘서트를 시작으로, '정조의 산책일기'를 주제로 한 6회 홍보투어에 참여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게릴라 미니 행렬단으로 등장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고, 현장에서 시민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한편 '2025 정조효문화제·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화성구간)'은 내달 27일부터 28일까지 정조효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내달 28일에는 황계동과 동탄 센트럴파크를 출발한 정조대왕 능행차가 현충공원을 거쳐 정조효공원까지 이어져 장대한 행렬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인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올해 선발된 정조대왕과 혜경궁 홍씨를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정조 효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를 화성만의 역사와 품격을 담은 시민중심의 문화축제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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