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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축구협회 간부의 시 공무원 폭행, 단호한 조치 혐회에 요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15 14:17

“폭행 당사자는 응분의 책임을 져야” 강조

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최근 용인시 축구협회 소속 전무이사가 저녁식사를 하던 중 시 체육진흥과 공무원을 폭행하는 일이 발생한 것과 관련, 15일 “폭력 행사는 용납되기 어려운 일로 당사자는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하고, 축구협회도 이 문제를 어물쩍 넘겨서는 안 되며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어떤 사안을 두고 생각이 달라 언쟁을 할 수는 있겠지만 뜻대로 안 된다고 폭력을 휘두르는 것은 상식과 스포츠 정신에 어긋나는 매우 잘못된 행위"하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특히 “폭력을 휘두른 당사자와 협회가 책임 있는 행동을 해야 하고 제대로 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시는 그동안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준비작업을 하면서 용인시 축구협회와 협력을 해 왔는 데 이번 일로 시와 협회의 신뢰가 훼손될까 우려한다"며 “협회가 책임감 있는 선제적인 조치로 신뢰를 회복하는 노력을 기울이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용인시축구협회 전무이사의 폭행 사건은 이달 초 축구장 대여 문제와 관련해 시 관계자들과 협회 측 인사들이 식사를 하며 논의하던 중 발생했다.




피해를 입은 공무원은 협회 전무이사를 경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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