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북부청사 전경. 제공=경기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접경지역 내 빈집을 정비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접경지역 빈집 정비사업' 대상에 가평군을 추가해 내년부터 총 8개 시-군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올해 3월 접경지역에 편입된 가평군을 사업 대상에 포함하기 위해 하반기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내년부터 빈집 정비사업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기존 사업 대상 접경지역은 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등 7개 시-군이다. 올해도 경기도는 이들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총 32곳을 빈집 정비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해당 빈집에는 총 3억3000만원 예산을 투자해 철거와 공공 활용을 추진한다. 철거는 한 채당 개당 최대 2000만원, 나대지 공공 활용은 한 채달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빈집 정비사업은 단순히 노후-위험 주택 철거를 넘어 마을쉼터-소공원-공공주차장 등 주민 공동체 중심 공간으로 재구성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실제로 2018년부터 현재까지 510채의 빈집을 마을정원, 주차장 등 공공장소로 변경하며 접경지역 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경기도는 가평의 지형적 특성에 따른 관광자원, 도심과 거리 등을 고려할 때 빈집 철거와 나대지 활용 파급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상수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가평군 접경지역 추가 지정과 이에 따른 사업 확대는 기존 사업 성과를 더욱 견고히 하고, 공간 재구성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이란 본래 목적을 실현하는데 중요한 분기점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하반기 사전 조사를 통해 가평 내 빈집 현황과 주민 수요를 면밀하게 파악한 뒤 향후 지속가능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앞으로도 시-군 및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빈집 정비사업의 제도적 기반을 더욱 정비하고, 접경지역이 마주한 인구 감소와 주거환경 악화 문제를 구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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