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안양시-양주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22 08:28

이동환 고양시장 “현장서 듣고 결과로 답하는 시정 지속"

구리시, 동구릉 역사거리 조성 공사 '착수'… 16.5억 투입

남양주시, 클라우드 전환 로드맵 수립 착수… 지자체 최초

주광덕 남양주시장, 화광중 진로특강 강연… 꿈의 가치 공유

안양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만수랜드' 개최… 4개 테마

강수현 양주시장 “을지연습은 일상 속 위기대응력 강화"


◆ 이동환 고양시장 “현장서 듣고 결과로 답하는 시정 지속"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0일 2025년 동소통간담회 주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0일 2025년 동소통간담회 주재.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20일 가좌동 주민과 만나며 '2025년 동소통간담회의' 시작을 알렸다.


민선8기가 출범한 2022년부터 매년 44개 동을 찾아 주민과 소통한 이동환 시장은 올해도 시민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기 위해 동 소통간담회를 진행한다.


가좌동 소통간담회는 생활 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민 의견이 제시됐으며, 고양시장과 부서 관계자가 현장에서 바로 답변하는 즉답형 소통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좌동 주민들은 '가좌공원 진입 계단 무장애 경사로(데크)설치'를 건의했으며, 고양시장과 관계 부서장은 소통 현장에서 설치 필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밀도 있게 나눴다.




또한 이날 특별히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주민 2명에게 이동환 시장이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며 감사 인사와 함께 격려 메시지를 건넸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소통간담회에서 “지난 3년간 주민 삶의 현장으로 찾아간 경험은 시민과 신뢰를 더욱 두텁게 만들었다"며 “올해도'현장에서 듣고, 결과로 답하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양특례시 20일 2025년 가좌동 주민과 소통간담회 개최

▲고양특례시 20일 2025년 가좌동 주민과 소통간담회 개최. 제공=고양특례시

올해 첫 소통간담회는 2025년 을지훈련 기간에 열려 대피와 안보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2024년 주민 대피시설 평시 활용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새롭게 꾸며진 구산동 정부 지원대피소에서 진행됐다.


그동안 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진행한 방식을 벗어나 주민의 일상생활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 소통과 안전 의식을 강화하는 장이 됐다.


한편 고양시는 가좌동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44개 동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주민 목소리를 청취하며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유공자 표창을 이어갈 계획이다.




◆ 구리시, 동구릉 역사거리 조성 공사 '착수'… 16.5억 투입

구리시 동구릉 역사거리가 들어서는 인창 LIG 건영아파트 앞 보도

▲구리시 동구릉 역사거리가 들어서는 인창 LIG 건영아파트 앞 보도. 제공=구리시

구리시 동구릉 역사거리가 들어서는 원일 가대라곡 아파트 앞 보도

▲구리시 동구릉 역사거리가 들어서는 원일 가대라곡 아파트 앞 보도.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동구릉~돌다리 역사거리 조성사업'을 위해 올해 8월부터 내년 4월까지 1차 구간인 동구릉역에서 동창교까지 공사를 진행한다.


역사거리 조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자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유적지인 동구릉 주변을 역사 테마를 품은 쾌적하고 걷고 싶은 도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시민 편의 증대는 물론 동구릉 역사성과 디자인을 반영한 공공 시설물을 설치해 구리시뿐 아니라 대한민국 대표하는 역사거리로 조성하고자 추진된다.


이번에 먼저 공사가 진행되는 1차 구간인 동구릉역에서 동창교까지는 양방향 길이 330m 구간으로 8호선 동구릉역 개통으로 동구릉을 찾는 방문객 증가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아진 곳이다. 동시에 이곳은 그동안 노후화된 콘크리트를 교체해달라는 민원이 많던 곳이기도 하다.


구리시는 주민 요구를 반영하는 동시에 동구릉에 걸맞은 역사 테마 거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포장 보도를 조선왕릉 참도(參道, 왕릉을 참배할 수 있도록 홍살문에서 왕릉 앞 정자각에 이르기까지 만든 길)를 형상화한 화강암 판석으로 교체하고, 가로수로는 소나무로 심어 도시 미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구리시 동구릉 역사거리 예상도-보도

▲구리시 동구릉 역사거리 예상도-보도. 제공=구리시

구리시 동구릉 역사거리 예상도-가로등, 보도 펜스 설치

▲구리시 동구릉 역사거리 예상도-가로등, 보도 펜스 설치. 제공=구리시

특히 동구릉~돌다리 역사거리 조성사업비 16억5000만원 중에서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해 재정적 부담도 많이 해소된 상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2일 “이번 사업을 통해 동구릉로의 노후화된 보도를 동구릉 명성에 걸맞게 바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거리로 만들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구리시 대표 문화유산인 동구릉을 알리고, 도시 미관 개선과 시민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남양주시, 클라우드 전환 로드맵 수립 착수… 지자체 최초

남양주시기

▲남양주시기.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지자체 최초로 인공지능(AI) 중심 디지털 행정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클라우드 전환 로드맵' 수립에 착수했다.


이번 로드맵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개년에 걸쳐 추진되며, 현재 운영 중이거나 구축 예정인 남양주시 전체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12월까지 전수조사와 자원 현황 분석, 클라우드 적합성 검토 등을 통해 남양주시는 실현이 가능하고 체계적인 전환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로드맵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남양주시는 이달 전국 유일이자 지자체 최초로 전산직 공무원 전원(6급 이하)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전환 역량 강화 정책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선 공공 클라우드의 핵심 개념과 실무 전략을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남양주시 맞춤형 전환 전략을 논의했다.


백희진 정보통신과장은 22일 “클라우드 전환은 스마트한 행정환경 조성을 위한 핵심"이라며 “지자체 최초 로드맵 작성과 전국 유일의 정책교육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관련 교육을 지속 실시하며 클라우드 기반의 유연한 행정 시스템과 AI 서비스 확대를 통해 미래 도시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다.


◆ 주광덕 남양주시장, 화광중 진로특강 강연… 꿈의 가치 공유

주광덕 남양주시장 21일 화광중학교 진로특강 강연

▲주광덕 남양주시장 21일 화광중학교 진로특강 강연.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1일 화광중학교에서 3학년 학생 140명을 대상으로 '꿈을 향한 발걸음'을 주제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꿈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자신감과 동기를 얻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남양주시 21일 화광중학교 진로특강 개최

▲남양주시 21일 화광중학교 진로특강 개최. 제공=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은 강연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꿈이 있는 사람에게 내일은 젊음이자 기대"라는 말을 인용해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꿈의 가치와 소중함을 설파했다.


이어 △나만의 브랜딩 표현 만들기 △스스로 꿈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기록하는 습관 등 꿈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학생들 공감을 이끌었다.


주광덕 시장은 “나 자신이란 존재가 가장 존귀하고 세상을 빛낼 보배로운 사람이란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때 꿈을 이루는 여정이 시작된다"며 “그것이 곧 내 삶을 주체적, 주도적으로 살아갈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남양주시 21일 화광중학교 진로특강 개최

▲남양주시 21일 화광중학교 진로특강 개최. 제공=남양주시

특강에 참석한 한 학생은 “그동안 꿈에 대한 실현을 다소 막연하게 생각했는데 오늘 강연을 통해 구체적인 방향성을 잡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꿈을 실현하기 위해 기록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작은 실천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작년부터 화광중학교를 포함한 관내 9개 학교에서 진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이 학업과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안양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만수랜드' 23일 개최… 4개 테마

안양시청소년재단 2025 청소년 어울림마당 '만수랜드' 개최 포스터

▲안양시청소년재단 2025 청소년 어울림마당 '만수랜드' 개최 포스터.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청소년재단 산하 만안청소년수련관이 오는 23일 청소년 어울림마당 '만수랜드'를 수련관 로비 및 2층 도담소극장에서 개최한다.


만수랜드는 △락 어드벤쳐(경기 이룸학교 싱송락페스티벌 공연) △재능 어드벤쳐(다양한 체험부스 및 이벤트) △플레이 어드벤쳐(챌린지 에어바운스) △푸드 어드벤쳐(푸드트럭 간식) 등 4개 테마로 꾸며진다.


락 어드벤쳐 청소년의 참신한 예술감각을 담은 인공지능(AI) 창작곡 발표와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예정돼 있다.


재능 어드벤쳐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현장 이벤트가 진행되며, 체험비(1회당 1000원)로 발생된 수익금 전액은 기부된다.


이외에도 유아-청소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에어바운스와 푸드트럭도 선보인다.


이정순 만안청소년수련관장은 22일 “이번 행사는 공연 ,체험, 놀이,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형 청소년 축제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청소년이 만드는 행사인 만큼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 강수현 양주시장 “을지연습은 일상 속 위기대응력 강화"

강수현 양주시장 21일 '2025년 을지연습' 강평

▲강수현 양주시장 21일 '2025년 을지연습' 강평.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된 '2025년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을지연습은 18일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으로 시작으로 훈련준비체계를 점검하고 오전 8시30분 최초 상황 보고 회의에는 5기갑여단-양주경찰서-양주소방서 등 8개 유관기관이 참석해 전시 직제 편성 훈련과 전시 창설 기구 운영을 통해 전시 전환 절차를 점검했다.


2일 차부터는 매일 오전 8시30분 일일 상황보고 회의를 열어 주요 사건 현황과 조치 결과를 공유하고 충무계획 개선을 위한 문제점과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3일 차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양주도시공사에서 공습 대비 주민 대피훈련과 방독면 착용 체험 등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해 시민의 공습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양주소방서 주관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도 진행해 시민 안전의식을 제고했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스마트정보담당관 주관으로 DDoS 공격에 따른 전산망 마비 대응 훈련에 들어가 사이버 공격 대응 체계 및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점검했다.


양주시 21일 '2025년 을지연습' 완료

▲양주시 21일 '2025년 을지연습' 완료. 제공=양주시

이번 을지연습은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맞춰 전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강평에서 “을지연습은 훈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위기대응역량을 지속 유지하고 강화해 나가는 과정이 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책임감으로 비상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배너