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송인호

sih31@ekn.kr

송인호기자 기사모음




유정복 “인천은 도시와 농촌, 사람과 자연이 함께 성장하는 길을 걸어가겠다” 강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10 12:58

APEC 식량안보장관회의 참석...유 시장, 실질적 성과 기대

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9일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2025 식량안보장관회의 만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0일 'APEC 2025 식량안보장관회의'와 관련, “인천에서 열린 만큼, 역내는 물론 전 세계 식량안보 해법 마련에 실질적인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인천은 도시와 농촌, 사람과 자연이 함께 성장하는 길을 걸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연평도에서 안보현장 점검과 1500원의 i-바다패스 실태를 확인하고 돌아오자마자 오후에는 APEC 식량안보장관회의 환영행사에 참석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아태지역 21개국 장관들과 함께 기후변화, 공급망 불안 등 전 세계 식량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논의했다"고 했다.


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9일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2025 식량안보장관회의 만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9일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2025 식량안보장관회의 만찬'에서 중국 농업농촌부 한쥔(韓俊) 장관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인천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2025 식량안보장관회의 만찬장 모습 제공=인천시

유 시장은 특히 “제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 재직하던 2010년, 일본 니가타 회의에서 APEC 차원에서 처음 식량안보를 공식 의제로 삼았던 기억이 있다"며 “그때의 경험이 오늘 회의에서도 큰 울림이 됐다"고 역설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인천은 세계 1위 수준의 국제공항과 항만을 갖춘 글로벌 물류·기술·문화 허브"라면서 “동시에 강화에서 생산한 우수한 쌀을 캐나다 토론토로 수출하는 등 농업의 미래도 함께 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이번 회의가 인천에서 열린 만큼, 역내는 물론 전 세계 식량안보 해법 마련에 실질적인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자신의 희망을 피력했다.


유 시장, 공식 만찬 등 뜻깊은 시간 가져...식량안보 협력방안 논의

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9일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2025 식량안보장관회의 만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한편 유 시장은 지난 9일 APEC 21개 회원 경제체 농업장관들과 함께 상호 교류하는 자리인 'APEC 2025 식량안보장관회의' 공식 만찬에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식량안보장관회의는 이틀간 개최되며 '공동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을 주제로 전 세계적 위기인 기후변화와 공급망 불안에 대응하는 식량안보 정책을 다룬다.


회의에서는 식량안보장관선언문 채택과 함께 농업혁신 확산을 위한 민관협력방안과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환영사에서 “2010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 재임 당시 식량안보장관회의가 공식 출범한 것을 기억하며 15년이 지난 지금 인천에서 회의가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유정복 시장은 이와함께 “식량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방정부의 역할도 중요하며 인천의 농업경쟁력 강화로 국제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